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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카멘친트

페터 카멘친트

헤르만 헤세 (지은이), 박종서 (옮긴이)
문예출판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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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카멘친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페터 카멘친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31024708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4-15

책 소개

헤르만 헤세가 늘 주장해온 바와 같이 일생의 정신적 양식이 되는 소년기와 청년기의 추억을 진솔하게 그려낸 자전적 소설이다. 헤세의 작품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것은 소년 시절에 대한 회고다. 또한 헤세만큼 자신의 소년 시절과 청년 시절을 아름답고 솔직하게 그려낸 작가도 드물 것이다.

목차

페터 카멘친트

작품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열다섯 살 때 재학 중이던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헤세는 그해 6월 삶의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기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신경쇠약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을 다니다 다시 학업을 중단했고,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첫 산문집 『자정 너머 한 시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정 너머 한 시간』 출간을 결정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알린 헤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청춘은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독일포로구호’에서 일하며 전쟁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정치적 논문과 선전문 등을 발표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규탄했다. 이런 활동들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독일 내에서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전쟁 기간 당시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종전 뒤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품성 역시 인정받아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군국주의와 국가주의에 비판적이고 나치를 경계한다는 이유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나치 집권 이후에는 독일 내에서 작품의 제작과 판매가 어려워졌다. 종전 뒤인 1946년부터 독일에서 다시 헤세의 작품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50년 브라운슈바이크시에서 주관하는 빌헬름 라베 상을, 1955년 서독출판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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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평안북도 박천 출생으로 일본 상지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했다. 고려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번역한 책으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토마스 만의 《선택받은 인간》, 프란츠 카프카의 《심판》,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 《로스할데》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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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남풍이 지나가고 마지막 남은 더러운 눈사태가 녹아버리면 그때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 찾아온다. 곧 꽃으로 물든 누런 목장이 사방에서 산을 향해서 퍼진다. 눈이 덮인 산봉우리나 빙하는 높고 깨끗하고 엄숙하게 솟고, 호수는 푸르고 따스하며, 태양과 하늘 높이 흐르는 구름을 비춘다. 이러한 모든 것은 이미 어린 시절을 채우기에 넉넉하며 때로는 일생을 충족시키기에도 충분하다.


산을 고향으로 삼는 사람은 몇 해를 두고 철학이나 박물학을 연구하며, 옛 신을 버리는 일이 있더라도, 어느 때 또다시 남풍을 느끼고 눈사태가 숲을 뚫고 나가는 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설레며 신이나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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