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우리가 간직한 비밀

우리가 간직한 비밀

라라 프레스콧 (지은이), 오숙은 (옮긴이)
  |  
현암사
2020-08-05
  |  
17,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750원 -10% 0원 870원 14,8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250원 -10% 610원 10,410원 >

책 이미지

우리가 간직한 비밀

책 정보

· 제목 : 우리가 간직한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320755
· 쪽수 : 504쪽

책 소개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걸작 『닥터 지바고』의 집필과 출간, 배포 과정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 소설이다. 동서 이념 대결의 시대, 노벨상 수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킨 문제작의 탄생 과정과, 그것이 독자에게 전해지기까지 작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CIA의 타이핑 부서를 중심으로 펼쳐낸다.

목차

프롤로그 타자수들 _11

동: 1949년-1950년
1 뮤즈 _23

서: 1956년 가을
2 지원자 _49
3 타자수들 _70
4 제비 _90

동: 1950년-1955년
5 수용소의 여인 _109
6 구름 위에 사는 남자 _131
7 특사 _149

서: 1957년 2월-가을
8 배달원 _163
9 타자수들 _181

동: 1955년-1956년
10 에이전트 _195
11 특사 _213

서: 1957년 가을-1958년 8월
12 배달원 _229
13 제비 _262
14 회사원 _280
15 제비 _293
16 배달원 _311
17 타자수들 _320
18 배달원 _329

동: 1958년 5월
19 어머니 _343

서: 1958년 8월-9월
20 타자수들 _355
21 수녀 _370

동: 1958년 9월-10월
22 수상자 _393

서: 1958년 10월-12월
23 정보원 _405

동: 1958년 10월-12월
24 특사 _415

서: 1958년 12월
25 변절자 _431

동: 1959년 1월
26 우체국장 _441

서: 1959년 여름
27 학생 _459

동: 1960년-1961년
28 과부나 다름없는 여인 _467

에필로그 타자수들 _485
감사의 말 _491
옮긴이의 말 비밀을 간직한 여성들의 이야기 _497

저자소개

라라 프레스콧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워싱턴 D. C.의 아메리카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교 미치너 작가 센터에서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동물보호 운동과 정치 운동을 했으며 《서던 리뷰》, 《허드슨 리뷰》, 《데이 원》 등 다양한 매체에 단편소설을 발표했다. 2016년 『우리가 간직한 비밀』의 첫 장에 해당하는 글로 크레이지호스 소설상을 수상했다. 이 책은 냉전 시기, 소련 당국으로부터 금지당한 소설 『닥터 지바고』의 집필과 출간, 배포를 둘러싼 사건들을 세 여성의 시각에서 써나간다. 남성의 그늘에 가려 있을 수밖에 없었던 당대 여성들의 삶을 섬세하게 묘사함과 동시에 대작가의 집필 과정과 CIA의 대소련 선전전을 절묘하게 결합함으로써 출간 즉시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에 선정되었으며 각종 베스트 차트를 석권했다. 30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될 예정이며 영화화 계약도 완료되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펼치기
오숙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에서 일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세상과 나 사이』 『먼저 먹이라』 『위작의 기술』 『문명과 전쟁』(공역) 『식물의 힘』 『공감 연습』 『게으름 예찬』 『우리가 간직한 비밀』 『리커버링』 『등대지기들』 『거기 눈을 심어라』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는 옷 주머니에서 때 묻은 손수건을 꺼내 코를 풀었다. “그자가 쓰고 있는 소설에 관해 말해주시죠. 이런저런 말이 들리더군요.”
“이를테면요?”
“말해보세요. 이 『닥터 지바고』가 무엇에 관한 소설입니까?”
“저는 몰라요.”
“모른다고요?”
“아직 집필 중인걸요.” (동)


세묘노프는 나한테 손가락 하나 대지 않았고, 심지어 협박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폭력은 늘 그 자리에 있었고, 그 상냥한 품행은 늘 계산된 것이었다. 나는 그런 남자들을 평생 보아왔고 그들이 어떤 짓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동)


당시 아빠는 군수 공장에서 일했지만, 그 전에는 붉은 교수 대학원에 다니며 철학을 공부했다. 3년째 되던 해, 아빠는 ‘지정된 커리큘럼 이외의 사상’을 표현했다는 이유로 퇴학당했다. 아빠의 계획은 볼티모어나 워싱턴의 여러 대학교 중 한 곳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1-2년 정도 사촌 집에 살면서 돈을 모은 뒤 집을 사고, 차를 사고, 아이를 한 명 더 낳고 등등 모든 것을 한다는 거였다. 부모님은 그들에게 생길 아기를 꿈꾸었다. 아기가 살 일생을 그려보았다. 깨끗한 미국의 병원에서 태어나고, 러시아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배우고, 최고의 학교에 다니고, 커다란 미국 차를 널따란 미국 도로에서 운전하는 법을 배우고, 어쩌면 야구까지 하게 될 터였다. 그 꿈속에서 두 사람은 스탠드에 앉아 땅콩을 먹으며 응원하게 되리라. (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