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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22217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15-10-16
책 소개
목차
[0] 대명제(大命題)
[1] 낭떠러지에서 만나다
[2] 괴물(怪物)
[3] 시선
[4] 지중해와 이누이트
[5] 흥정
[6] 멍청한 여자
[7] 마음의 방향
[8] 사람의 체온
[9] 우리 사귈까?
[10] 네가 잘한 거야
[11] 차보라이트(Tsavorite)
[12] 빙고(Bingo)
[13] 찌르다, 막다, 끌어안다
[14] 문 태공? 장 태공!
[15] 종지부(終止符)
[16] 미련한 여우
[17] 사랑싸움
[18] 그대만은
[19] 보호자(保護者)
[0] 에필로그 - 가족(家族)
외전
[1] 문태라
[2] 일상 한 토막
[3] 그 외의 사람들
작가후기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격통(激痛),
다가갈수록 찌르는 듯 아프지만
그래서 널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우린 얼마나 더 찔려야 세상에 무뎌질 수 있을까?
간밤에 나와 엄마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태양은 반드시 뜬다는 걸 알았을 때부터
신 같은 건 없다고 생각했어.
있다 해도 나한텐 적(敵)이었어. - 장유원
왜 하나도 남김없이 데려가는 것일까?
그 답을 얻으려 치열하게 살았다.
결국 너 하나 얻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그 의지라면 마음껏 사랑할 수 있을 테니까. - 문태라
숨 쉴 때마다 늑골 사이로 칼날이 스미는 것 같았던 겨울,
장유원의 유일한 사랑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방황하던 그녀가 낯선 미용실 문을 충동적으로 열었을 때,
서늘한 사내, 문태라의 눈빛이 마음을 파고들었다.
“저기요, 아저씨. 바쁘지 않으면 내 얘기 좀 들어 줄 수 있어요?”
“그러지. 단, 아저씨라고 부르지 마.”
그때, 이미 사랑이라는 이름의 문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