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 1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 1

V. S. 나이폴 (지은이), 손나경 (옮긴이)
  |  
문학과지성사
2014-12-31
  |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2,600원 -10% 0원 700원 11,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 1

책 정보

· 제목 :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027111
· 쪽수 : 448쪽

책 소개

대산세계문학총서 127, 128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V. S. 나이폴의 네번째 소설. 실제 사건을 극화하고 알레고리화 하는 수준을 넘어 가진 것 없는 이민자 2세로 힘든 생을 살았던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오마주이자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세밀한 기록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1. 전원생활
2. 툴시 가(家)에 들어가기 전
3. 툴시 가
4. 체이스
5. 그린 베일
6. 출발

저자소개

V. S. 나이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령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인도 이민자 3세로 태어났다. 1950년에 정부 장학금을 받고 옥스퍼드 대학교로 유학을 갔으며, 졸업 후 BBC 방송국에서 작가 겸 편집자로 일했다. 1957년에 첫 소설 『신비한 안마사』를 출간하고 이 작품으로 존 루엘린 라이스 상을 수상했다. 소설과 논픽션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문학계에서 인정받았으나, 에드워드 사이드 등의 지식인들에게 식민지 역사와 제3세계의 현실을 외면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식민지 출신 작가에게 기대되는 지배자 대 피지배자 구도의 담론 대신 식민지인들의 내부 갈등을 주로 다루어 이러한 비판을 불러일으켰으나, 나이폴에게 식민지 상황은 피지배자들이 겪은 공통적인 역사적 사건인 동시에, 주변인으로서 혼란 속에 내던져진 한 인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상황이기도 했다. 이러한 특성은 오히려 제3세계라는 지역적 문제에 치우치지 않고 보편성을 획득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처음으로 영국에서의 삶에 대해 쓴『도착의 수수께끼』는 식민지 출신 작가 나이폴을 평생 따라다닌 정체성과 글쓰기에 관한 고뇌와 해답이 담긴, 문학적 완결판 같은 작품이다.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 『미겔 스트리트』 『자유 국가에서』 『흉내 내는 사람들 』 『강굽이』 등 다수의 소설과 논픽션을 발표했다. 서머싯 몸 상, 부커 상, 호손 상, 데이비드 코언 영국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기사 작위를 받았다. 2001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8월 자택에서 별세했다.
펼치기
손나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번역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경북대학교에서 조지프 콘래드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 칼리지Tabula Rasa College 교수이다. 번역서로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 등이, 저서로 『과학소설 속의 포스트휴먼』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요 몇 달간 병을 앓고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면서도 비스와스 씨는 자기 집에 앉아 있다는 그 대단한 사실에 경탄하며 다시, 또다시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느꼈다. 샤마의 자매들과 그들의 남편, 아이들로 북적대는 툴시 부인 소유의 이 집, 저 집으로 퇴근해 들어가야 했던 예전의 운명을 극복하고, 그 대신 비스와스 씨는 자기 집 대문을 통과해서 들어가고, 원하는 사람만 들어오게 하며, 매일 밤이면 문과 창문을 걸어 잠그고 오직 자기 집안 식구들이 떠드는 소리 외에는 들을 일 없이 마음대로 이 방 저 방 그리고 마당 사이를 돌아다녔다. 어릴 때 비스와스 씨는 모르는 사람이 사는 집을 전전했다. _프롤로그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집, 바로 비스와스 씨의 집이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그 집이 없었다면 얼마나 끔찍했겠는가? 식구는 많지만 생각은 각자 다르고 서로 관심도 없는 그 추한 툴시네 사람들 사이에서 죽었다면, 그리고 샤마와 아이들을 방 한 칸에서 그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살도록 남겨두었다면 말이다. 더 심하게는, 땅 한 뙈기 자기 것이라고 말하지 못하게 되었다면, 그리하여 쓸모없고, 지낼 곳도 없이 태어났던 이전의 사람처럼 살다가 죽었다면 말이다. _프롤로그


“잘해봐. 자네 허풍과 못된 짓거리를 신이 벌하셨어. 가서 자네 아들을 보게. 그 애가 자네를 잡아먹고 말 테니까. 손가락이 여섯 개인데다 거꾸로 나왔어. 들어가서 보라고. 재수 없게 재채기까지 했으니까.”
라구가 멈칫했다. “재수 없게 재채기를 했다고요?” _1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