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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옹골차고 쫄깃하고 향기롭게 (벌교 갯벌 여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000684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3-12-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0006842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3-12-30
책 소개
널배를 밀 듯 온몸으로 운명을 밀어가며 살아낸 벌교 갯벌 여자들의 이야기에 꼬막처럼 오묘한 인생의 맛을 담은 소설이다. 잘근잘근한 남도 사투리로 매일 티격태격하는 두 ‘엄니’가 서로를 보듬어주고 인생의 ‘길동무’가 되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그렸다.
목차
작가의 말 5
들머리 11
참꼬막, 개꼬막 33
스물셋, 스물다섯 71
빨래 밟는 날 95
스물한 살, 그 바다 125
정자야, 내 딸 정자야! 149
집마다 구슬이 굴렀다 155
그 엄니 173
이 엄니 231
어깨를 걸고 263
나도 영롱허니 한 번은 살었네 299
구름은 소리를 부르고 307
해발이 323
꿈이로다 꿈이로다 335
날머리 341
작가 인터뷰:여성이여, 야성을 회복하라 346
저자소개
책속에서
순한 섬들 사이로 아득히 물이 빠져나갔다.
뭍은 쉬어도 바다는 한겨울에도 쉼이 없다. 차갑고 거친 파도에 단련된 물고기의 육질이 쫀득하고 맛이 좋듯, 꼬막도 뭍의 못다 한 생명력까지 떠맡은 엄동설한에 제 몸을 지켜낸 놈이 살이 옹골차고 쫄깃하며 향도 진하다.
가난한 집에 시집와서도 꼬막은 딴 세상일 정도로 지분기와 부잣집 딸 행티는 평생 강천댁을 따라다녔다. ‘살림 못 하는 건 용서해도 뻘배 못 타는 건 용서 못 한다’는 이 고장 말도 강천댁과는 상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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