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들뢰즈와 언어

들뢰즈와 언어

(언어의 무한한 변이들)

장-자크 르세르클 (지은이), 이현숙, 하수정 (옮긴이)
  |  
그린비
2016-06-10
  |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3,750원 -5% 0원 750원 23,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들뢰즈와 언어

책 정보

· 제목 : 들뢰즈와 언어 (언어의 무한한 변이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 ISBN : 9788976824288
· 쪽수 : 456쪽

책 소개

리좀총서 여덟번째 책. 들뢰즈의 '언어'에 관한 사유를 집대성했다. 저자 장-자크 르세르클은 들뢰즈 문헌에 대한 집중적인 독해뿐만 아니라 들뢰즈가 언급했던 당대 지성들의 언어학적 사유를 촘촘히 톺아가며 들뢰즈 언어학의 새로운 지형을 그려 낸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_ 들뢰즈, 베케트, ‘똑같은 전투’

1장 / 언어의 문제
도입부 | 언어에 대항한 들뢰즈 | 메타포에 대항하여 | 들뢰즈의 ‘언어적 전회’ | 가타리 | 문제의 개념

막간극 1 … 기차의 이미지, 이미지의 기차 : 디킨스, 들뢰즈, 재현
‘그의 묘사 속 기차’ | 재현의 역설 | ‘아직 완성되지 않은 철도’ | 징벌 | 모방적 조화 : 리밍턴 온천으로 가는 길에서 | ‘앨리스는 여왕의 셋째 칸을 지나’(기차를 타고) | 상호관계 | 재현의 논리 | 또 다른 논리

2장 / ‘언어학은 많은 해를 끼쳤다’
‘La lingustique a fait beaucoup de mal’[언어학은 많은 해를 끼쳤다] | 언어학에서 잘못된 것은 무엇인가?: 들뢰즈 비판의 전개 | 기표의 제국주의 | 기호의 또 다른 이론 | 언어학의 공준 | 또 다른 언어 개념을 향하여

3장 / 사건, 의미 그리고 언어의 기원
서문 | 첫머리 | 구조주의자 들뢰즈 | 사건의 두 유형 | 의미에 관한 이론 | 예시, 의미의 최종적 상관관계 | 언어의 기원 | 결론

막간극 2 … 문학의 의미 만들기 : 조이스, 커밍스, 울프
도구 상자 | 「사자들」의 도입부 | e. e. 커밍스의 시 1연 | 버지니아 울프의 「왕립 식물원」 읽기 | 결론

4장 / 언어의 다른 철학 : 새로운 화용론
언어의 재구성 | 화용론이란 무엇인가? | 힘 | 잠정적 결론 : ‘je t’ime’[나는 너를 사랑해]

5장 / 언어의 다른 철학 : 기계들, 배치들, 소수자
서문 | 흥미 | 기계들 | 배치들 | 소수자 | 결론

막간극 3 … 키플링의 「무선통신」 읽기
하나의 이야기 | 소통 | 신들림 | 기호들 | 기계들 | 결론

6장 / 언어의 다른 철학 : 문체와 말더듬기
서문 | 문체 | 말더듬는 언어 | 말더듬기에서 문체로 : 개념의 구성

결론

들뢰즈와 가타리의 저작 목록
옮긴이 후기 _ 들뢰즈와 언어의 문제 | 찾아보기

저자소개

장-자크 르세르클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의 고등사범학교(Ecole Normale Sup?rieure)에서 수학했다. 199년부터 2002년까지 영국 웨일스에 있는 카디프 대학(University of Cardiff)의 영문과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낭테르에 있는 파리 대학(파리10대학)의 영문과 교수로서 언어의 철학과 문학 이론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 저서로 『거울을 통한 철학』(Philosophy Through the Looking Glass, 1985),『언어의 폭력』(Violence of Language, 1990), 『난센스의 철학』(Philosophy of Nonsense, 1994), 『화용론으로서의 해석』(Interpretation as Pragmatics, 1999) 그리고 『언어의 마르크스주의 철학』(A Marxist Philosophy of Language, 2009) 등이 있다.
펼치기
장-자크 르세르클의 다른 책 >
이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스크바국립대에서 러시아 상징주의 전공으로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안드레이 벨르이의 소설 《페테르부르크》를 번역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러시아 상징주의와 니체: 가치의 재평가와 미래의 문화 창조”, “러시아 상징주의자들의 페테르부르크 텍스트”, “소설 《페테르부르크》의 라이트모티프”, “러시아 미래주의 시학의 현대성” 등이 있다.
펼치기
하수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영문학과에서 페미니즘 비평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대구대학교에서 교양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에 두루 관심이 있지만, 특히 여성과 소수자 편에서 있는 담론들을 주로 읽고 생산한다. <대구경북인문학협동조합>과 <현대사상연구소>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으며, 대학 밖 인문학 강의를 통해 세상과 폭넓게 소통하는 법을 배워 가는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는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하는 선지자적 영감에 사로잡힌 시인이라는 낭만주의 개념으로 회귀하는 것인가? 들뢰즈는 시대착오적으로 그의 고도의 모더니즘적 제스처를 반세기나 늦게 반복하는 것뿐인가? 나는 이런 문학적 질문이 들뢰즈의 주된 관심사가 아니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의 작품 속에서 지속적인 것은 오직 철학적 문제와 언어의 문제의 징후뿐이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속에 철학자의 언어에 대한 필수적인 저항과 적대감, 그리고 동시에 언어에 대한 집착이라는 역설적인 양상들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뢰즈의 철학에서 언어의 문제를 구성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베르그송의 언어에 대한 불신―이는 들뢰즈 사유의 핵심에 가까운 테마이다―은 단어가 개념을 동결시키고 상식에 의존하게 만든다는 사실에서 기인한다. 언어는 사회적 기원을 갖고 있다. 언어의 목적은 소통을 창조하여 협력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이것은 언어의 주요 기능이 산업적?통상적?군사적이고 항상 사회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리얼리티를 말 그대로 사회의 필요에 따라 고착시킨다. 그러나 철학자는 그러한 상식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형이상학적 문제는 일시적인 사회적 요구를 훨씬 넘어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철학자의 과제는 단어를 넘고 언어의 결에 대항하여 자신이 공식화할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항대립 비판의 결과는 언어의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메타포의 변화이다. 뿌리와 가지가 있는, 다시 말해 서열 구조의 나무가 아니라 리좀, 즉 뿌리나 근본에 명확히 귀착되지 않는 문자 그대로 무질서한 성장, 그 전개가 지각할 수 있는 면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고유한 탈주선을 따르는 것같이 보이는 것이다. 언어는 침엽수림이 아니라 감자밭이다. 그리고 리좀은, 물론 내가 방금 이야기하긴 했지만, 메타포가 아닌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져야 한다. 그것은 개념이기 때문이다. 들뢰즈의 모든 개념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내재면을 따라 전개되고 다양한 특성들을 제공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