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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대

불안의 시대

(고대 그리스에서 21세기 현대까지 끊임없이 모습을 바꾼 불안의 역사)

앨런 호위츠 (지은이), 이은 (옮긴이)
중앙books(중앙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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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의 시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안의 시대 (고대 그리스에서 21세기 현대까지 끊임없이 모습을 바꾼 불안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27804956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3-11-25

책 소개

고대 그리스 로마인과 중세 소작농, 현대의 회사원이 느끼는 불안이 모두 같은 것이었을까? 각 시대에는 어떤 방식으로 불안을 정의하고 불안을 이해했을까? ‘정상적인 불안’과 ‘비정상적인 불안’은 어떻게 구분되었을까? 각 시대마다 불안을 이해하는 방식에 주목한다.

목차

서문
1장 : 겁에 질리다
현대의 불안 | 다양하게 모습을 바꾸는 불안 | 만들어진 불안장애 | 불안이란 무엇인가
불안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 | 정상적인 불안과 비정상적인 불안 | 불안 연구의 딜레마
불안의 역설

2장 : 그리스 로마 시대의 불안

불안을 의식하다 | 불안과 용기, 만용과 비겁 | 사회적 관계에 의한 불안
고대 학자들이 본 불안장애 | 체액과 기질의 조화 |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 | 고대 불안 개념의 영향

3장 : 의학에서 종교로, 다시 의학으로

의학에서 신앙으로 | 중세의 의학적 개념 | 불안의 해부 | 일상과 현실의 불안 | 철학에서 본 불안 | 17~18세기 신경증의 대두 | 신앙에서 다시 의학으로

4장 : 19세기 불안의 재발견

19세기 사회와 불안의 변화 | 마음의 병에서 몸의 병으로 | 신경쇠약의 유행
불안을 분리하려는 시도들 | 불안의 체계화 | 새로운 분야의 탄생

5장 : 불안은 당신의 무의식에 있다

프로이트의 등장 | 정신분석학의 탄생 | 프로이트의 초기 연구 | 억압된 성적 욕구
노이로제와 퇴행 | 신체에서 심리로 | 불안을 권하는 사회 | 내리막에 선 정신분석학
정신분석학의 몰락

6장 : 두려움을 없애드립니다

행동에 주목하다 | 심리학의 역습 | 행동주의 심리학의 등장 | 학습된 불안의 치료 | 합리적으로 생각하기 | 더 쉽고 빠르게

7장 : 20세기 필수품, 불안

불안은 어디에나 있다 | 마음을 치료하는 기적의 알약 | 진정제 반대 운동 | 진단 기준의 정립 | 『DSM-Ⅲ』의 등장 | 새로운 불안 분류 | 새 진단 기준이 가져온 변화 | 다시 찾아온 알약의 시대 | 변화의 조짐

8장 : 우리는 불안을 이해하려 한다

불안으로 가득한 사회 | 우리의 불안한 뇌 | 『DSM-5』의 완성 | 새 안내서에서 시도한 변화
불안의 미래

저자소개

앨런 호위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학자이자 정신건강 분야의 전문 연구가. 예일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러트거스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신질환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문화에 의해 만들어진 특수한 개념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사회가 어떤 기준으로 질병을 정의하는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질환을 더 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하는 기반이 된다고 믿고 있다. 정신질환과 사회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과 저서를 다수 발표했으며, 2002년 출간된 저서『만들어진 정신병Creating Mental Illness』은, 현대의 수많은 정신질환은 수십 종가량의 일부 질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인위적이고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진단이라는 주장을 제기해 학계에 새로운 쟁점을 던져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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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졸업 후 책 만드는 일을 하며 글을 옮기고 있다. 책과 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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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안은 카멜레온처럼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문화는 이 일관성 없는 표현들을 전문가와 문외한 모두 논리적으로든 비논리적으로든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한다. 신경증적인 팔다리 마비 증상이나 실신과 같이 어느 한 시대에 널리 인식되던 증상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다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불안이 위협적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처럼 보인다 해도, 울병에서 나타나는 불안은 주어진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 범위에서 벗어난다. 불안을 느껴야 할 때 느끼지 못하고, 엉뚱한 상황에서 느끼거나 상황에 비해 지나치게 격렬한 불안을 느낀다면 그것은 질환의 증거였다. 상황에 대한 두려움의 결핍과 과잉은 모두 장애의 신호이다.


흄이 보기에 두려움과 불안, 경악 등의 상태는 인간의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요소였다. 확실하지 않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나쁜 사건은 두려움을 낳는다. “확실할 때는 슬픔과 즐거움을 주는 사건이, 막연하고 불확실할 때는 두려움과 희망을 낳는다는 것은 명백하다.” 흄은 한 아버지가 여러 아들 중 한 명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그는 어느 아들이 죽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만약 그가 죽은 아들이 누구인지 확실히 알았다면 두려움이 아니라 슬픔을 느낄 것이다. 불확실성 때문에 슬픔이 아닌 두려움을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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