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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페테르부르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2017082
· 쪽수 : 768쪽
· 출판일 : 2006-07-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러시아소설
· ISBN : 9788932017082
· 쪽수 : 768쪽
· 출판일 : 2006-07-05
책 소개
제1차 러시아 혁명 직후인 1905년 10월, 제국의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시.공간적 배경으로 하여 러시아의 사회와 역사를 그린 소설이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상징주의 작가 안드레이 벨르이의 1916년 작.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에필로그
옮긴이 주
옮긴이 해설 : <페테르부르크>, 모자이크 혹은 퍼즐의 미학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책속에서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예브게니는 처음으로 깨달았다. 백 년의 도주는 잘못되었다. 도시에서, 농촌에서, 입구에서, 계단에서― 등 뒤를 쫓아 울리는 소리에는 아무런 분노도 없었다. 그는 영원히 용서받았다. 과거와 현재의 모든 일들은 아르항겔의 나팔 소리가 울릴 때까지 겪어야 할 무상한 시련일 뿐이었다.
그는 '손님'의 발밑에 무릎을 꿇었다.
"스승님!"
'손님'의 청동 눈동자 속에서 청동 애수가 빛났다. 돌을 깨는 손이 다정하게 어깨 위로 떨어졌다. 붉게 달궈지며, 어깨뼈가 으스러졌다.
"괜찮다. 죽는다, 서둘러라..."
이제 수천 도 열기의 달빛으로 달구어진 붉은-적자색 화염에 휩싸인 '금속 손님'이 그의 눈앞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그의 온몸이 작열하며 눈부신 하얀색이 되었다. 엎드려 있는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에게 잿물이 흘러들었다. 완전히 정신을 잃은 채,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가 수천 킬로그램에 안겨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청동기사'의 금속이 그의 혈관 속에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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