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곳이 미술관이다

들어가는 글

| 1단계 | 미술에 대한 내 관점 확립하기
무엇이 미술일까?
언제나 달라지는 미술의 얼굴
미술은 눈으로 보는 창작물이다?
달라진 작품, 달라진 전시장
감상은 나 자신의 관점으로

| 2단계 | 주위에서 미술 찾아보기
미술관에 꼭 갈 필요는 없다
대중문화와 현대 미술이 만나는 곳
걸음을 멈추면 보인다

| 3단계 | 전시장에서 새로운 미술 만나기
미술관에 도착하다
보이지 않는 미술과 들리는 미술
미술, 시간을 붙잡다
재료의 규칙이 깨지다
내일은 못 볼 수도 있습니다
기술이 예술을 만날 때

| 4단계 | 전시를 만든 사람들을 만나기
큐레이터, 전시라는 작품을 만들다
교육, 미술관의 또 다른 목표
작가를 만나기 위해서
작가, 작품이 되고 스타가 되다
작가의 길로 한 걸음

| 5단계 | 미술의 눈으로 세상 보기
사회를 비추는 작업
미술에 담는 자연의 이야기
다양한 문화가 교차하다
사회가 생각하는 보편적 아름다움

| 6단계 | 미술을 내 삶으로 끌고 오기
미술이 일상을 끌고 올 때
일상도 미술을 품는다

나가는 글
미술가 찾아보기
참고 자료
이미지 저작권

우리 각자는 모두 자신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우리는 일상에서 하나의 사건이나 이슈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경우를 자주 만난다. 미술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똑같기는 어렵다. 특히 미술(예술)은 하나의 정답이나 수식을 산출하는 영역이 아니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나만의 미술을 생각해 보는 데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 1단계. 미술에 대한 내 관점 확립하기

잠시 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자. 바쁜 마음에 앞만 보고 지나치던 출퇴근길, 일 때문에 방문했던 건물들, 열대야를 이기기 위해 머물렀던 공원, 그리고 전시장으로 향하는 길 위에서 우리는 그동안 꽤 많은 미술 작품을 만나왔다. 거리 곳곳에는 미술가들이 만든 조각상, 벽화, 건축물 등이 있다. 우리는 그저 그 작품들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고 지나쳤을 뿐이다.
- 2단계. 주위에서 미술 찾아보기

오늘날의 작가들은 그동안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이 미술의 조건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규칙을 깨뜨린다. 때로는 “미술이란 무엇인가? 이것이 미술이 될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져 관람객들과 함께 답을 찾고 의견을 나누기를 원한다. 그 과정에서 가장 당연시되었던, 물질로 존재하는 작품이 사라지기도 한다.
- 3단계. 전시장에서 새로운 미술 만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