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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일어나다

바람이 일어나다

(한국현대미술의 프로메테우스 김병기의 삶과 예술)

김형국 (지은이)
나남출판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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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일어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이 일어나다 (한국현대미술의 프로메테우스 김병기의 삶과 예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0041577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4-03-15

책 소개

2022년 106세를 일기로 타계한 ‘최장수 현대화가’ 태경 김병기의 예술인생을 조명한 최초의 평전이다. 격동의 현대사를 헤치며 한국 미술의 현대화를 이끌고 마침내 ‘현대미술의 달인’의 경지에 이른 1세대 추상미술화가 김병기의 치열한 삶을 연대기순으로 복원했다.

목차

글머리에

1장 최장수 현대화가의 마지막 필력
영생처가 정해지다 / 높을 ‘台’(태) 길 ‘徑’(경) / 누가 평전을 적을 것인가 /
대척지향 서울 미대 두 교수 / 나도 한번 적어 볼 만하겠다

2장 김병기의 그림 입문
아버지가 후원한 일본 유학 / 양화연구소 출입, 그리고 후지타 회상 / 문화학원을 다니다 /
문화학원의 고향친구들 / 유학시절 작업들 / 무대미술 쪽도 관심 / 귀향의 시간 /
결혼 전야 / 글의 사람 / 〈삼사문학〉 동인 친구들 / 〈단층〉 동인들

3장 해방 전후 그리고 월남
한때의 마르크시즘 관심 / 김일성 치하에서 / 이태준에 대한 기억 /
북한 미술동맹 서기장이 되어 / 남행에 앞서 일단 몸조심 그리고 월남, 아니 탈북

4장 6.25 전쟁 발발 전후
6.25 전쟁 전야 / 피란을 못 갔다 / 스승 근원(近園)을 ‘보쌈’했던 빨갱이 /
고향 사람이 살려 주었다 / 다시 북한 땅에, 하지만 화급했던 피란길 /
부산 피란살이 / 종군화가단에서 활약 / 피카소의 6.25 전쟁 왜곡 참견

5장 환도 그리고 미술교육 일선
피카소 논란 끝 서울대 출강 / 정릉집 시대 / 미술의 대학교육과 중등교육 /
서울예고 미술부장, 미술도 조기교육 대상인가 / 바람직한 미술교육 방식은 /
장발 학장과 얽히고설켜 / 밀물 같던 오해도 세월 따라 썰물로

6장 미국으로 가는 길
비엔날레 커미셔너가 되어 / 록펠러재단 초대 손님 / 새러토가에 살다 /
형상이 있는 추상을 향해 / 새러토가의 사계 미국인 삶의 밑바닥 체험 / 미국 정착 초기 그림들 / 금강산을 생각하며 / 일용생활인 김병기 / 미국 생활 맛을 익힐 즈음 /
뉴욕 가면 만나던 김환기 / 드디어 아내가 왔다 / 새러토가의 부부생활

7장 다시 만난 고국산천
드디어 서울에서 개인전을 / 그림이 팔리다니 / ‘결코 늦지 않았던’ 파리의 만남 /
아내 타계 다시 파리로 / 다시 서울로 /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8장 김병기의 미학
다다이즘 근친일 수밖에 없었던 사연 / 현대미술의 물꼬를 튼 다다이즘 /
‘행동적 휴머니스트’의 비판적 현실주의 / 레알리테의 반면교육 / ‘추상’ 낱말 용례와 김병기주의 /
화풍 변화의 분기점 / 김병기의 화면 구성

9장 이제 세월이 흐르지 않네
내쳐 백 살로 살고 있다 / 백수 잔치의 시발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 / 한일 미술전 참여 /
일본 방문에 이은 중국 전시 / 그림 제작은 흐르는 물처럼

10장 바야흐로 백세청풍
바람이 일어나다 / 장수 덕분에 옛 친구들 미덕도 말하고 / 옥길, 동길 남매의 ‘길(吉)냉면’ 백수 잔치 / 바야흐로 그림에 시가 있는 풍경이 / 귀빈의 전람회 내방

11장 한국궤도 재진입의 통과의례
다시 한국 국적을 회복하니 / 좋은 일이 꼬리를 물다 / 드디어 막이 오른 일본 전시 /
예술원 회원으로 뽑히다 / 백수 그림은 하나님의 은총이 아니고서야

12장 백 살에 맞는 성시 나날
백 살 현역의 망중한, 그럼에도 공사다망 / 말문을 열지 않을 수 없는 나날들 / 어쩌다 나들이 /
열려 있던 화실 / 104세의 개인전 / 당신 그림을 위한 변호 /
거처는 멀어져도 마음은 여전히 가까워 / 내가 마지막 본 김병기 화백

부록: 대동강철교를 어떻게 넘을 수 있었던가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김병기 연보

저자소개

김형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2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회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에서 도시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동 대학원 원장, 〈조선일보〉 비상임 논설위원을 지냈다. 현재 가나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전공 서적 《한국공간구조론》, 《고장의 문화판촉》 등과 방외 서적 《장욱진: 모더니스트 민화장》, 《김종학 그림 읽기》, 《우리 미학의 거리를 걷다》, 《박경리 이야기》, 《바람이 일어나다: 한국현대미술의 프로메테우스 김병기의 삶과 예술》, 《인문학을 찾아서》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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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태경은 나와 단둘이 만난 자리에서 한마디 던졌다. “당신이 장욱진을 유명하게 만들었네. 모르는 사람들은 장욱진이 술만 많이 마신 사람이라고 알고 있다네. 그 책이 비로소 장욱진의 정체를 알렸고, 유명하게 만들었네. 나도 제발 유명하게 만들어 주게!”


그의 화실은 내 집에서 100미터쯤 떨어졌을까. 아주 가까운 이웃이었다. … “한번 화실로 놀러 오라!”는 말을 들었다. 화가의 화실은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찾고 싶은 곳이다. ‘비처(秘處)’로의 초대는 주인공이 애호가들에게 베푸는 가장 큰 호의이고, 초대받는 사람에게 일대 특권이 아닐 수 없다.


화실 작업 광경에 대해 한 꼭지 글을 완성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관지에서 문화예술에 관한 글이면 아무거나 괜찮다 해서, 그러면 화가의 작업실에 대해 적겠다고 했다. 김병기를 소개하는 글이었다. 그때 그의 나이 90 전후인데도 맑은 정신으로 의욕적으로 작업하는 광경이 그 자체로 아름다움이라 그걸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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