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

(당신을 위한 반려동물 인문학 수업)

재키 콜리스 하비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을유문화사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0원
16,200원 >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2,600원 -10% 630원 10,710원 >

책 이미지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 (당신을 위한 반려동물 인문학 수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32474359
· 쪽수 : 380쪽
· 출판일 : 2020-09-15

책 소개

‘나는 왜 동물을 사랑하는가’ 너무 당연해서 더 알아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사랑에 관하여 다룬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반려동물 찾기
2장 선택하기
3장 이미지 메이킹
4장 이름 짓기
5장 소통하기
6장 유대감
7장 보살핌
8장 이별
9장 상상하기

도판 출처

저자소개

재키 콜리스 하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작가이자 출판 편집자. 영국 서포크 지방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자랐다. 이후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영문학을, 코톨드미술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예술과 대중문화의 관계를 탐구하는 해설가이자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 권의 단행본을 출간했으며, 그중 『붉은 머리의 역사Red: A History of the Redhead』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어릴 때부터 수많은 동물을 키워 왔으며, 현재는 동물 보호 센터에서 데려온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펼치기
김미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세대학교 국제언어학부와 고려대학교 외국어센터 전문번역가 과정을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리플리 시리즈 전 5권》 《살며 사랑하며 기르며》 《사랑에 대해 내가 아는 모든 것》 《캐롤》 《칼리의 노래》 《테러 호의 악몽 1, 2》 《어둠을 먹는 사람들》 《크래시》 《글래스 호텔》 《서른 살의 여자를 옹호함》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961년, 나사는 ‘햄’이라는 침팬지를 우주로 보냈다. 지구를 떠난 최초의 유인원은 그저 ‘65번’이라고 알려진 채 우주로 향했다. 이 프로젝트의 홍보를 맡은 담당자들은 침팬지에게 주어진 이름과 캐릭터와 거기 담긴 서사를 공개할 경우, 이 침팬지가 살아서 지구로 귀환하지 못했을 때 자신들에게 돌아올 후폭풍을 예상했던 것이다. ‘65번’은 성공리에 귀환한 후에야 햄이라는 이름이 공개되었다(녀석의 특성을 잘 알고 있던 사육사들은 이미 이 침팬지를 ‘촙촙챙’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고 있었다). 4년 후, 런던 동물원은 독수리 한 마리가 동물원을 탈출하고 나서야 이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처음에 동물원 직원들은 탈출 사태 자체에만 주목했다. 그런데 탈주한 독수리가 리전트 공원에서 묘기를 부리자, 대중의 관심이 쏠리면서 열기가 극에 달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 독수리를 지칭할 이름이 꼭 있어야 했고, 결국 독수리는 ‘골디’라는 이름을 얻었다.
(...) 유명한 동물에게 이름을 지어 주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동물에게 붙은 이름은 인간이 그 동물을 자신의 공간으로 들였음을 알리는 비유이자 상징이며, 동물을 우리의 것으로 만드는 방식이고, 인간과 동물을 운명 공동체로 만들어 주는 장치다.


인간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추구하는 것 중에는 ‘근감각적 공감kinesthetic empathy’이라는 게 있다. 근감각적 공감은 그저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하는 능력이며, 언어의 도움 없이도 서로를 연결시키는 능력이다. 아마 당신은 주로 동물들이 이런 능력을 발휘할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언어가 통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는 사실이 있다. 인간끼리 소통할 때는 말과 글이라는 도구를 마음대로 쓸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가장 신뢰하는 관계에서는 말과 글이 전혀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