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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하우스

키친하우스

캐슬린 그리섬 (지은이), 이순영 (옮긴이)
문예출판사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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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하우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키친하우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1007404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3-06-20

책 소개

독서클럽을 통해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의 소설. 작가가 아침마다 산책하는 곳에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로, 백인 고아와 흑인 노예, 두 소녀의 눈으로 그려내는 가슴 아픈 가족사, 인종차별,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자소개

캐슬린 그리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을 너무나 사랑해서 먹을 수만 있다면 먹어버리고 싶다는 캐슬린 그리섬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평원 마을, 작고 긴밀한 로마 가톨릭 사회, 다른 종교와 문화에 열려 있던 부모, 텔레비전을 대신한 수많은 책 덕분에 캐슬린은 풍요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결혼, 비서, 교사, 간호사라는 네 가지 길에서 간호사를 선택한 캐슬린은 간호학교에서 공부한 후 병원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결혼해 미국으로 이주한 저자는 맨해튼의 그래픽 회사에서 광고 일을 하다가 재혼한 남편 찰스와 함께 뉴저지의 작은 농장으로 가서 생활하게 된다. 농장 생활에 흥미를 느낀 부부는 커다란 집과 넓은 땅이 있는 버지니아의 옛날식 농장으로 이주한다. 그곳에서 남편과 함께 몇 년 동안 농장을 복원해나가면서 저자는 집과 그 주변을 둘러싼 땅을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흑인 언덕’이라고 표기된 오래된 지도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그녀의 첫 소설 《키친 하우스》의 시발점이 된다. 아침 산책 때마다 대체 저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궁금해하던 저자는 실로 놀라운 경험을 한다. 어느 날, 그녀의 눈앞에 영화만큼이나 선명한 장면이 펼쳐지는 것이다. 언덕 꼭대기 참나무 가지에 목 매달린 흑인 여자를 보게 된 저자는 서늘한 기분으로 글을 써내려가는데, 마치 종이 위에서 글자들이 날아다니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날,《키친 하우스》의 서문이 그렇게 완성된다. 《키친 하우스》는 출간 직후 큰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미국의 여러 독서클럽에서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간 2년 만에 ‘2012년 화제작’으로 극적인 부활에 성공한다. 첫 소설을 쓰고 있는 작가들에게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고 거절당하더라도 그것은 과정의 일부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저자는 현재 또 다른 흑인 여성 ‘메리’에 관한 글을 집필 중이다. 홈페이지 kathleengriss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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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고독의 위로》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이반 일리치의 죽음》 《나는 더 이상 너의 배신에 눈감지 않 기로 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집으로 가는 먼 길》 《도리스의 빨간 수첩》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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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도 파파의 딸이 될 수 있어요?” 나는 얼른 물었다.
어깨가 넓고 덩치가 큰 남자가 고개를 돌리더니 대답했다. “글쎄다.” 파파도 그 문제를 깊이 생각해본 것 같았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파파는 개의치 않았지만 나는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하지만 난 파파 딸들과 다르게 생겼는데요.”
“네가 백인이라서?”
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비니아.” 파파가 닭들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닭들을 봐. 어떤 닭들은 갈색이고 어떤 닭들은 하얀색이고 또 검은색도 있어. 저 닭들이 병아리였을 때 어미 닭과 아빠 닭이 그런 걸 신경 썼을 것 같니?”


“아비니아, 분명히 말하마. 피부색이 어떻고, 아버지가 누구이고, 엄마가 누구이고는 하나도 중요한 게 아니야. 우리는 가족이고, 그래서 서로를 걱정하는 거야. 가족은 힘든 일이 있을 때 더 강해지는 법이지. 우리 모두 똘똘 뭉쳐서 서로 도와줘야 된다. 그게 가족의 진짜 의미란다. 어른이 되면 너도 가족의 의미를 알게 될 거야.”


“마셜! 얼마나 더 얘기할까요! 이제 벨을 죽일 작정이에요? 벨은 당신의 누이예요! 벨을 그냥 둬요! 이제는 벨이 당신의 누이라는 걸 알아야 해요. 누이에게 아이를 갖게 하더니, 이제 누이를 죽이려고요! 당신은 악마예요, 자기 누이를 죽이려 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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