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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과학의 나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201800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7-07-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201800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7-07-27
책 소개
피오 바로하는 스페인 '98세대'에 속하는 작가들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던 인물로, 주로 염세적이고 비관적인 작품을 썼다. 그 문체는 예리하면서도 역동적이었다. <과학의 나무>는, 작가의 '제2자아'라 할 수 있는 청년 의사 안드레스 우르타도를 통해 1887년부터 1898년 사이의 스페인 사회 풍경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소설이다.
목차
제1장 어느 대학생의 마드리드 생활
제2장 흡혈 파리들
제3장 슬픔과 고통
제4장 탐구
제5장 시골에서 겪은 일
제6장 마드리드에서 겪은 일
제7장 자식 경험
옮긴이 주
옮긴이 해설·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와 생명나무
작가 연보
기획의 말
리뷰
책속에서
노교수는 뛰어난 화학자들이 행하던 프랑스 학교에서의 강연을 되풀이했고, 질소와 염소의 추출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흡사 위대한 발견이나 하고 있다는 듯 확신에 찬 모습이었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기에게 박수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마술사처럼 박수를 받으며 퇴장하기 위해 강의 말미에 놀랄 만한 실험 결과들을 내놓음으로써 자신의 유치한 허영심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 본문 15쪽에서
"칸트는 그리스계 셈족의 허위를 파괴한 위대한 사람이었어요. 그는 방금 전에 외삼촌께서 말씀하셨던 성서의 나무 두 그루와 마주쳤고,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질식시키고 있던 생명나무의 줄기를 잘라나갔죠. 칸트 이후 사상계에는 ‘과학’이라고 하는 편협하고 고통스러운 길 하나만 남았어요." - 본문 154쪽에서
신문에는 양키들이 전쟁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느니, 군인들에게 지급할 군복도 없다느니 등등 어리석기 짝이 없는 글들과 허세만 실려 있었다. 마드리드에 떠도는 소문에 따르면, 재봉틀을 생산해내는 그 나라에서 군복 몇 벌을 만드는 데도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진다는 것이었다. - 본문 22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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