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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못 말려

할머니는 못 말려

(우리할머니 1)

일제 클레베르거 (지은이), 롤프 레티히 (그림), 강경아 (옮긴이)
예림당
9,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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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못 말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할머니는 못 말려 (우리할머니 1)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0261395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09-01-05

책 소개

아이들을 위해 언제나 시간을 내어 주고, 고민을 듣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외모는 구식이지만, 실제로는 병아리를 품어서 부화를 시키거나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장을 보거나 파티장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신식 할머니의 이야기가 필쳐진다.

목차

예절 교육
홍역
이민
파티
겨울의 즐거움
페터의 날
할머니의 생일
여행길
커다란 코끼리
아기 원숭이
슬픈 사자
작별 인사

저자소개

일제 클레베르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1년 포츠담에서 태어나 지금은 베를린에서 의사 겸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일찍부터 시, 여행 수기, 전기문, 아동 도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 할머니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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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대학교와 아헨 공과대학교에서 독문학, 철학, 사회학을 공부했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방송공사(KBS) World Radio에서 독일어권 청취자들에게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전하는 번역 작가로 활동하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시온주의의 역사》, 《웃음의 철학》(출간 예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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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프 레티히 (그림)    정보 더보기
1929년 독일 에어푸르트에서 태어났다. 전 세계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의 그림을 그렸으며, 미하엘 엔데,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등 대표 작가들의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의 작품들은 여러 차례 ‘그해의 아름다운 책’에 뽑혔고, 직접 쓰고 그린 <꼬마 곰>은 국제 그림책 대회에서 명예상을 받았다. 1997년 부인 마르그레트와 함께 두 사람은 작품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어린이청소년 문학 아카데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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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할머니는 식사를 하다가 울고 있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페터를 잠시 방에 혼자 두고 나갔다. 페터는 그 사이 자기가 먹던 귀리죽을 고양이에게 잽싸게 내밀었다. 고양이 프리돌린은 죽을 깨끗하게 핥아 먹었다.
할머니가 돌아오자 페터는 빈 그릇을 앞에 두고 얌전하게 자리에 앉아 있었다. 할머니는 잠시 프리돌린을 힐끗 보더니 페터에게 엄하게 말했다.
"페터야, 귀리죽을 혼자 먹지 않았구나."
페터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할머니가 천리안이라도 가지고 있단 말인가?
할머니는 곧바로 자신의 예지능력을 또 한 번 보여 주었다.
"게다가 또 엄지손가락을 빨았구나!"
그건 또 어떻게 아셨지? 페터는 조금 전에 가족과 헤어진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아무도 자기를 볼 수도 없고 자신을 '아기'라고 놀릴 수도 없는 장소에서 손가락을 아주 조금만 빨았을 뿐이었다. 당황한 페터는 자신의
손을 바라보았다. 엄지손가락만이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페터는 할머니의 신기한 능력에 감탄했다. 할머니는 대단한 마술사임에 틀림없었다.
"어쩔 수 없이 너에게 벌을 내려야겠구나."
할머니가 말했다. 할머니는 골똘히 생각했다.
"잘못을 했으니까 오늘 점심에는 맛있는 시금치를 주지 않겠다."
"저는 시금치를 좋아하지 않아요."
페터가 기뻐하며 외쳤다.
"그렇다면 내 예상이 딱 맞아떨어지는구나. 작은 아이들 대부분이 시금치를 좋아하지 않는단다. 다 큰 아이들만 좋아하지. 너는 아직 많이 자라야겠구나."
충격을 받은 페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할머니는 페터의 잘못을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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