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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슈톨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32026336
· 쪽수 : 17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32026336
· 쪽수 : 172쪽
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 124권. 파울 니종은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유럽권의 유수의 문학상들을 휩쓸고, '오늘날 독일어권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칭송받는 작가다. <슈톨츠>는 독일과 프랑스를 기반으로 유럽 문학사의 한 장을 장식하고 있는 파울 니종의 장편소설이다.
목차
슈톨츠
옮긴이 해설_ 파울 니종과 자전적 허구
작가 연보
기획의 말
리뷰
책속에서
자신의 생활환경 전체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의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만들어놓은 옷 같았고, 그는 바로 그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는 생활환경 밖에서 마치 겉도는 듯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는 무한한 수치심을 느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내면에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 틈에 섞여들었다. 도시의 활기찬 지역에서 이리저리 거닐 때면, 도시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도시가 줄어드는 것을 막으려고 잠시 더 머물러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는 궁지에 몰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가 예전에 알던 사람들과 연락해볼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조차 머리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는 대화도, 우정도, 사교도, 사랑도 꾀하지 않았다.
그는 새내기가 아닐뿐더러 대학생도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는 김나지움을 졸업한 다음 학교도 학생도 더 이상 볼 수 없었으며, 그런 것들은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공사판에서 일했고, 그다음에는 남이탈리아에 있었다고 했다. 그는 임시직으로 생계를 이어온 지가 벌써 2년이 되었으며, 무슨 일을 시작해야 할지 도대체 알 수가 없노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도 없이 아무렇게나 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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