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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아이언맨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함께 만나는 필름 속 인문학)

라이너 (지은이)
  |  
중앙books(중앙북스)
2021-03-17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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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책 정보

· 제목 : 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아이언맨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함께 만나는 필름 속 인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27812074
· 쪽수 : 288쪽

책 소개

영화 유튜버가 철학자와 함께 영화관에 간다면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 영화의 스크린 뒤에 숨겨진 인문학 이야기를 인기 영화 유튜버이자 칼럼니스트인 라이너가 색다른 시선으로 흥미진진하게 전하는 책, 《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가 출간됐다.

목차

PROLOGUE 영화 유튜버 라이너, 철학자와 함께 영화를 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X 아리스토텔레스

아이언맨의 눈물이 황홀한 이유

블레이드 러너×플라톤

복제품은 이데아에 다가갈 수 있을까

12인의 성난 사람들(feat. 리갈하이)×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를 죽인 것은 누구인가

매트릭스×데카르트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실재하는가

기생충×헤겔

봉준호, 정반합 그리고 헤겔

그래비티×쇼펜하우어

산다는 것, 중력을 견딘다는 것

조커×니체

아무도 그의 농담에 웃지 않았다

내부자들×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 형! 세상이 왜 이래?

다크 나이트(feat. 소리도 없이)×융

가면이 두렵지 않은 시대

설국열차×마르크스

꼬리칸은 머리칸을 향해 달린다

그녀×붓다

누군가를 담기 위해서는 먼저 비워야 한다

저자소개

라이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만이 자신의 길이라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몇 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한 뒤로, 20대 내내 소설가로 활동하며 여러 장르의 소설을 쓰고 출간했지만 차가운 자본주의의 세상에서 살아남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학원 강사를 전전하다 유튜브 채널 ‘라이너TV’를 시작으로 2013년에 유튜버를 시작했다. 이후 실연의 아픔을 딛고 2017년에 영화 전문 채널인 ‘라이너의 컬쳐쇼크’를 통해 영화 유튜버의 길을 걸었다. 2020년에는 『매경 이코노미』를 통해 영화평론가로 데뷔했으며 이후 『쿨투라』 등, 여러 지면에 영화 칼럼을 연재했다. 다양한 방송과 GV에서 게스트, 고정출연, 운영자로 활약했고, 팟캐스트 ‘매불쇼’에서는 세련된 어법과 풍부한 인문학 지식을 전찬일과 함께 선보였다. 몇 편의 단편, 장편 영화 제작을 거쳐, 2023년에는 직접 각본, 연출을 담당하는 장편 영화 <인격살인>의 제작에 들어갔으며,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 『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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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비극’은 뚜렷한 플롯이 존재하는, 미토스의 극치입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설명하지 않고 넘어간 것이 있죠. ‘우리는 왜 비극에 끌릴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우리가 비극에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이토록 영웅들의 이야기에 몰입하고 그들의 영웅적인 모습과 실패를 가슴에 담아두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핵심은 바로 ‘공감’에 있습니다. 우리는 등장인물들이 정신적, 육체적 고난을 겪고 고통받는 장면을 보며 그들에게 공감하고 그들의 서사에 빠져들게 됩니다. 고통과 좌절은 우리에게도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_<어벤져스:인피니티 워×아리스토텔레스 - 아이언맨의 눈물이 황홀한 이유> 중에서


영화 <매트릭스>는 인식함으로써 세상의 진실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세상이 변한다는 식의 인식론의 세계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흔히 장자의 ‘호접몽’과 비유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더 포스트모더니즘적입니다. 인식을 넘어선 세상에 대해서, 복제의 가치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언급해야 할 인물이 바로 ‘사이퍼’라는 친구입니다. 사이퍼는 느부갓네살 호의 선원이자 모피어스의 동료 중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사이퍼는 ‘빨간 약’을 선택한 걸 후회합니다. ‘빨간 약’, 즉 ‘진실’을 거부한다는 것은 가능할까요? 진실을 알고도 이미 인식한 세계를 거부할 수 있을까요? 진실은 거짓보다 우월한 것이 아니었던가요? 이러한 질문에 사이퍼는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면이에요.
_<매트릭스×데카르트 -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실재하는가> 중에서


봉준호의 영화 <기생충>이 지닌 초월적인 보편성을 보면서 떠오르는 철학자가 있습니다. 압도적일 만큼 방대한 체계 안에서 감각, 이성, 정신과 종교와 절대지(知)를, 그리고 역사를 사유했던 철학자. ‘변증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입니다.
헤겔은 변증법으로 세계를 논했습니다. 특히 그의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을 알면 <기생충>이 더 흥미롭게 느껴져요. 헤겔은 《정신현상학》에서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을 제시합니다.
_<기생충×헤겔 - 봉준호, 정반합 그리고 헤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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