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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비행

마법의 비행

리처드 도킨스 (지은이), 야나 렌초바 (그림), 이한음 (옮긴이)
  |  
을유문화사
2022-06-10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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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비행

책 정보

· 제목 : 마법의 비행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88932474724
· 쪽수 : 336쪽

책 소개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최신작. 동물의 비행 원리를 진화 과정과 과학적 증거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 쓴 이 책은 리처드 도킨스의 탁월한 통찰력과 위트 있는 설명이 돋보인다.

목차

CHAPTER 1 비행의 꿈
CHAPTER 2 비행은 어디에 좋을까?
CHAPTER 3 비행이 그토록 좋은 것이라면, 왜 일부 동물은 날개를 버렸을까?
CHAPTER 4 작다면 비행은 쉽다
CHAPTER 5 몸집이 크면서도 날아야 한다면, 표면적을 더 높은 비율로 늘려야 한다
CHAPTER 6 무동력 비행: 낙하와 활공
CHAPTER 7 동력 비행과 작동 방식
CHAPTER 8 동물의 동력 비행
CHAPTER 9 공기보다 가벼워지기
CHAPTER 10 무중력
CHAPTER 11 공중 부유 생물
CHAPTER 12 식물의 ‘날개’
CHAPTER 13 진화한 비행 기계와 설계한 비행 기계의 차이
CHAPTER 14 반쪽짜리 날개는 어디에 쓸모가 있을까?
CHAPTER 15 외향 충동: 비행을 넘어서
저자 소개
화가 소개
감사의 말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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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처드 도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 저술가. 〈프로스펙트〉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뽑혔다.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옥스퍼드대학교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찰스 시모니 석좌교수’를 지냈고, 이후 뉴칼리지의 펠로로 있다. 왕립학회와 왕립문학원의 회원이다. ‘이성과 과학을 위한 리처드 도킨스 재단’을 만들어 대중의 과학적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도 헌신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 물고기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도킨스가 진화과학의 대중적 이해에 공헌한 바를 기려 새로운 어류 속명을 ‘도킨시아’라고 짓기도 했다. 1976년 첫 책 《이기적 유전자》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만들어진 신》(2006)으로 과학계와 종교계에 뜨거운 논쟁을 몰고 왔다. 그 외에도 《확장된 표현형》(1982), 《눈먼 시계공》(1986), 《에덴의 강》(1995), 《리처드 도킨스의 진화론 강의》(1996), 《무지개를 풀며》(1998), 《악마의 사도》(2003), 《조상 이야기》(2004), 《지상 최대의 쇼》(2009),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2011), 《영혼이 숨 쉬는 과학》(2017), 《신, 만들어진 위험》(2019)과 두 권의 자서전 등을 펴냈다. 왕립문학원상, 왕립학회 마이클 패러데이 상, 인간과학에서의 업적에 수여하는 국제 코스모스 상, 키슬러 상, 셰익스피어 상, 과학에 대한 저술에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 영국 갤럭시 도서상 올해의 작가상, 데슈너 상,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위한 니렌버그 상 등 수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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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했고, 전문적인 과학 지식과 인문적 사유가 조화된 번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전문 번역가로 인정받고 있다. 케빈 켈리, 리처드 도킨스, 에드워드 윌슨, 리처드 포티, 제임스 왓슨 등 저명한 과학자의 대표작이 그의 손을 거쳤다. 과학의 현재적 흐름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과학 전문 저술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청소년 문학 작가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 《바스커빌가의 개와 추리 좀 하는 친구들》 《생명의 마법사 유전자》 《청소년을 위한 지구 온난화 논쟁》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노화의 종말》 《생명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인간과 공존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것인가》 《질병 해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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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 경이로운 환상의 비행을 하는 거대한 새가 나올 차례다. 『아라비안나이트』에 실린 놀라운 이야기 중에는 신드바드의 모험 이야기도 있다. 신드바드는 놀라운 모험을 하다가 한 섬에서 로크라는 거대한 새를 만났다. 이 새는 코끼리를 잡아다가 새끼에게 먹였다. 신드바드가 섬에서 빠져나갈 방법은 하늘로 날아오르는 것밖에 없었기에, 그는 로크가 거대한 알에 앉아 있을 때 자신의 터번으로 로크의 거대한 발톱에 몸을 묶었다.
중세 베네치아의 탐험가 마르코 폴로도 로크를 언급했다. 그는 그 새가 아주 거대해서 코끼리를 움켜쥐고 높이 날아올라서 떨어뜨려 죽인다고 했다. 흥미롭게도 그는 로크가 마다가스카르에서 왔다고 믿은 듯하다. 마다가스카르라고? 코끼리새의 유해가 있는 바로 그곳이다.


내가 아는 동물의 열 생산 사례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은 몇몇 일본 벌이 집을 습격하는 말벌을 공격할 때 하는 행동이다. 벌들은 달려들어서 말벌을 에워싼다. 마치 공처럼 꽉꽉 둘러싼다. 그런 뒤 배를 떨어 대면서 진동을 일으키면 온도가 47도까지 올라간다. 말벌은 말 그대로 익어서 죽는다. 이 요리를 할 때 벌들도 일부 함께 죽지만, 중요하지 않다. 대신할 벌들이 많이 있으니까. 그러나 기구 기술의 몇몇 개별 구성 요소들—열, 수소, 메탄, 촘촘하게 짠 실크 천—은 자연의 진화를 통해 나올 수 있는 것 같지만, 나는 그것들을 하나로 모아서 공기보다 가벼운 이륙 장치를 만든 사례는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앞으로 어떤 동물이 그런 발명을 하게 될지.


나는 과학 자체를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영웅적인 비행이라고 여긴다. 문자 그대로 다른 세계로의 이주든, 낯선 수학적 공간을 추상적으로 날아다니는 마음의 비행이든 간에. 그 비행은 망원경을 통해서 저 멀리 멀어지는 은하를 향해 도약하는 것일 수도 있고, 빛나는 현미경을 통해 살아 있는 세포의 엔진실 깊숙이 잠수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는 거대 강입자 충돌기의 거대한 원형 통로로 입자를 가속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 또는 장엄하게 팽창하는 우주의 미래로 나아가거나, 태양계의 탄생 이전으로 암석을 계속 역추적하여 시간의 기원 자체를 살펴보는 것처럼 시간 속을 날아가는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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