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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아오이가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6207
· 쪽수 : 26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6207
· 쪽수 : 266쪽
책 소개
2000년 '이슬털기'로 등단한 편혜영의 첫 소설집이 출간되었다. 그의 소설들에서 인간은 역병이 도는 도시의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개구리이고, 단백질 부족으로 죽어가는 실험용 쥐와 다를 바 없다. 구더기로 가득한 방에 홀로 누워 생과 죽음의 구별도 하지 못하며, 외진 방갈로 한구석에서 괴물의 존재를 믿으며 썩어간다.
목차
저수지
아오이가든
맨홀
문득,
누가 올 아메리칸 걸을 죽였나
만국 박람회
서쪽 숲
마술 피리
시체들
- 해설 : 시체들의 괴담, 하드고어 원더 랜드 / 이광호
-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라스*
★★★★☆(8)
([마이리뷰][마이리뷰] 아오이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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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6)
([100자평]무시무시하고 유별난 책. 묘사가 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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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포카*
★★★☆☆(6)
([100자평]무시무시하고 유별난 책. 묘사가 진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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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
★★★★☆(8)
([100자평]가장 흥미로웠던 작품은 저수지, 아오이가든, 맨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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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
★★★★☆(8)
([마이리뷰][마이리뷰] 아오이가든)
자세히
ann******
★★★★☆(8)
([마이리뷰][마이리뷰] 아오이가든)
자세히
ann******
★★★★☆(8)
([마이리뷰][마이리뷰] 아오이가든)
자세히
백기*
★★★☆☆(6)
([마이리뷰]지극.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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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산 사람이 사람인 것처럼 죽은 사람도 사람이야. 자기가 살아 있다거나 죽었다고 느끼는 건 어느 한 순간이야. 그냥 평범하게 살아 있거나 죽어 있다가, 어느 날 불현듯 아, 내가 살았구나, 아, 참, 내가 죽었지, 이런 생각이 든다구. 그 순간을 제외한다면 산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나 똑같이 살고 있는 거야." - '문득' 중에서
초인종이 울렸다. 먼 곳에서 울리는 것처럼 아득한 소리였다. 환청일지도 몰랐다. 아오이가든에는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를 만한 사람이 남지 않았다. 역병이 떠돈 이후로 많은 주민들이 아오이가든을 떠났다. ... 그녀가 있어야 나는 하루가 흐르고, 중첩된 하루하루가 묶여 세계가 된다는 걸 안다. 시간이 흐르는 건 축복이었다. 나에게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하는 것은 오로지 그녀뿐이었다. 아침에 맞닥뜨린 그녀의 얼굴에서 나는 어제와 오늘 사이의 간극이 삼백십오만 년쯤이 될 수 있다는 걸 느낀다. 매시 매분마다 나날이 늙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그녀의 살갗. 태초에 붉은색으로 태어났다가 시간과 함께 옅어졌다가 종내는 시커멓게 변해버린 살갗. - '아오이가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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