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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긷는 집

달 긷는 집

한승원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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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긷는 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 긷는 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18706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08-06-13

책 소개

소설가 한승원의 네 번째 시집. 문단에서 보낸 40년 동안 소설을 쓰며 틈틈이 시창작의 욕망을 부추겨 완성했다. 총 71편의 시를 통해 시인은 자신의 시적 세계의 출발점을 밝힌다. 시인의 시는 지금껏 써온 작품들이 모든 사물을 되비치는 역할을 추구한다. 사물들이, 꽃들이, 사람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스스로 감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문학이고 시인 것이다.

목차

시인의 말
서시



쑥국화
산 목련꽃
누리장나무 꽃
족두리 꽃
해바라기 꽃
하얀 해당화
백합꽃
치자꽃
엉겅퀴 꽃
들국화
오동나무 꽃
흰 수련꽃
아내 꽃
정각암 수련꽃
다시 정각암 수련꽃
손자 꽃망울

무위사(無爲寺)에서 만난 구름
무위사에서 만난 구름
나무
다시 '나무'
모래밭에서
바위의 말
하늘 길
꽃 울음
날개
백년지기 내 동무
복술이
여닫이바다의 혼례
산신령님,사랑하는 산신령님
묵란
손거울
종려나무 길 따라 오신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토굴 다담(茶談)

혼자서 죽로차를 마시며
사랑 타령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차
배릿한 차향
수평선
그림자
매미 소리

운명
등대
경계에는 꽃이 피지 안흔다
농담 하나
연꽃
미완의 빛살
그대를 사랑하는 내 슬픈 눈빛
백련차
내가 늘 하늘을 보는 까닭은
마음
열꽃 피는 날의 기도

사랑하는 나늬 허방
내 늘그막의 허방
욕조
송장헤엄
지네와 새우젓
감나무 밑에 사는 나의 충직한 청지기
해산토굴 삼층석탑
자화상
석등
여름 한납의 혼음
황금술 한복판에서 잠자며
오줌 갈기는 선재 소년
산돌 키우는 소년
여름 한낮의 고요 속에서

고향의 달
고향의 달
고향 노을
나그네새
옹달샘
'걸어 다니는 갓'월계 한재순 선생
만성(晩星) 한용진 선생
박귀심 부인
연(鳶)

해설| 거을을 보는 꽃.김춘식

저자소개

한승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현대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문단에 큰 궤적을 남겼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 소설가, 그림동화작가 한규호의 아버지이며 장흥 바닷가 해산토굴에서 집필중이다. 출간한 작품은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해일』, 『동학제』, 『아버지를 위하여』, 『시인의 잠』, 『연꽃바다』, 『해산 가는 길』, 『꿈』, 『사랑』, 『화사』, 『멍텅구리배』, 『물보라』, 『초의』, 『흑산도 하늘길』, 『추사』, 『다산』, 『원효』, 『항항포포』, 『겨울잠, 봄꿈』, 『사람의 맨발』, 『달개비꽃 엄마』가 있으며, 소설집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앞산도 첩첩하고』, 『안개바다』, 『미망하는 새』, 『폐촌』, 『포구의 달』, 『새터말 사람들』, 『희망 사진관』과 시집 『열애일기』, 『사랑은 늘 혼자 깨어있게 하고』, 『달 긷는 집』, 『사랑하는 나그네 당신』, 『이별 연습하는 시간』, 『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꽃에 씌어 산다』와 산문집 『허무의 바다에 외로운 등불 하나』, 『키 작은 인간의 마을에서』, 『푸른 산 흰 구름』, 『바닷가 학교』, 『차 한 잔의 깨달음』, 『강은 이야기하며 흐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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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시

황혼의
비낀 빛살 아래
집 한 채 짓습니다.

전신주의 벌이줄 감으며 올라가는 하늘수박 덩굴이
타고 가는 소라고둥의 나선 같은
태극의 끝

그 시원의 숲 속
옹달샘에 빠져 있는 달
바가지로 걸어가지고 히들거리며 암자로 달려왔다가
사라져버린 그 달 때문에 슬피 울다가 죽어간
스님,
대취하여 강물 속의 달 건지려다가 익사한
이태백을
기리는
달 긷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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