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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작별로 슬플 때)

안셀름 그륀 (지은이), 조규홍 (옮긴이)
가톨릭출판사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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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위로 (영원한 작별로 슬플 때)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32113073
· 쪽수 : 84쪽
· 출판일 : 2013-02-25

책 소개

작은 선물 시리즈 <위로> 편.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을 때,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함과 괴로움에 할 말을 잊게 된다. 안셀름 그륀 신부는 사별로 인해 슬퍼하는 이와 함께 있는 듯 어루만져 준다.

목차

위로를 청하는 기도 1 · 7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과 위로 · 9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과 애도 · 17
고인과 새로운 유대를 발견하는 일 · 27
내 안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가능성 · 35
슬픔을 하느님께 내맡김 · 40
죄책감과 죄의식을 하느님께 내맡김 · 45
하느님과의 새로운 결속 · 52
사별로 인한 슬픔의 네 단계 · 58
사별로 슬퍼하는 이를 위한 실질적 도움 · 69
애도를 위한 전례와 장소 · 73
위로를 청하는 기도 2 · 80

저자소개

안셀름 그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1964년 성 베네딕도회 뮌스터슈바르차흐 대수도원에 들어갔다. 철학과 신학, 경영학을 공부하고,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부터 소속 수도원의 재정 관리를 맡았으며, 현재는 피정과 영성 지도, 강연과 저술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영성 작가로 손꼽히며,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기쁨, 영혼의 빛》, 《안셀름 그륀의 종교란 무엇인가》, 《지친 하루의 깨달음》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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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일 오토-프리드리히대학교(밤베르크)에서 〈영원의 모상으로서 시간(Zeit als Abbild der Ewigkeit): 플로티노스의 〈영원과 시간에 관해(Enn. III 7)〉 해제 및 번역〉(Peter Lang, 1999)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 후 여러 대학에 출강하였고, 현재는 농사와 번역 일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간과 영원 사이의 인간존재》(성바오로, 2002), 《플로티노스》(살림, 2006), 《플로티노스의 철학》(누멘, 2008), 《행복을 위한 마음공부》(누멘, 2018)가 있고, 번역서(해제 포함)로는 한국연구재단 명저 번역 지원 사업 아래 《다른 것이 아닌 것》(나남, 2007), 《플로티노스의 중심 개념: 영혼?정신?하나》(나남, 2008), 《사랑에 관하여: 플라톤의 〈향연〉 주해》(나남, 2010)가 있으며, 그 밖에 번역서로 《엔네아데스》(지식을만드는지식, 2009), 《플라톤주의와 독일 관념론》(누멘, 2010), 《헬레니즘 철학사》(한길사, 2011), 《원인론》(대전가톨릭대학, 2013), 《신약성경신학 1-4권(공역)》(가톨릭, 2007-2015),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대구가톨릭대학교, 2016), 《신학대전 해설서 1-3권(공역)》(수원가톨릭대학, 2019-2021), 《일반인을 위한 교의신학》(가톨릭, 2017), 《신학과 교회》(수원가톨릭대학, 2022), 《사랑, 신과의 만남》(가톨릭, 20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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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는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당신의 슬픔과 마주하는 용기를 가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단번에 슬픔을 이겨 내는 특별한 비법을 제시하진 못합니다. 오히려 저는 당신의 슬픔 안으로 들어가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당신의 고독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비록 제 말을 전하면서 당신 곁에 있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먼저 저는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당신이 진정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당신의 슬픔에 대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가만히 들을 것입니다.


이 슬픔은 인간을 자신의 영혼 밑바닥까지 인도합니다. 그래서 거기서 인간은 아직 남은 삶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상상해 왔던 것을, 그러니까 내 자신과 내 삶에 대해, 그리고 하느님에 대해 내가 상상해 왔던 것을 기꺼이 무너뜨릴 준비가 되어 있을 때만 슬픔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우리의 슬픔에 그리 큰 의미를 주지 못합니다. 더구나 계속해서 죄의식에 시달리거나 자신을 탓하는 것은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 밖에도 우리는 자신을 계속해서 옥죄는 습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인에게 우리의 행위를 변명하거나 정당화하려는 태도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왜 정당한지 계속해서 새로운 근거들을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신다는 믿음이 오히려 큰 도움을 줍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그 모든 것을 내맡기고 그분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신다는 것을 신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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