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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작가정신 35주년 기념 에세이)

김사과, 김엄지, 김이설, 박민정, 박솔뫼, 백민석, 손보미, 오한기, 임현, 전성태, 정소현, 정용준, 정지돈, 조경란, 천희란, 최수철, 최정나, 최진영, 하성란, 한유주, 한은형, 한정현, 함정임 (지은이)
작가정신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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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작가정신 35주년 기념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0263008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22-11-29

책 소개

작가정신 35주년 기념 에세이. 김사과, 김엄지, 김이설, 박민정, 박솔뫼, 백민석, 손보미, 오한기, 임현, 전성태, 정소현, 정용준, 정지돈, 조경란, 천희란, 최수철, 최정나, 최진영, 하성란, 한유주, 한은형, 한정현, 함정임 등 한국 대표 소설가 23인의 에세이를 엮은 책이다.

목차

디즈니랜드에서 글쓰기 * 김사과
그다음 일 * 김엄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여섯 시간 * 김이설
나는 더 이상 소설을 기다리지 않는다 * 박민정
쓰고 읽고 말하고 읽고 쓰고 * 박솔뫼
늙었으면서 늙은 것을 모르고 * 백민석
사십 편 이상의 장편소설과 수많은 단편소설, 시, 희곡 * 손보미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 * 오한기
공백의 소설 쓰기 * 임현
떠나온 자로서 * 전성태
쉽게 배운 글은 쉽게 글을 쓰지 못하게 한다 * 정소현
소설을 위한 낙서 * 정용준
포기의 글쓰기 * 정지돈
‘작가의 말’과 신발 * 조경란
미지는 창조되어야 한다 * 천희란
어느 소설가의 하루, 혹은 아포리즘을 위하여 * 최수철
농담 * 최정나
입구도 문도 자물쇠도 비밀번호도 없는 시작 * 최진영
2014년 다이어리의 마지막 페이지 * 하성란
산책들 * 한유주
그런 자리가 있다 * 한은형
불면증 환자의 침묵과 이름이 명명된 자동차의 세계 * 한정현
시작되지 않은 이야기, 끝나지 않은 사랑 * 함정임

저자소개

백민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5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16믿거나말거나박물지』, 『장원의 심부름꾼 소년』, 『혀끝의 남자』, 『수림』, 『버스킹!』, 장편소설 『헤이, 우리 소풍 간다』, 『내가 사랑한 캔디』, 『불쌍한 꼬마 한스』, 『목화밭 엽기전』, 『러셔』, 『죽은 올빼미 농장』, 『공포의 세기』, 『교양과 광기의 일기』, 『해피 아포칼립스!』, 『플라스틱맨』, 산문집 『리플릿』, 『아바나의 시민들』, 『헤밍웨이』, 『러시아의 시민들』, 『이해할 수 없는 아름다움』, 『과거는 어째서 자꾸 돌아오는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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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불란서 안경원」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같은 해 첫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으로 제1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불란서 안경원』 『나의 자줏빛 소파』 『코끼리를 찾아서』 『국자 이야기』 『풍선을 샀어』 『일요일의 철학』 『언젠가 떠내려가는 집에서』 『가정 사정』, 장편소설 『식빵 굽는 시간』 『가족의 기원』 『혀』 『복어』, 중편소설 『움직임』, 짧은 소설 『후후후의 숲』, 산문집 『조경란의 악어이야기』 『백화점—그리고 사물·세계·사람』 『소설가의 사물』 등이 있다. 문학동네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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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소설집 『공중누각』 『화두, 기록, 화석』 『내 정신의 그믐』 『몽타주』 『갓길에서의 짧은 잠』 『포로들의 춤』 『사랑의 다섯 가지 알레고리』, 장편소설 『고래 뱃속에서』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사랑』(4부작) 『벽화 그리는 남자』 『불멸과 소멸』 『매미』 『페스트』 『침대』 『사랑은 게으름을 경멸한다』 『독의 꽃』 등이 있다. 윤동주문학상, 이상문학상, 김유정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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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풀」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루빈의 술잔』 『옆집 여자』 『푸른 수염의 첫번째 아내』 『웨하스』 『여름의 맛』, 장편소설 『식사의 즐거움』 『삿뽀로 여인숙』 『내 영화의 주인공』 『A』, 사진산문집 『소망, 그 아름다운 힘』(최민식 공저)과 산문집 『왈왈』 『아직 설레는 일은 많다』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수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현대문학상,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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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버스, 지나가다』, 『저녁식사가 끝난 뒤』, 『사랑을 사랑하는 것』, 중장편소설 『춘하추동』, 『내 남자의 책』, 『아주 사소한 중독』 등을 펴냈으며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의 교수로 재직하며 소설 창작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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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94년 실천문학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여기는 괜찮아요》, 《두번의 자화상》, 《늑대》, 《국경을 넘는 일》, 《매향(埋香)》, 장편 소설 《여자 이발사》, 산문집 《세상의 큰형들》, 《기타 등등의 문학》, 3인 인권르포집 《길에서 만난 세상》과 어린이 책 《허생전과 열하일기》 등을 썼습니다. 신동엽문학상, 채만식문학상, 무영문학상, 오영수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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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소설집 『연대기』, 『나의 왼손은 왕, 오른손은 왕의 필경사』, 『얼음의 책』과 장편소설 『불가능한 동화』 등을 썼으며, 옮긴 책으로 『계속 쓰기』, 『상실과 발견』, 『우리 종족의 특별한 잔인함』, 『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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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장편소설 『미나』 『풀이 눕는다』 『천국에서』 『바캉스 소설』, 중편소설 『나b책』 『0 영 ZERO 零』, 단편집 『02』 『더 나쁜 쪽으로』 『하이라이프』, 에세이집 『0 이하의 날들』 『바깥은 불타는 늪/정신병원에 갇힘』 『헨리 제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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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설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열세 살』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오늘처럼 고요히』 『잃어버린 이름에게』 『누구도 울지 않는 밤』 경장편소설 『나쁜 피』 『환영』 『선화』 『우리의 정류장과 필사의 밤』 『우리가 안도 하는 사이』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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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자음과모음』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겨울의 눈빛』, 『우리의 사람들』, 『믿음의 개는 시간을 저버리지 않으며』, 장편소설 『인터내셔널의 밤』, 『고요함 동물』, 『미래 산책 연습』 등이 있다.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김현문학패〉, 〈동리목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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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21세기문학』 신인상과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사랑의 꿈』,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작은 동네』 『사라진 숲의 아이들』, 중편소설 『우연의 신』, 짧은 소설집 『맨해튼의 반딧불이』, 산문집 『아무튼, 미드』가 있다. 제46회 한국일보문학상, 제21회 김준성문학상, 제25회 대산문학상, 제45회 이상문학상, 제4회·제5회·제6회 젊은작가상과 제3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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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팽이』 『겨울방학』 『일주일』 『쓰게 될 것』,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끝나지 않는 노래』 『원도』 『구의 증명』 『해가 지는 곳으로』 『이제야 언니에게』 『내가 되는 꿈』 『단 한 사람』, 짧은 소설 『비상문』 『오로라』, 산문집 『어떤 비밀』 등이 있다. 이상문학상, 만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신동엽문학상,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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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선릉 산책》, 중편소설 《유령》, 《세계의 호수》,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 《내가 말하고 있잖아》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황순원문학상, 문지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소나기마을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젊은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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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 장편소설 『레이디 맥도날드』 『거짓말』, 경장편소설 『서핑하는 정신』과 산문집 『밤은 부드러워, 마셔』 『오늘도 초록』 『베를린에 없던 사람에게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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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아내들의 학교』 『바비의 분위기』, 중편소설 『서독 이모』, 장편소설 『미스 플라이트』 『백년해로외전』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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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돈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3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싸우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살 것이다』 『인생 연구』 『브레이브 뉴 휴먼』, 중편소설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야간 경비원의 일기』, 장편소설 『모든 것은 영원했다』 『…스크롤!』, 연작소설 『땅거미 질 때 샌디에이고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운전하며 소형 디지털 녹음기에 구술한, 막연히 LA/운전 시들이라고 생각하는 작품들의 모음』, 산문집 『영화와 시』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스페이스 (논)픽션』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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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소녀 연예인 이보나》 《쿄코와 쿄지》,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마고》 등이 있다. 오늘의작가상, 젊은작가상, 퀴어문학상, 부마항쟁문학상, 5·18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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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설이란 결국 골방에서 혼자 쓰는 일. 세상에서나 혼자 외롭고 쓸쓸한 시간을 견뎌가며 언어를 쌓아올리는 일인데, 누군가 나처럼 오늘도 변함없이 외롭고 고독한 소설 쓰기를 하고 있으니 얼마나 반가웠을까.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가, 내가 하는 소설 쓰기가 영 소용없는 일이 아니라는 확신이, 동료가 선배가 후배가 아직 지치지 않고 여전히 쓰고 있다는 든든함이 얼마나 반가웠을까. 그 반가움에 덥석 손을 먼저 내민 것이라는 걸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알겠는 것이다.
_(김이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여섯 시간」)


언제나 나란 사람의 부족한 면이 작품으로 이어지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이제는 부족함 없이 강하고 세련된 사람이 되겠다는 욕심은 아예 버렸다. 못생긴 작품이어도 쓰자, 그것이 못내 순진한 열정밖에 되지 못할지언정. 어느 날은 하루에 30매씩도 썼다. 밥을 굶거나 잠을 못 자면서 썼던 소설들이 출판사에서 거절당하고, 다시 퇴고할 용기도 나지 않아 서랍에 밀어두고 모른 척했던 과거의 날들을 떠올리면서. 그렇게 오랜 옛날 일도 아니었다.
_(박민정, 「나는 더 이상 소설을 기다리지 않는다」)


세상은 이미, 내가 리모컨 세 개를 갖고 첫 단편집을 쓰던 그 세상이 아니다. 내 리모컨 개수가 여덟 개로 늘어난 것처럼 세상도 문학도 그렇게 됐다. 늙는 게 뭐 어때서? 거꾸로, 세상이 자꾸 젊어지는 걸 바라보는 것을 사는 낙으로 삼으면 된다. 내가 늙는 만큼 세상은 역으로 젊어지고 새로워진다. 이십 대 때나 지금이나 내가 왜 소설을 쓰는지 똑 부러지게 말할 수 없는 것은 같지만, 그래서 늙어감에 대해 썼지만, 그 외의 모든 것은 변했다.
_(백민석, 「늙었으면서 늙은 것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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