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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공자가어

이민수 (옮긴이), 공자
  |  
을유문화사
2015-09-20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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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어

책 정보

· 제목 : 공자가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공자/논어
· ISBN : 9788932473215
· 쪽수 : 535쪽

책 소개

공자가 당시 공경사대부 및 제자들과 서로 문답한 내용을 기록한 글.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일러주는 처세술에서 자신의 화를 다스려 도에 이르는 자기관리에 이르기까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내용들이 알차게 들어 있다.

목차

제1권
상노相魯
시주始誅
왕언해王言解
대혼해大婚解
유행해儒行解
문례問禮
오의해五儀解

제2권
치사致思
삼서三恕
호생好生

제3권
관주觀周
제자행弟子行
현군賢君
변정辯政

제4권
육본六本
변물辯物
애공문정哀公問政

제5권
안회顔回
자로초견子路初見
재액在厄
입관入官
곤서困誓
오제덕五帝德

제6권
오제五帝
집비執?
본명해本命解
논례論禮

제7권
관향사觀鄕射
교문郊問
오형해五刑解
형정刑政
예운禮運

제8권
관송冠頌
묘제廟制
변락해辯樂解
문옥問玉
굴절해屈節解

제9권
72제자해七十二弟子解
본성해本姓解
종기해終記解
정론해正論解

제10권
곡례자공문曲禮子貢問
곡례자하문曲禮子夏問
곡례공서적문曲禮公西赤問

부록
-왕숙의 『공자가어』 서문
-황노증의 『공자가어』 후서
-해제

저자소개

이민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 예산 출생. 예동사숙(禮東私塾)에서 한문 수학. 사서연역회 편집위원. 독립운동사 편찬위원회 집필위원. 민족문화추진회 ·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국역위원 역임. 저서로는 《사서삼경 입문》, 《논어해설》, 《양명학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삼국유사》, 《명심보감》, 《연암선집》, 《공자가어》, 《맹자》, 《주역》, 《서경》, 《노자》, 《난중일기》, 《중국문화 사상사》, 《동사강목》, 《목민심서》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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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원작)    정보 더보기
B.C. 551년 지금의 중국 산둥성 취푸(曲阜) 지역인 노(魯)나라 창평향 추읍(昌平鄕 ?邑)에서 태어났다. ‘인(仁)’과 ‘예(禮)’의 도덕적 규범을 통해 이상사회의 실현을 꿈꾸면서, 춘추시대의 불안한 질서를 주나라 문화와 제도의 회복을 통해 안정시키고자 했으나 끝내 실현하지 못하고 B.C. 479년 73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하지만 그의 열망은 제자들과의 대화록인 《논어》를 통해 수많은 세월 동안 동서양의 무수한 사람들에게 전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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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나라 자산이 병으로 눕게 되었다. 그는 자태숙에게 말했다.
“내가 죽으면 그대가 반드시 이 나라 정치를 하게 될 것이다. 오직 덕이 있는 자라야만 능히 너그러운 태도로 백성들을 복종시키게 되는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모든 일을 모질게 하는 것 만한 것이 없다. 대체로 불이란 뜨겁기 때문에 백성들은 쳐다만 보고도 두렵게 생각한다. 그런 때문에 불에 타 죽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물은 젖어 들어가기를 더디게 하기 때문에 백성들이 구경하다가 빠져 죽는 자가 많은 법이다. 그러기에 너그러운 정치를 베풀어 백성을 다스리기란 몹시 어려운 일이다.”
자산이 죽자 과연 자태숙이 정치를 맡아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차마 백성들에게 모질게 할 수가 없어서 너그러운 정치를 베풀었다. 이로 인해서 정나라에는 서로 약탈하는 도둑이 많이 생겼다. 이에 자태숙은 후회하고 탄식했다.
공자가 이 말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대체로 정치란 너그럽게만 할 경우 백성들은 게을러지게 마련인 것이니 백성이 게을러지면 반드시 이들을 모질게 다스려야 한다. 또 너무 모질게 다스릴 경우에는 백성들이 잔약해지는 것이니 백성들이 잔약할 때에는 이와 반대로 반드시 너그러운 정치를 써야 하는 법이다. 이렇게 하여 너무 모질 때에는 너그러운 것으로 이를 제어하고 너무 너그러우면 모진 것으로 제어해서, 모질고 너그러운 것을 서로 알맞게 한다면 정치가 화평하게 되는 법이다.
-본문 중에서

증자는 이렇게 말했다.
“듣자니 남의 것을 받는 자는 항상 남을 두려워하게 마련이고, 남에게 물건을 주는 자는 항상 남에게 교만하게 마련이라고 한다. 임금이 나에게 땅을 주기만 하고 교만을 부리지 않는다 할지라도, 나로서야 어찌 두려운 마음이 없겠는가?”
-본문 중에서

공자가 말했다.
“소인은 이와 반대로 자기가 얻지 못했을 때에는 그것을 얻지 못할까 걱정하고, 이미 그것을 얻은 뒤에는 또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한다. 까닭에 소인은 자기 몸이 다하도록 근심은 있을지언정 하루라도 즐거운 날은 없다.”
-본문 중에서

“대개 어진 사람으로서 어진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것을 빼앗는다고 말하는 것이며, 불초한사람이 어진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것을 자랑한다고 말하는 것이며, 명령을 늦추고 독촉만 급히 하는 것을 포학하다고 말하는 것이며, 남이 잘한 일을 자기가 했다고 하는 것을 도둑질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도둑이란 말은 재물을 도둑질하는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관리 노릇을 할 줄 아는 자는 법을 받들어서 백성들을 유익하게 다스리고 관리 노릇을 할 줄 모르는 자는 법을 거슬려 가면서 백성을 해롭게 다스린다고 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백성들의 원망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된다.
-본문 중에서

공자는 사람의 감정을 농사짓는 밭에 비유했다. 이 밭은 예라는 쟁기로 간 뒤 의리라는 씨를 뿌리고 학문이라는 호미로 매어 어진 것으로 북돋우고 그 음악으로 거름을 주어 곡식을 편안히 자라게 한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를 다스리는 데 만일 예로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마치 보습이 없이 밭을 가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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