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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

한국프랑스철학회 (엮은이)
문학과지성사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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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32019093
· 쪽수 : 366쪽
· 출판일 : 2008-11-24

책 소개

현대 프랑스 철학의 주요 논자들의 문학론 전반을 빠짐없이 정리하고 있는 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문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연구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한자리에 모았다. '한국프랑스철학회'(2005년 창립)가 이 일을 도맡아 프랑스 철학자들의 비평적 작업의 핵심을 집대성했다.

목차

서문 조광제
기획의 말 서동욱

1부| 정신분석, 현상학, 실존주의, 그 주변
1. 라캉의 문학론?자율적인 시니피앙 논리의 효과인 문학 김석
2. 사르트르의 문학론?사르트르의 참여문학론과 그 철학적 토대 변광배
3. 레비나스의 문학론?시와 타자 서동욱
4. 블랑쇼의 문학론?침묵 또는 음악 박준상
5. 메를로-퐁티의 문학론?메를로-퐁티의 현상학과 클로드 시몽의 누보로망 신인섭
6. 리쾨르의 문학론?언어와 실재에 대한 탐구 윤성우

2부| 후기구조주의, 해체주의, 그 주변
7. 들뢰즈의 문학론?기호와 표현 서동욱
8. 푸코의 문학론?푸코와 문학 심세광
9. 데리다의 문학론?데리다의 텍스트 김상환
10. 바디우의 문학론?베케트와 바디우의 마주침에 대한 단상: 인류에 대한 유적 사유 서용순

이 책에서 다루는 철학자들의 약력
필자 소개
찾아보기(주요 용어)
찾아보기(인명)

저자소개

한국프랑스철학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철학에 관심이 있는 국내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2005년 5월 창립했다. 프랑스 철학이 한국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이래 연구가 상당히 두텁게 쌓이면서, 연구자들은 그 성과를 정리해 확산할 필요를 느꼈다. 현재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저술 활동을 통해 프랑스 철학의 국내 연구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 프랑스 철학사』는 『프랑스 철학과 문학비평』(문학과지성사 2008)에 이어 기획한 두번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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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이데거가 코기토와 상관적인 ‘표상적 진리’ 배후의 근본적 진리에 접근하는 길로 시어(詩語)를 내세운 이래, 현대 철학은 자신의 한계를 기록하는 동시에 그것을 넘어설 수 있게 해주는 문지방으로서 문학의 언어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문학은 더 이상 진리에 대해서 없어도 그만, 있으면 그저 약간 아름다운 장식이 되어주는 진리의 여백이 아니라, ‘철학의 한계 개념’으로서 추켜올려진 것이다. 보편타당한 명제 수립의 규칙을 찾는 데, 또는 술어가 주어에 붙을 권리를 어떻게 지니는지 정당화하는 데에 골몰하던 철학은 술어 논리가 포착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지점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오르페우스의 수금(竪琴) 같은 노래 부르는 안내자, 바로 문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획의 말, 10~11쪽)


리쾨르의 문학론의 주요 알맹이인 상징 언어, 은유적 문장, 이야기를 담고 있는 텍스트 등은 모두 언어라고 하는 전체적인 현상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런 중요한 언어의 알맹이들에 대한 리쾨르의 논의를 통해 우리는 리쾨르가 언어에 대해 갖는 근본적인 통찰을 엿보게 된다. 그 통찰은 다름 아닌 언어가 세계와 관계 맺으려 하고, 부단히 (세계)지향적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언어가 세계를 지시하되 그 지시하는 방식과 수준의 문제다. 아마도 가장 덜 지시적인 시(詩)의 언어조차도 일차적 의미의 지시 대상을 넘어서 다른 무엇인가를 가리키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징이나 은유, 이야기가 가리키는 세계가 직접적인 지시 대상으로서의 세계가 아니라면, 더 정확히 말해 직접적으로 지시 가능하며 오감(五感)으로 확인 가능한 세계가 아니라면 과연 어떤 세계일까? 그것은 우리가 눈으로나 손으로 조작하거나 촉지할 수 있는 대상들과 사물들의 총체로서의 세계가 아니다. 오히려 텍스트를 통해서 그리고 그것에 의해서 열리고 발견되는 세계가 아닐까? 우리가 그 안에서 우리 삶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과 제안을 시사받고 자극받는 세계가 아닐까? 나의 가장 고유하고도 본래적인 존재 가능성들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내가 살도록 제안하는 그런 세계가 아닐까? (리쾨르의 문학론, 180쪽)


들뢰즈 문학비평의 핵심적 작업을 꼽자면, 프루스트론과 카프카론이다. 이 두 가지는 들뢰즈가 평생 해온 작업의 구현으로서 각각 사유의 해방과 욕망의 해방을 노린다. 사유는 ‘진리를 알고자 하는 자발적 의지’ 같은 임의적 전제에 매개되지 않고, ‘기호’와의 마주침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만 필연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이 사유의 해방이라는 과제가 그려내고자 하는 것이다. 욕망의 해방은 오이디푸스적인 시니피앙에 매개되는 과정을 욕망의 억압으로 이해하고, 이 매개 대신 욕망의 직접적 ‘표현’가능성을 모색하는 작업이다. 그런데 들뢰즈의 바탕에 놓인 스피노자적 배경에 따르면 ‘기호’는 비진리의 영역에, ‘표현’은 진리의 영역에 속한다. 그렇다면 프루스트의 기호론과 카프카의 표현론은 서로 모순된 것인가? 들뢰즈 문학론은 이 대립 속에 두 동강 나 있는가? 이러한 우려 섞인 질문에 맞서, 이 글은 들뢰즈 문학론 전반을 하나의 일관적 구도 속에 집어넣어보려는 기획이다. (들뢰즈의 문학론, 2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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