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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음 가는 대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2470771
· 쪽수 : 274쪽
· 출판일 : 1999-06-1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2470771
· 쪽수 : 274쪽
· 출판일 : 1999-06-10
책 소개
소설가 고 한무숙 씨의 남편 금융인 김진흥 씨가 펴낸 두 번째 수상록. 저자는 1998년 간암 선고 이후의 소회를 담담히 적고 있다. 굴곡많은 우리 현대사를 살아온 산 증인으로서 그의 꿋꿋한 철학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목차
1. 사람과 사람 사이
흑과 백/ 친구/ 담배/ 살마의 마음/ 악어와 벌새/ 4만 7천원/ 잊을 수 없는 사람들/ 오죽/ 노인의 날/ 허무맹랑하다/ 대통령 선거
2. 생활 속의 단상들
여가/ 사부/ 남녀평등/ 서울의 자동차/ 호떡/ 수즉다욕/ 환각/ 음식/ 데모
3. 여행 낙수
깨진 와력/ 한식 성묘의 하루/ 그리운 곤지암/ 다산초당을 찾아서
4. 경제가 무엇인지...
부도/ 경제 변란/ 사람이 무서워지다
5. 일기, 기타
7월 2일의 일기/ 1월 1일의 일기/ 우리 사이 모든 것이/ 내가 간암 환자라니!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랜 만에 기쁘게 새해를 맞이하여 아이들과 더불어 산소에 가니 마음이 적이 놓였다. 결국 나의 인생은 암에 걸리고 말았지만, 그것이 꼭 불행한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옥의 시련 속에 있지만, 광명의 그날도 오고야 말 것이다. '일신무무역무수(일신무무역무수)'라고 한 매월당 선조의 시구절을 떠올려보기도 하며 감회가 새로운 새해를 보냈다.
우리 아이들은 집에 공휴일마다 와서 점심을 같이 사먹고 외국에 사는 아이는 공휴일이면 국제전화로 아버지 안부를 묻곤 한다. 우리 아이들 하는 태도 방법은 다르지만 모두 나에게 주는 '정'은 나에게 영원한 양식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들 고맙다! 그러나 아직도 당연한 죽음에 항거하고 자연을 거부하려고 애를 쓰는 나 자신의 교양과 신앙심의 부족이 안타깝고 부끄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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