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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랑의 다섯 가지 알레고리 (최수철 테마 연작소설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38407
· 쪽수 : 363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32038407
· 쪽수 : 363쪽
책 소개
감각적이고 집요한 언어 실험으로 한국 문학사에 그 존재감을 깊게 각인시켜온 작가 최수철의 테마 연작소설집. 최수철은 2019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한 뒤 처음 선보이는 이 책에서 다음 여정을 위한 새로운 실험을 시도하고 있는 듯하다.
목차
고해하는 의자―사랑의 알레고리 1
변신―사랑의 알레고리 2
모래시계 속의 남자―사랑의 알레고리 3
감각의 순례―사랑의 알레고리 4
과도하게 친밀한 고독―사랑의 알레고리 5
저자소개
책속에서
“[……] 모든 거치적거리는 것들을 떨쳐버리고 나만의 삶을 살아보고 싶어. 남들처럼 더 나은 의자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이 의자에서 저 의자 위로 곡예를 부리며 옮겨 다니고 싶지는 않아. 새로운 의자들을 만나야지. 그래서 언젠가는 나만의 의자를 찾아야지. [……]” 「고해하는 의자―사랑의 알레고리 1」
나는 사랑에는 수천수만 가지 색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의 사랑이 그 색조를 모두 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이야말로 내가 온갖 변신의 시련 끝에 얻은 궁극의 깨달음이었다. 그러고 보면 사랑이란 우리의 변신이 멈추는 지점이자 우리가 마지막으로 이루게 될 변신의 모습이라 할 수 있었다. 「변신―사랑의 알레고리 2」
나는 내 삶의 끝에서 나보다 더 오래 살아갈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는 데서 즐거움을 누렸어. 남들의 시간을 빼앗느라고 내가 쓴 시간, 그 시간이야말로 내가 지상에서 가장 잘 활용한 보람 있는 시간이었어. 그렇게 나는 남들의 시간에 내 시간의 흔적을 남겼으니까. 「모래시계 속의 남자―사랑의 알레고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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