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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톨츠

슈톨츠

파울 니종 (지은이), 황승환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4-07-07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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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톨츠

책 정보

· 제목 : 슈톨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기타 국가 소설
· ISBN : 9788932026336
· 쪽수 : 172쪽

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 124권. 파울 니종은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유럽권의 유수의 문학상들을 휩쓸고, '오늘날 독일어권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칭송받는 작가다. <슈톨츠>는 독일과 프랑스를 기반으로 유럽 문학사의 한 장을 장식하고 있는 파울 니종의 장편소설이다.

목차

슈톨츠

옮긴이 해설_ 파울 니종과 자전적 허구
작가 연보
기획의 말

저자소개

파울 니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위스 베른에서 태어나 베른 대학교와 뮌헨 대학교에서 예술사 · 고고학 · 독일 문학을 전공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유럽 각지로 여행을 많이 했는데, 이때의 체험들은 그의 작품에 다양하게 반영되어 있다. 1955년에서 56년 사이에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박사 논문을 쓰기 위해 독일 슈페사르트 삼림 지역에 칩거하며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박사 논문 작업을 했으며, 고흐의 작품을 보기 위해 네덜란드로 떠났다. 이 체험을 바탕으로 나중에 집필한 작품이 『슈톨츠>다. 1957년 고흐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1961년에는 스위스의 저명한 일간지 『노이에 취리히 차이퉁』의 예술평론을 담당했으나 조직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8개월 만에 그만두고 1962년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1963년 첫 장편소설 <칸토>를 발표했다. 1975년에는 <슈톨츠>를 발표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독일 브레멘 시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수상했다. 1977년 스위스 문학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는 스위스의 협소함을 벗어나 세계에 기대야 한다며 떠난 이후 현재까지 줄곧 파리에서 생활하면서 독일어로 글을 쓰고 있다. 독일의 콘라트 페르디난트 마이어상, 브레멘 문학상, 주어캄프 재단의 토르셀로상, 스위스 실러 재단상, 칸톤 베른 문학 대상과 유럽문학 오스트리아 국가상, 프랑스 문화예술공로상 기사상, 앙드레 지드상 등 20여 개의 상을 수상하며 독일과 프랑스에서 “오늘날 가장 위대한 독일어의 마술사”로 칭송받고 있다. 미술평론집, 산문집 등 다수의 책을 펴냈으며, 소설로는 <미끄러지는 자리들> <칸토> <이야기들은 집에서 끝난다> <잠수> <고래의 배 속에서> <개-정오의 보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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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논문 「지식인으로서의 하이네와 그의 작품에 나타난 지식인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릉원주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로 『독일 명작의 이해』, 『독일, 민족, 그리고 신화』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슈톨츠』, 『릴케의 베네치아 여행』,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매체이론의 지형도 I』(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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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신의 생활환경 전체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의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만들어놓은 옷 같았고, 그는 바로 그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는 생활환경 밖에서 마치 겉도는 듯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는 무한한 수치심을 느꼈다.


이제 그는 더 이상 아무것도 내면에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사람들 틈에 섞여들었다. 도시의 활기찬 지역에서 이리저리 거닐 때면, 도시를 떠나려는 사람들이 도시가 줄어드는 것을 막으려고 잠시 더 머물러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는 궁지에 몰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가 예전에 알던 사람들과 연락해볼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조차 머리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는 대화도, 우정도, 사교도, 사랑도 꾀하지 않았다.


그는 새내기가 아닐뿐더러 대학생도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는 김나지움을 졸업한 다음 학교도 학생도 더 이상 볼 수 없었으며, 그런 것들은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공사판에서 일했고, 그다음에는 남이탈리아에 있었다고 했다. 그는 임시직으로 생계를 이어온 지가 벌써 2년이 되었으며, 무슨 일을 시작해야 할지 도대체 알 수가 없노라고 말했다. 그는 목표도 없이 아무렇게나 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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