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시론
· ISBN : 9788930082792
· 쪽수 : 446쪽
· 출판일 : 2008-03-0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청화(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장)
머리말
군말
님의 침묵
이별은 미의 창조
알 수 없어요
나는 잊고저
가지 마셔요
고적한 밤
나의 길
꿈 깨고서
예술가
이별
길이 막혀
자유정조
하나가 되어 주셔요
나룻배와 행인
차라리
나의 노래
당신이 아니더면
잠 없는 꿈
생명
사랑의 측량
진구
슬픔의 삼매
의심하지 마셔요
당신은
행복
착인
밤은 고요하고
비밀
사랑의 존재
꿈과 근심
포도주
비방
'?'
님의 손길
해당화
당신을 보았습니다
비
복종
참아주셔요
어느 것이 참이냐
정천한해
첫'키스'
선사의 설법
그를 보내며
금강산
님의 얼굴
심은 버들
낙원은 가시덤불에서
참말인가요
꽃이 먼저 알아
찬송
논개의 애인이 되어서 그의 묘에
후회
사랑하는 까닭
당신의 편지
거짓 이별
꿈이라면
달을 보며
인과율
잠꼬대
계월향에게
만족
반비례
눈물
어디라도
떠날 때의 님의 얼굴
최초의 님
두견새
나의 꿈
우는 때
타고르의 시를 읽고
수의 비밀
사랑의 불
'사랑'을 사랑하여요
버리지 아니하면
당신 가신 때
요술
당신의 마음
여름밤이 길어요
명상
칠석
생의 예술
꽃싸움
거문고 탈때
오셔요
쾌락
고대
사랑의 끝판
독자에게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간과 역사의 흐름은 흔히 강을 통해서 비유된다. 도도한 강물의 흐름이 우리에게 쉼 없이 온갖 것을 휩쓸면서 도도하게 진행되는 시간과 역사의 흐름을 상기시키는 까닭에서다. 그러나 시인은 '가늘게 흐르는 작은 시내'에서 우주의 소리를 듣는다. 그것은 그가 알고 있는 진리의 세계는 겉으로 드러나는 세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고요히 떨어지는 오동잎'에서 님의 발자취를 찾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 세계는 흔적만을 남긴 채 감추어진 세계이다. 큰 강은 그 흐름이 단절 없이 유유히 흐르지만, 작은 시내는 나타났다가는 숨고, 흐르다가는 끊긴다. (본문 53쪽, 알 수 없어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