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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 이끄는 자리

돌봄이 이끄는 자리

(모두를 위한 의료와 보살피는 삶의 인류학)

서보경 (지은이), 오숙은 (옮긴이)
반비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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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이 이끄는 자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돌봄이 이끄는 자리 (모두를 위한 의료와 보살피는 삶의 인류학)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9408786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5-02-13

책 소개

병원과 의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의료인류학자 서보경의 『돌봄이 이끄는 자리』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미래를 현실로 경험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권과 의료를 둘러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고치고 고쳐서 새롭게 바꾸기
1장 침상 위의 발
2장 병원이 정부와 같다면
3장 기다리는 힘
덧붙이기 공공 의료의 몇몇 구성 요소들
4장 존재를 새겨넣기
5장 여린 삶, 어린 죽음
6장 집에서의 투쟁
7장 인간 너머의 돌봄
8장 지금 여기 함께의 정치
감사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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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서보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류학자. 대전에서 태어나 속리산 깊은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도서관이 매우 훌륭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 캔버라, 치앙마이, 베를린에서 공부하고 일했으며, 현재는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 다닌다. 이주여성의 출산과 출생 등록 경험에 관한 연구로 미국의료인류학회에서 수여하는 루돌프피르호상을, 포퓰리즘과 민주주의를 구성하는 돌봄의 미시정치에 대한 논문으로 미국문화인류학회의 컬처럴호라이즌스상을 받았다. 현장에서 함께하며 기록한 한국의 HIV/AIDS 이야기 『휘말린 날들』(2023)로 제65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 부문, 2024 ‘한국에서 가장 지혜로운 책’ 대상, 제18회 무지개인권상 콘텐츠 부문을 수상했고 2024 국제앰네스티 추천 인권도서, 세종도서 교양 부문에 선정되었다. 감염병의 이동성에 대한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생명과 정치 사이의 관계를 인류학의 기반 위에서 새롭게 해명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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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실에서 일한 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게으름 예찬』, 『정글 북』, 『사랑학 개론』, 『단테의 신곡에 관하여』, 『공감 연습』, 『위작의 기술』, 『브루클린』, 『프랑켄슈타인』, 『노예 12년』, 『궁극의 리스트』, 『추의 역사』,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 『섬뜩섬뜩 삼각법』 등 [앗, 시리즈] 여러 권과 『가볍게 읽는 시간 인문학』 [주니어 론리플래닛]시리즈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는 런던』 외 파리, 뉴욕, 로마, 『식물의 힘』『회색 세상에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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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이주민, 난민, 미등록 체류자, 무국적 아동으로 분류되는 이들을 사회보장제도의 특수한 예외로 파악하기보다는, 보편적 접근이라는 가치의 실질성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행위자이자 새로운 형태의 분배 정치를 상상하기 위한 기본형으로 삼고자 하였다.


타인의 삶에 관여해야 한다는 정동적 요구를 감지하였을 때, 역으로 병들고 쇠약해진, 다치고, 죽어가는 구체적 존재들이 생의 지속에 필요한 상호성의 관계를 끌어내고자 할 때, 이에 대한 응답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돌봄이 이끌고 이끌리는 과정이자 결과라는 것, 주고받는 일이 아니라 서로 이끌어내는 일이라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돌봄은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 제 것처럼 마음대로 가져다 쓰거나,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것 혹은 억지로 견디어내야 하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돌봄은 공동 활동이다.


지역의 공공 병원은 의료기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각종 시련과 빈곤, 추방과 같은 악조건에서도 삶을 가능하게 하는 돌봄의 다른 회로망들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병원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은 의료의 틀을 넘어서서, 삶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 생겨나는 여타의 층위들, 특히 가족과 종교적 믿음에 관한 서사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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