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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큰글자도서]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일러스트레이터 이다와 함께 걷는 도시의 열두 달)

이다 (지은이)
현암사
3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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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일러스트레이터 이다와 함께 걷는 도시의 열두 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32323459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1-10

책 소개

오랫동안 개인 홈페이지와 SNS를 운영하며 개성 있는 그림과 재치 있는 유머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 이다. 그가 일 년간 주변에서 만난 자연을 기록한 책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를 펴냈다.

목차

나는 왜 자연 관찰 일기를 쓰게 되었나
자연 관찰 일기 준비물
이다가 자연 관찰 일기 쓰는 방법

겨울에서 봄으로

1월
올해 첫 자연 관찰 일기 / 찔레 열매 / 고양이 / 고드름 / 직박구리 / 왜가리 / 구름 / 깃털 수집

2월
뭉게구름 / 박새 / 백일홍 씨앗 / 자작나무의 가로선 / 털갈이 중인 길고양이 / 나무의 정체 / 안쓰러운 구상나무

3월
멧비둘기 깃털 / 녹은 고드름 / 죽은 멧비둘기 / 비숑 / 백련산 산책 / 편백나무 숲 / 3층 까치집 / 멧비둘기 사체와 고양이 / 청둥오리의 짝짓기 / 누구의 열매인가 / 백로의 둥지 / 향나무 다듬는 사람 / 집 앞 개나리 만개

봄에서 여름으로

4월
왜가리의 고뇌 / 벚꽃놀이란 / 물푸레나무! / 토종 민들레 / 고양이 단비 / 꽃의 봉산 / 불광천에 흰 오리 등장 / 새들의 사랑

5월
괌 / 개미의 혼인비행 / 집오리 삼남매 / 어느새 / 꿀벌의 죽음 / 찔레꽃 / 홍제천의 청둥오리 가족 / 마트의 꽃 / 운현궁 모란

6월
자벌레 / 개미들의 굴 파기 / 은평터널로 은행나무 / 개미와 사탕 / 고양이는 이동하지 않는다
새끼 흰뺨검둥오리 / 오리인가 거위인가 / 살구 / 오리 걱정

여름에서 가을로

7월
사랑벌레의 습격 / 대왕참나무 그늘 / 첫 고추잠자리 / 담쟁이넝쿨 / 7월의 노을 / 나무 베기 / 배추흰나비의 탈출

8월
비 / 한낮의 비둘기 / 밤의 소리 / 거대한 풀 / 집유령거미 / 주걱비비추 / 신경주역 회화나무
은행 / 사이 좋은 삼남매

9월
신사동의 성모 / 누리장나무 열매 / 고양이 심바 / 넓적사슴벌레 / 외할매의 나무 / 집유령거미의 집 / 제주의 소철

가을에서 다시 겨울로

10월
오케이 스투키 / 거북이 / 추수 / 거대한 깃털 / 벌레 먹은 압화 / INFP 강아지 / 일본목련나무 / 아파트 산책 / 멀리 보이는 오리 삼남매 / 불광천 할매 / 수많은 깃털 / 엄마 백로의 도망 / 작은멋쟁이나비

11월
북한산 족두리봉 산불 / 비둘기의 등짝 / 거제도의 노을 / 개기월식 / 이상기온 3일째 / 내 손의 태양계 / 다시 만난 담쟁이넝쿨 / 늦가을의 풍경 / 집 뺏긴 단비 / 은행나무의 자유분방함

12월
왜가리의 성공 / 재갈매기 / 내복 장만 / 빛나는 화성 / 많은 눈 / 눈 위의 발자국 / 폭설 / 까치의 눈목욕 / 단비의 그림자 / 오색딱따구리 / 모르는 열매와 나무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 에필로그
단골 식물·단골 동물
자연에서 만난 색
계절마다 변하는 것들
찾아보기

저자소개

이다 (그림)    정보 더보기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비정규직 예술노동자. 포항에서 태어나 청소년기 내내 쉬지 않고 다이어리를 썼다. 대학에서 신학과 문예창작학을 전공했다. 개인 홈페이지와 SNS를 오랫동안 운영하며 일상에서 포착해낸 아이러니와 유머, 소소한 깨달음이 담긴 일기와 작품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은 책으로 『이다의 허접질』, 『무삭제판 이다 플레이』, 『이다의 작게 걷기』, 『걸스 토크』, 『기억나니? 세기말 키드 1999』, 『이다의 자연 관찰 일기』가 있으며, 100퍼센트 손으로 쓰고 그린 여행 노트 『내 손으로, 치앙마이』, 『내 손으로, 시베리아 횡단열차』 등 여행기를 꾸준히 펴내고 있다. 그림으로 일상과 여행을 기록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끄적끄적 길드로잉』을 썼고, 다수의 드로잉 강좌와 도시·자연관찰에 관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일상적인 창작을 위한 데일리 뉴스레터 ‘일간 매일마감’을 제작해 주요 작가이자 편집장으로도 활동했다. 그림으로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해보는 것이 소망이다. 홈페이지 2daplay.net 트위터(현 X) @2daplay 인스타그램 @2da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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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2022년부터는 매일 자연관찰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기록을 해보니 자연이 매일 달라지는 것이 눈에 보였다.
봄은 생각보다 길었고, 여름은 매일 뜨겁지 않았다.
가을은 예상보다 일찍 징조를 보였고, 겨울은 늘 얼어 있지 않았다.
나를 둘러싼 자연은 작은 것이라도 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연에 집중하면 그 어떤 근심도 잠시 괜찮았다. 잠시라도.
그리고 돌아와 본 것을 기록하면 하루가 허망하게 지난 것 같지 않아 좋았다.


얼마 전부터 깃털 줍는 데 재미를 붙였다. 깃털을 보면 마치 새를 보는 것 같다. 새는 깃털로 날아다녔을 테니, 하늘을 날고 바람을 갈랐던 날개의 일부를 가지는 느낌이랄까? 요즘엔 길을 다닐 때마다 어디 떨어진 깃털이 없는지만 보고 다닌다. (1월 25일)


배롱나무(백일홍나무)는 줄기가 가늘고 노란빛으로 얼룩덜룩해 구분이 쉬운 편이다. 뭔가가 잔뜩 열려 있다. 손으로 당겨 가까이서 보니 씨앗이 담겼던 열매다. 이미 씨는 다 발사해 퍼뜨렸는지 속이 비어 있다. 위치로 보건대 발사한 씨앗들은 대부분 연못으로 떨어졌을 거다. 배롱나무에게 눈이 있었다면 물에 빠진 씨앗들이 아까워 속이 탔겠지. 그래도 이 많은 씨앗 중에 한두 개만 싹을 틔워도 성공이다. 나무는 필요한 만큼보다 백배 천배의 씨앗을 뿌린다. 단 한 번의 싹 틔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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