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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문명의 길, 실크로드 기행 : 하서주랑편

동서양 문명의 길, 실크로드 기행 : 하서주랑편

허우범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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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문명의 길, 실크로드 기행 : 하서주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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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동서양 문명의 길, 실크로드 기행 : 하서주랑편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동서양 문화/역사기행
· ISBN : 9788931581690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21-09-10

책 소개

허우범 저자는 2004년 중앙아시아 한복판에서 실크로드를 처음 만난 뒤, 지금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크로드 현장을 누비며 글을 써왔다. 그의 실크로드는 한마디로 ‘눈’과 ‘발’과 ‘땀’이 만들어낸 10년의 길이다.

목차

들어가면서 : 역사와 문명을 만든 위대한 길, ‘실크로드’
 
제1부 세계를 만든 문명의 길
제1장 실크로드의 출발점, 서안에 서다
제2장 한 무제, 서쪽으로 길을 열다
제3장 비단길, 세계의 길이 되다
제4장 당 현종, 실크로드를 지배하다
제5장 현장법사, 실크로드를 타고 불교를 만나다
제6장 당나라 장안, 외래종교를 품다
 
제2부 제국을 만든 역사의 길
제7장 머나먼 서역길, 하서주랑에 서다
제8장 황제신화, ‘중화제국’으로 비상하다
제9장 중화문명의 시원, 황하를 가다
제10장 물과 흙이 빚어낸 실크로드의 보물
제11장 잃어버린 제국, ‘서하’를 찾아서
 
제3부 동서를 이은 소통의 길
제12장 동아시아 끝까지 달려간 실크로드의 천마
제13장 서역에서 만난 ‘에밀레종’
제14장 실크로드가 맺어준 동서양 문명의 끈
제15장 한 잔의 술, 역사를 만들다
 
제4부 단절을 넘은 인간의 길
제16장 실크로드의 길목, 만리장성에 서다
제17장 장성을 넘어 돈황으로 가는 길
제18장 돈황에서 피어난 실크로드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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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허우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박사. 인하대학교 교수. 문사철을 현장과 접목하는 융합적인 연구를 중시한다. 20여 년에 걸쳐 중국 전역의 「삼국지」 현장을 답사하여 발간한 『삼국지기행』은 역사와 문학을 현장과 융합한 저자의 대표작으로, 동아시아 최초의 연구 실적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동서 문명 교류사의 핵심인 실크로드에도 천착하여 서안에서 로마까지의 2개의 육로를 답사하였고 현재는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바닷길을 답사하고 있다. 이 밖에 역사 지리 연구 방법론을 통한 강역과 국경사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삼국지 기행』, 『술술 삼국지』, 『위화도의 비밀』, 『실크로드 기행』, 『여말선초의 서북 국경과 위화도』, 『홍진-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 『황해 로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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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필자의 실크로드 여행은 2004년부터 시작됐다. 첫 발을 디딘 곳은 중국의 서안이 아니라 중앙아시아 한복판이었다. 전혀 상관없다고 여겼던 낯선 문명이 ‘기다린 듯 반갑게’ 다가왔다. 순간, 필자는 실크로드의 낯설음에 깊이 매료되었고, 그것은 강렬한 끌림으로 필자의 가슴속에 ‘내단內丹’으로 남았다.
그로부터 10년 동안 실크로드를 찾았다. 중국 서안에서 출발해 중앙아시아와 중동을 거쳐 지중해를 돌아 이탈리아 로마에 이르는 실로 방대한 길이었다. 필자는 이 여행을 통해 ‘길과 문명’에 대한 생각을 보다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수많은 민족과 국가가 명멸하며 역사와 문명을 만들어내는 길. 끊임없는 생명력으로 되살아났던 바로 그 길. 자연과 인간의 교감이 가장 자연스레 이뤄지는 길. 다툼과 고립을 넘어 소통과 화합이 화려하게 꽃을 피워내는 ‘위대한’ 길. 이것이 바로 실크로드였다.
- 들어가면서 ‘역사와 문명을 만든 위대한 길, 실크로드’ 중에서


천하의 중심이었고 실크로드의 출발지였던 장안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실크로드가 번성한 것은 당나라 때이지만, 실크로드가 본격적으로 개척된 시기는 한 무제武帝가 다스리던 전한前漢 때였다. 이 때문에 입국 수속을 마친 필자의 첫 목적지도 당연히 무제가 잠들어 있는 무릉茂陵이다.
공항에서 서안으로 들어오는 길 옆 평원에는 크고 작은 구릉들이 흩어져 있다. 그런데 이것들은 단순한 언덕이 아니라, 고도古都 장안에서 중국을 지배했던 황제들의 무덤이다. 서안에는 72개의 능이 있는데, 그곳에는 모두 73명의 황제가 묻혀 있다. 72개의 능에 73명의 황제라니? 그것은 당나라 고종의 건릉乾陵에 중국 최초의 여황제인 측천무후則天武后가 합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 제1부 1장 ‘실크로드의 출발점, 서안에 서다’ 중에서


장안에서 교역을 마친 서역상인들은 수십 마리의 낙타 등에 비단과 도자기 등 새로운 상품을 싣고 하서주랑河西走廊을 통해 타클라마칸 사막을 건넜다. 하서주랑만 넘으면 가격이 10배가 되고 사막을 건너면 100배가 뛰니 어찌 이 일을 마다하겠는가. 죽음을 넘나드는 고난의 길을 통과했기에 이들이 지닌 물건들은 부르는 게 값이 되었고, 서역상인들은 시장의 수요에 따라 공급을 조절하며 더욱 폭리를 취한다. 생산자는 헐값에 넘기고 소비자는 비싼 값에 사야 했으니, 폭리를 취하는 중개인의 행태는 예나 지금이나 매일반이다.
- 제2부 7장 ‘머나먼 서역길, 하서주랑에 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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