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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푼짜리 오페라.남자는 남자다

서푼짜리 오페라.남자는 남자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은이), 김길웅 (옮긴이)
을유문화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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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푼짜리 오페라.남자는 남자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푼짜리 오페라.남자는 남자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32403861
· 쪽수 : 290쪽
· 출판일 : 2012-07-20

책 소개

을유세계문학전집 54권. 연극을 통해 세계를 변화시키겠다는 꿈으로 작품을 쓰며, 그런 변화를 위해 관객의 눈을 객관적으로 유지시킬 생소화 효과를 도입한 베르톨트 브레히트. 그의 중후기 연극 원형의 뿌리를 잘 보여 주는 두 작품을 수록한 희곡집.

목차

남자는 남자다
부록 - 아기 코끼리
서푼짜리 오페라

해설 - 브레히트와 그의 연극
판본 소개
베르톨트 브레히트 연보

저자소개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거쳐 1908년 아우크스부르크 김나지움에 입학한 그는 이미 15세 때부터 시 작업을 시작해 학생 잡지 ≪추수≫를 발행하는 등 친구들과 문학 동아리를 만들었고 이 활동을 통해 그의 문체는 도발적이 된다. 이때 같이 활동하던 판첼트, 카스파르 네어, 뮌스테러 등과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했다. 특히 카스파르 네어는 망명에서 귀국한 브레히트의 무대를 만들었다. 1928년에는 <서푼짜리 오페라>가 대대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떨쳤다. 나치 집권기인 1933년 2월 28일 망명길에 오른 뒤,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그리고 미국을 전전하면서 15년간 독일 외부에서 활동했다. 1948년 동베를린으로 귀환한 뒤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1949)을 공연하여 과거의 명성을 되찾았다. 부인 헬레네 바이겔과 함께 베를린 앙상블을 창단하여 연극 작업에 몰두하다가 1956년 8월 14일 베를린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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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서울대와 충북대 등의 강사를 거쳐 현재 성신여대 독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문화로 읽는 서양문학 이야기』, 『신화의 숲에서 리더의 길을 묻다』(공저), 『신화와 사랑』(공저), 『텍스트와 형상. 예술의 학제간 연구를 위한 고찰』(공저), 『독일문학과 예술 1, 2』(공저) 등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문화적 인간학을 위한 몇 가지 이론적 근거」, 「시간과 진보: 괴테의 작품에 나타난 크로노스, 프로메테우스, 파우스트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시간과 문화(1): 니체의 가상개념과 ‘순간’의 유토피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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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피첨 : 물론 유감스럽게도 내 말이 옳아.
세상은 가난하고, 인간은 악해.
누가 이 땅이 천국이길 원치 않을까?
하지만 사정이, 허용치 않잖아?
그래, 사정이 허용치 않아.
너에게 매달리는 형제라도
두 사람이 나누기엔 고기가 부족하면
너의 얼굴을 발길로 차버리는데.
정조를 지키는 것, 그래 누가 이를 싫어할까?
너에게 매달리는 아내라도
너의 사랑이 충분치 않거든
너의 얼굴을 발로 차버리는데.
그래, 감사해 하는 것, 누가 이를 싫어할까?
그러나 너에게 매달리는 너의 아이라도
늘그막의 밥벌이가 시원치 않으면
너의 얼굴을 발로 차버리는데.
그래, 인간답게 사는 것, 누가 싫어할까?
폴리와 피첨 부인 : 그래요, 그것은 정말 유감이에요.
그것은 너무나 힘 빠지는 일이죠.
세상은 가난하고, 인간은 악해요.
유감이지만 이분의 말은 옳아요.
피첨 : 물론 유감스럽게도 내 말이 옳아.
세상은 가난하고, 인간은 악해.
우리도 그렇게 거칠지 않고, 선해지고 싶어.
하지만 사정이, 그렇지 않아.
- p187 (첫 번째 서푼짜리 피날레: 인간관계의 불안정성에 관하여 중)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 기초를 둔 전통극이 관객의 몰입과 이로 인한 수동적 태도를 강요하여 비판적인 사유를 못하게 한다는 점을 내세우며, 브레히트는 관객의 능동적인 사유를 자극함으로써 현실의 모순을 더욱 분명하게 발견해 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전통극과는 다른 새로운 유형의 연극이 만들어지는데, 작가는 이를 서사극이라고 불렀다. 서사극이라는 개념의 원형은 이미 학습극 시절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전술했듯이 학습극이 틀에 박힌 사고, 곧 이데올로기에 침윤된 사유의 타파를 추구했다는 점은 학습극에 이미 서사극적 요소가 살아 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은 브레히트의 중후기 연극 원형의 뿌리를 잘 보여 주는 두 작품, 즉 『남자는 남자다』와 『서푼짜리 오페라』에 주목하였다. 『남자는 남자다』는 개인이 집단 속에서 재탄생한다는 주제를 두드러지게 보여 주고 있고, 『서푼짜리 오페라』는 경찰이 강도와 내통해 있음을 보여 주어 경찰과 강도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비판하고, 변증법적 사고를 보여 준다. - 해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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