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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뇌과학 > 뇌과학 일반
· ISBN : 9788932324487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5-10-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1장 너 자신을 알라 - 그리고 너에게 친절하라
2장 기쁨의 해부학 - 삶이 버거울 때는 기쁨을 찾자
3장 공평하고 평범한 외로움 -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신경과학적 이유
4장 나는 잔다, 고로 존재한다 - 영혼을 위한 하루의 정리
5장 예술과 영혼 - 창조성이라는 마음의 언어를 찾아서
6장 움직이는 마음 - 마음은 유연하게, 몸은 단단하게
7장 나와 나 자신, 그리고 와이파이- 온라인으로 연결되기
8장 인생 이야기 -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여정
감사의 글
주
리뷰
책속에서
우리의 작고 비루한 뇌는 언제나 애쓰고 있어요. 적응하고, 변경하고, 새로운 경로를 찾는 끝없는 변화 속에서 이 멈추지 않는 작은 존재는 놀라운 회복 능력을 보여줘요. 하지만 뇌에게도 그만의 한계가 있어요.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절충해야 해요. 뇌가 기능하는 방법을 좀 더 분명하게 설명하는 것, 그것이 내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예요.
- <머리말> 중에서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뇌의 여러 지역이 함께 협력하기 때문이에요. 아마도 그런 뇌 지역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곳은 통상 mPFC라고 부르는 내측전전두엽피질인지도 몰라요. 뇌 중심부에 위치한 mPFC는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진두지휘하고 편집하는 편집장 역할을 해요. mPFC가 감각 자극과 기억, 폭발하는 감정들을 샅샅이 검토해 〈당신〉이라는 최신 계간지에 실을 최종 원고를 완성한다는 상상을 해 보세요. 잡지에 실을 기사들은 지치지 않고 움직이는 여러 인턴과 직원이 부지런히 뇌의 다른 지역에서 가져와요. 기억의 중추인 해마도 그런 지역 가운데 하나예요. 하지만 일관적이고도 세련된 자아감을 유지할 수 있는 건 mPFC라는 날카로운 편집자의 눈 덕분이에요.
- <1장 너 자신을 알라> 중에서
기쁨을 느끼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감각을 기르면 부정적인 마음으로 기울어지려는 뇌의 내재된 성향을 막을 수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긍정적인 경험보다는 부정적인 경험에 더 많은 영향을 받고 주목하며, 그런 경험을 훨씬 잘 기억하는 존재로 태어났어요. 심리학에서 부정성 편향이라고 부르는 본성을 타고난 거예요. 사실 이 성향은 위험과 파멸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생존을 결정했던 조상들이 물려준 선물 같은 생존 수단이에요. 하지만 현대인은 이 도구 때문에 절망에 빠질 수도 있어요.
- <2장 기쁨의 해부학>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