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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

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

김애란, 김연수, 윤성희, 은희경, 편혜영 (지은이)
프란츠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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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9732589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6-13

책 소개

음악 전문 출판사 ‘프란츠’가 선보이는 첫 소설 앤솔러지 『음악소설집音樂小說集』.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다섯 소설가인 김애란, 김연수, 윤성희, 은희경, 편혜영의 음악을 테마로 한 신작 단편소설이 실렸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다채로운 음악의 장면들을 섬세하게 포착한 다섯 개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어떤 순간이라도 음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목차

안녕이라 그랬어—김애란 • 007
수면 위로—김연수 • 049
자장가—윤성희 • 095
웨더링—은희경 • 129
초록 스웨터—편혜영 • 167

인터뷰
고요와 소란 사이에서, 음악과 이야기 사이에서
다섯 명의 작가와 편집자가 함께한 인터뷰 • 199

저자소개

윤성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레고로 만든 집》 《거기, 당신?》 《감기》 《웃는 동안》 《베개를 베다》 《날마다 만우절》 《느리게 가는 마음》, 중편소설 《첫 문장》, 장편소설 《구경꾼들》 《상냥한 사람》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이수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한국일보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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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199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새의 선물』 『소년을 위로해줘』 『태연한 인생』 『빛의 과거』, 소설집 『타인에게 말 걸기』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 『장미의 이름은 장미』, 산문집 『생각의 일요일들』 『또 못 버린 물건들』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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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3년 『작가세계』 여름호에 시를 발표하고, 1994년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스무 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이토록 평범한 미래』, 장편소설 『7번국도 Revisited』 『꾿빠이, 이상』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일곱 해의 마지막』, 짧은 소설집 『너무나 많은 여름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등이 있다.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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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이중 하나는 거짓말』,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한무숙문학상,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최인호청년문화상 등을 수상했고, 『달려라, 아비』 프랑스어판이 프랑스 비평가와 기자들이 선정하는 ‘리나페르쉬 상(Prix de l’inapercu)’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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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혜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어쩌면 스무 번』,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 『죽은 자로 하여금』 등이 있으며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김유정문학상, 김승옥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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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네가 외국어를 배우는 목적은 뭐야?
나는 고민하다 비교적 솔직하게 답했다.
―언젠가 이곳을 떠나고 싶어서?
이렇다 할 기술도 자격증도 없는 상태에서 막연히 품은 희망이었다. 나는 정작 가장 중요한 이유인 ‘외국어 공부를 하다보면 아직 내게 어떤 가능성과 기회가 남은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나는 로버트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실력도 안 될뿐더러 지금 내 마음을 어색하게 번역했을 때 일어나는 어쩔 수 없는 누락과 손실이, 하찮은 세부 하나하나가 내 감정의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부분으로 느껴질 것 같아서였다. 기쁨이라면 상관없었다. 하지만 슬픔은 달랐다. 고통만큼은 내 슬픔의 언어, 감정의 뿌리, 모국어로 말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모국어로 말한들 과연 그게 온전히 전해질까?
(김애란, 「안녕이라 그랬어」)


기분이 나빠지는 것 같다면, 당장 그 자리에서 일어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나무 앞으로 간다. 그리고 나무가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에 서서 그 나무를 바라본다. 핵심은 바람을 보는 것이지만, 그건 눈에 보이지 않으니 나뭇잎과 가지의 흔들림으로 알아차릴 수밖에 없다. 가만히 서 있는 나무들도 바라보다보면 언젠가는, 그리고 어딘가는 반드시 흔들리게 돼 있다. 자막의 설명에 따라 나도 화면의 나무를 바라봤다.
(김연수, 「수면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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