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31005394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6-05-20
책 소개
목차
책 머리에- 철학자의 현관으로 들어서면서 한 생각
철인왕의 꿈 | 플라톤 <국가론>(기원전 399년~기원전 347년 사이)
지식인의 회개 |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약 400년경)
권력 계산의 지침서 |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1532년)
세계 현자의 원고에서 | 미셸 드 몽테뉴 <에세>(1580~1588년)
이성의 내면으로의 여행 | 르네 데카르트 <방법서설>(1637년)
신을 탐구하는 자의 약속 | 파스칼 <팡세>(1669~1670년)
법적 국가의 게임 규칙 | 존 로크 <통치에 관한 두 논문>(1690년)
인식의 나라에 경계를 설정하기 | 임마누엘 칸트 <순수이성비판>(1781년)
젊은 염세주의자의 대단한 도박 |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1819년)
삶의 형식의 총보 | 쇠렌 키르케코르 <이것이냐 저것이냐>(1813년)
참된 가치 또는 상품 가치의 책 | 칼 마르크스 <자본론>(1867~1894년)
반기독교인의 성서 |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83~1885년)
신비주의에 봉사하는 논리학 |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1921년)
자기 실현을 위한 외침 |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1927년)
전체주의적 사고의 청산 |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1945년)
공정한 행위를 위한 사회 계약 | 존 롤스 <정의론>(1971년)
책을 옮기고 나서
지은이 소개
책속에서
젊은 비트겐슈타인은 의미를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쇼펜하우어와 키르케고르를 읽었다. 특히 그는 스물세 살의 오토 바이닝거가 1903년에 간행한 책 <성(性)과 성격>이 제기했던 별난 테제에 영향을 받았다. 이 테제에 따르면, 인간에게는 실패자가 되거나 아니면 천재가 되는 선택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자신의 책을 발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머리에 총을 쏴 자살을 한 바이닝거처럼 비트겐슈타인도 어떠한 타협이나 어정쩡한 것을 몰랐다. 그는 천재냐 실패자냐, 구원이냐 저주냐 하는 선택을 항상 그의 삶 전반에 걸쳐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의 가족 대부분은 자살을 했고 비트겐슈타인 자신도 항상 자살의 생각으로 시달렸다. - 본문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논리철학논고> 중에서
히틀러가 자신의 고향에 입성하는 사진들을 목격한 포퍼는 전 유럽을 어둠에 휩싸이게 한 히틀러와 스탈린의 독재 정치에 대항하여 철학적으로 싸우기로 결심했다. 그것은 오랜 시간을 요구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유배와 전쟁이라는 가장 불리한 상황에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정치철학서인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것은 아카데믹한 책이 아니다. 매우 중요한 관심사를 대변하는 한 사람이 온갖 정성을 기울여 한 줄 한 줄 쓴 책이다. 이 중요한 관심사란 서구의 민주주의와 전체주의 사이에서 가치 투쟁을 벌이고 있는 두 대립적 정치 문화 투쟁에서 어느 편을 들 것인가?였다. 적은 지금 대학의 벽에 숨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군대를 가지고 문명을 짓밟고, 죽이고, 고문하고 강제 수용소를 건설하고 있었다. -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