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동양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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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편
논어 / 공자
맹자 / 맹자
도덕경 / 노자
장자 / 장주
산해경
귀거래사 / 도연명
이백
두보
수호지 / 시내암
삼국지연의 / 나관중
서유기 / 오승은
홍루몽 / 조설근
삼민주의 / 쑨원
아Q정전 / 루쉰
생활의 발견 / 린위탕
영혼의 산 / 가오싱제

일본편
만요슈
마쿠라노소시 / 세이 쇼나곤
겐지 이야기 / 무라사키 시키부
하이쿠 / 마쓰오 바쇼
학문을 권함 / 후쿠자와 유키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나쓰메 소세키
라쇼몬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설국 / 가와바타 야스나리
금각사 / 미시마 유키오
노르웨이의 숲 / 무라카미 하루키

인도편
우파니샤드
라마야나
바가바드 기타
법구경
티베트 사자의 서 / 파드마 삼바바
기탄잘리 /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간디 자서전 / 모한다스 간디

맹자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팔과 다리가 있듯이 이 네 마음이 있다. 이 네 마음이 싹이라면 인의는 그 싹이 터서 피어난 한 떨기 꽃이다. 이러한 식물이 자라게 하는 토양은 교육이다. 맹자의 사단설은 자연스럽게 성선설로 이어진다.-p31 중에서

무라카미 하루키가 좁게는 일본 문단, 넓게는 세계 문단에서 이룩한 업적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무엇보다도 그는 그 동안 순수 문학과 대중문학의 벽을 허무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지금까지 순수 문학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던 대중 문학을 순수 문학과 같은 반열에 올려놓는다. 무라카미에게 고도의 소비문화 시대에 문학의 고답성과 순수성을 부르짖는 것은 가히 시대착오적이다.-p292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