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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부부생활/자녀양육
· ISBN : 978893255064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목차
서문
감사의 글
들어가며
1. 가족에서 제자로
2. 기초 쌓기
3. 모델링: 본받음의 대상이 되라
4. 시간: 반복 가능한 시간을 확보하라
5. 순간: 번쩍이는 찰나를 포착하라
6. 사건: 삶에서 일어나는 중요 사건을 기념하고 기억하라
나가며: 용기를 나누며
부록: 교회와 리더를 위한 제언
주
책속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짙은 안개 속으로 들어서는 일과 같다.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두려움 탓에 다들 ‘생존’ 모드를 선택하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버틴 것만으로도 성공한 것이라 여기며 살아간다. 하지만 우리네 허탈한 마음은 이미 알고 있다. 살아남는 것을 넘어선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하루하루 꾸역꾸역 견디며 사는 걸 삶이라 말할 수 있을까? 생존에 목매는 하루가 쌓여 몇 주, 몇 달, 몇 해가 된다. 아이가 믿음으로 성장할 기회들은 길가에 떨어진 씨처럼 널브러지고, 우리는 그 길을 무심히 걸어간다. 그리스도인 부모라면 한창 자라는 내 아이의 현명한 청지기가 되고 싶기 마련이다. 시편 90:12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우리는 이 귀한 날을 잘 계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_서문 중에서
당신의 자녀들은 안내가 필요한데, 부모인 당신이 바로 안내자다. 우리는 그런 당신에게 아름다운 소명을 향한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고 싶다. 그 소명은 바로 당신의 가족을 그리스도의 친구이자 제자로 만드는 것이다. 차차 살펴볼 테지만, 이 거창해 보이는 계획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 혹시 당신의 가족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가? 걱정하지 말라. 부담스러운 낯선 행동 지침을 들이대며 몰아붙이지 않겠다. 대신에 가족들이 일상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의 복음을 나누게 할 묘안을 제시하려 한다. 당신이 온 가족을 동역자로 세우고 범사에 그리스도를 향해 자라도록 이끌 수 있게 힘을 보태고 싶다(엡 4:15). 아울러 이 절묘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계획을 따르는 데 버팀목이 되고 싶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이 교차할 것이다. 그렇지만 자녀를 키울 때 제자로 세우겠다고 굳게 다짐하지 않으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다.
_들어가며 중에서
아이에게 매일 옷을 입혀 주는가? 물론 당연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와 함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혀 주어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할 수 있게 하라(엡 6:10-18). 아이를 잘 먹이고 있는가? 물론 당연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와 함께 일용할 생명의 양식, 곧 예수님을 먹여 영원히 주리거나 목마르지 않게 하라(요 6:35). 아이에게 안락한 장소를 제공하고 있는가? 물론 당연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와 함께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며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라고 가르치라(시 27:4). 아이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가? 물론 당연히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와 함께 선악과 옳고 그름도 분별하도록 가르치라. 그렇지 않으면 바른 길 같아 보이나 죽음에 이르는 길을 선택할 것이다(사 5:20; 잠 14:12).
_1. 가족에서 제자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