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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김남천 단편선)

김남천 (지은이), 채호석 (엮은이)
  |  
문학과지성사
2006-03-31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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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책 정보

· 제목 : 맥 (김남천 단편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16887
· 쪽수 : 449쪽

책 소개

1930년대를 전후한 한국 문단에서, 카프와 명맥을 같이 하며 창작과 비평에서 두드러진 족적을 남긴 작가 김남천의 단편소설집.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의 스물여섯 번째 권으로 출간됐다. 1931년부터 1951년까지 발표한 작품 중에서 선정한 14편의 소설을 실어, 그의 문학 세계를 시기별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목차

일러두기

공장 신문
공우회
남편 그의 동지

남매
소년행
처를 때리고
무자리
녹성당
길 위에서
경영

등불



작품 해설
홑눈과 곁눈 - 김남천의 소설 세계 / 채호석
작가 연보
주요 작품 목록
참고 문헌
기획의 말

저자소개

김남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1년 평남 성천군에서 출생하여 1929년에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도쿄 호세이 대학에 입학하였다가 1929년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KAPF)에 가입하였고, 1930년 카프 동경지부에 발행한 ≪무산자≫에 동인으로 참여하였으며, 1931년에 제적되었다. 1931년 귀국하여 카프의 제2차 방향전환을 주도하였으며, 김기진의 문학 대중화론을 비판하고, 볼셰비키적 대중화를 주장한 바 있다. 1931년에 제1차 카프 검거사건 때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가담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출옥 후에 감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 단편 「물」(1933)을 발표하고 문학적 실천에서의 계급적 주체 문제를 놓고 임화와 논쟁을 벌였다. 1934년 제2차 카프 검거사건에도 체포되어 복역하였으며, 1935년 임화·김기진 등과 함께 카프 해소파의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장편 ≪대하≫(1939), 연작인 ≪경영≫(1940)과 ≪맥≫(1941) 등을 발표했다. 8.15 광복 직후에는 조선문학건설본부를 조직하였고, 1946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을 결성하여 좌익 문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던 중, 1947년 말 경 월북하여 해주 제일인쇄소의 편집국장으로서 남조선로동당의 대남공작활동을 주도하였으며, 한국 전쟁에도 조선인민군 종군 작가로 참전했으나, 1953년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남조선로동당에서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김남천도 함께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망 시기는 알 수 없다. 1953년이나 1955년에 사형당했다는 설, 1977년까지도 생존해 있었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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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호석 (엮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근대문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 문학의 위기, 위기의 문학』, 『 한국근대문학과 계몽의 서사』, 『 청소년을 위한 한국현대문학사』, 『 식민지시대 문학의 지형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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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관수는 저녁때가 되어도 저녁 먹을 기운이 나지 않았다. '또 한 개 그 타락한 간부에게 불평불만을 뺏기고 말았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 몹시 분한 생각이 나면서도 그 간부한테 속아 넘어가는 직공 일동이 미워지기도 하였다. 내일이 되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떤 것같이 기적은 다시 울고 직공들은 다시 묵묵히 신을 붙이고 그리고 재창이놈은 조합에 보고했으니까 무슨 교섭이 있을 터라는 간단한 한마디로 모든 것을 걷어치울 것이로구나. 관수는 오늘 그 좋은 기회에 조합 간부인 재창이를 폭로하지도 못한 것이 몹시도 분했다. 원통하도록 후회가 났다. - '공장 신문' 중에서

그러나 그는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 나아가겠다는 하나의 높은 생활력 같은 것을 천품으로서 가지고 있었다. 그러한 생활력은 제 앞에 부딪쳐오는 어떤 어려운 문제라도 꿰뚫고 나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력으로 나타날 때가 있었다. 사람은 제 앞에 닥쳐오는 어려운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그것을 맞받아서 해결하고 꿰뚫고 전진하는 가운데서 힘을 얻고 굳세지고 위대해진다고 생각해본다. 어떻게도 할 수 없는 난관에 부딪히고 함정에 빠져서 그가 생각해본 것은 모든 운명의 쓴 술잔을 피하지 않고 마셔버리자 하는 일종의 '능동적인 체관(諦觀)'이었다. - '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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