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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삶과 메시지

간디의 삶과 메시지

(간디 자서전과 함께 읽을 세계적인 간디 평전)

루이스 피셔 (지은이), 박홍규 (옮긴이)
문예출판사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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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의 삶과 메시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간디의 삶과 메시지 (간디 자서전과 함께 읽을 세계적인 간디 평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사상가/인문학자
· ISBN : 978893100938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5-01-30

책 소개

유대계 미국 언론인인 저자는 1942년과 1946년 간디의 아쉬람을 두 차례 방문하고 그를 직접 취재했다. 그때의 경험과 함께 당시 주요 인물들을 만나고 그것을 녹여냈다는 점이 이 책의 특징이다.

저자소개

루이스 피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5년 《레닌 평전》으로 퓰리처상과 함께 미국 내 가장 큰 문학상인 내셔널 북 어워드를 수상한 세계적인 언론인.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유태인으로 몇 년간 학교 선생님으로 일한 후 1918~1920년 영국 군대에 자원해서 복무했다. 1921년 이후로는 기자로 활동하며《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새터데이 리뷰(Saturday Review)》등 유럽과 아시아 출판물에 기고했고 러시아, 스페인,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취재 활동을 했다. 루이스 피셔는 20세기 초엽에는 사회주의자로서 레닌 말기의 러시아에 14년간 주재하며 취재했으나 1937년 스페인내전에 참전한 뒤 사회주의에서 전향했다. 1942년 간디를 처음 방문한 직후 출간한 《간디와의 일주일(A Week with Gandhi)》(1942)을 비롯해 간디와 스탈린을 비교한《간디와 스탈린(Gandhi and Stalin)》(1947),《간디의 핵심(Essential Gandhi)》(1962) 등 간디 관련 저서를 연달아 출판했으며, 1946년 다시 간디를 방문한 뒤 방대한 《간디 평전(The Life of Mahatma Gandhi)》(1950)을 썼는데 원서로 672쪽에 이르는 방대한 《간디 평전》을 문고판으로 줄여서 낸 것이 바로 이 책《간디의 삶과 메시지 》(1954)다. 그 밖에도《석유 제국주의(Oil Imperialism)》(1924),《세계 속의 소비에트(Soviet in World Affairs)》(1930),《왜 러시아를 인정하는가?(Why Recognize Russia?)》(1933),《러시아의 기계와 인간(Machine and Men in Russia)》(1934),《소련 기행(Soviet Journey)》(1935),《스탈린과 히틀러(Stalin and Hitler)》(1937),《레닌 평전(The Life of Lenin)》(1964), 《스탈린 평전(The Life and Death of Stalin)》(1950) 등 정치적 주제로 많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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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내 친구 예수는 아나키스트』 『간디 평전』 『유일자와 그의 소유』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2021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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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간디의 단식은 그가 동료들과 소통하는 수단이었다. “내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글을 써도 두 사회를 융합할 수 없음이 분명해졌다”고 그는 선언했다. 따라서 남은 것은 단식뿐이었다. 소통을 위해 서양인은 말하거나 움직인다. 반면 동양인은 명상을 하고 앉아서 고통을 겪는다. 간디는 동서양의 방식을 모두 사용했다. 말을 해서 실패하면 단식을 한 것이다. …(중략)… 단식도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에 이르는 하나의 방법이었다. 간디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개조하고자 단식을 한다”고 했다. 그리고 “독재자에게 대항해 단식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왜냐하면 독재자는 남을 사랑할 줄 모르므로 단식 같은 사랑의 무기는 그에게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그는 환자를 간호하고 허약한 사람을 돌보기 좋아했지만 자신이 그런 배려를 받으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는 남자같이 생겼고 남성의 강인한 몸과 의지를 가졌다. 그러나 동시에 지극히 순하고 부드러웠다. 결단력이 있으면서도 친절했고, 억세면서도 유연했으며, 용감하면서도 양순했다. 그는 독재자의 힘을 가졌지만 민주주의자의 마음도 가졌다. 따라서 권력이 아니라 사랑으로 상대방을 정복하고자 했다.
그는 자신의 강력한 의지로 쟁취한 것을 부드러운 솜털로 감쌌다. 직관력은 그의 지성의 반려로, 종종 지성을 인도하거나 초월했다. 이러한 남성적 자질과 여성적 자질이 이음매 없이 조화를 이루어 한 덩어리로 결합해 간디를 복합적이고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사생활과 공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간디의 비폭력주의는 무엇보다도 첫째, 인간적 윤리에 대한 믿음이다. 그 속에는 진실, 사랑, 봉사, 심사숙고의 방법과 수단, 말이나 행동으로 남을 해치지 않는 것, 상이함에 대한 관대한 용납, 무욕, 그리고 물질을 최소한으로 추구하는 절제가 포함된다.
둘째, 간디의 비폭력주의는 인종, 사회, 국가 사이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하나의 기술이다. 간디는 “탐조등을 내부로 향하게 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과오는 우리 자신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사태를 관찰하고 협상을 벌이며 조정을 하라고 당부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의 종교적 분쟁이나 인종적 폭동이 다른 분쟁이나 폭동을 야기하는 화약고로 즉각 변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의 전쟁이 터지면 그것이 독소를 생성해 공포를 조성하고, 군사적 체제를 강화해 제2, 제3의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욱 짙어진다. 폭력은 그 스스로 영속화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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