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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길

세계 속의 길

V. S. 나이폴 (지은이), 정회성 (옮긴이)
  |  
민음사
2021-12-17
  |  
17,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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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길

책 정보

· 제목 : 세계 속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42421
· 쪽수 : 596쪽

책 소개

트리니다드와 베네수엘라 등의 국가가 있는 서인도 제도를 공간적 배경으로 삼은 나이폴의 자전적인 소설이다. 유년 시절과 작가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청년 시절의 자전적 경험을 토대로, 역사의 현장을 체험한 다양한 ‘내레이터’들을 등장시켜 세계를 보는 시야를 확장한다.

목차

1 프렐류드: 유산 9
2 역사: 생선 아교풀 냄새 22
3 새로운 옷: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70
4 승객: 30년대 풍경 109
5 도피 162
6 서류 뭉치, 담배 마는 종이, 거북이: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246
7 새로운 인물 321
8 적막한 파리아만에서: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 367
9 귀향 534

작품 해설 577
작가 연보 592

저자소개

V. S. 나이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령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인도 이민자 3세로 태어났다. 1950년에 정부 장학금을 받고 옥스퍼드 대학교로 유학을 갔으며, 졸업 후 BBC 방송국에서 작가 겸 편집자로 일했다. 1957년에 첫 소설 『신비한 안마사』를 출간하고 이 작품으로 존 루엘린 라이스 상을 수상했다. 소설과 논픽션 작품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문학계에서 인정받았으나, 에드워드 사이드 등의 지식인들에게 식민지 역사와 제3세계의 현실을 외면한다는 비판도 받았다. 식민지 출신 작가에게 기대되는 지배자 대 피지배자 구도의 담론 대신 식민지인들의 내부 갈등을 주로 다루어 이러한 비판을 불러일으켰으나, 나이폴에게 식민지 상황은 피지배자들이 겪은 공통적인 역사적 사건인 동시에, 주변인으로서 혼란 속에 내던져진 한 인간의 지극히 개인적인 상황이기도 했다. 이러한 특성은 오히려 제3세계라는 지역적 문제에 치우치지 않고 보편성을 획득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처음으로 영국에서의 삶에 대해 쓴『도착의 수수께끼』는 식민지 출신 작가 나이폴을 평생 따라다닌 정체성과 글쓰기에 관한 고뇌와 해답이 담긴, 문학적 완결판 같은 작품이다.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 『미겔 스트리트』 『자유 국가에서』 『흉내 내는 사람들 』 『강굽이』 등 다수의 소설과 논픽션을 발표했다. 서머싯 몸 상, 부커 상, 호손 상, 데이비드 코언 영국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문학적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기사 작위를 받았다. 2001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8월 자택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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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너리스트 번역 부문 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지구에 온 너에게』, 『아놀드 로벨 우화집』, 『폴라 익스프레스』, 『이름 없는 남자』 등이 있고, 쓴 책으로 『책 읽어 주는 로봇』, 『내 친구 이크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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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을 낳아 길러 준 부모나 조부모에 대해서만 안다. 하지만 조상들을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는 우리의 출발점에 이르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조상의 기억이 이미 우리의 피와 뼈와 뇌 속에 간직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물론 우리라고 물려받은 유전자의 특성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다. 우리 또한 이따금 우리 자신에게 이방인일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세계에 대해 언제부터 의문을 품었을까? 나무와 꽃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각종 음식과 독, 그리고 동물들에 대한 지식은 언제부터 습득했을까? 지금 사람들이 사용하는 도구들이 맨 처음 만들어진 건 언제일까? 땅의 모든 사물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존재하는 가운데 비교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다면 사람들은 과연 시간의 흐름이나 속도에 대한 개념을 가질 수 있었을까? 대면하는 사물들 덕에 우리는 시간이나 속도에 대한 개념을 갖게 된 것이다. 비교할 것이 하나도 없다면 사람은 자기만의 생각과 자기가 아는 다른 사람의 생각 안에서만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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