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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2816784
· 쪽수 : 350쪽
· 출판일 : 2021-11-10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지도: 주후 1세기의 동지중해
막 1:1-8 세례자 요한의 설교
막 1:9-13 예수의 세례
막 1:14-20 제자들을 부르시다
막 1:21-34 축사와 치유
막 1:35-45 피부병 환자를 고치시다
막 2:1-12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막 2:13-17 레위를 부르시다
막 2:18-22 금식에 대한 질문들
막 2:23-28 안식일에 대한 가르침
막 3:1-6 손 오그라든 사람을 치유하시다
막 3:7-19 열두 제자를 임명하시다
막 3:20-30 예수와 바알세불
막 3:31-35 예수의 가족
막 4:1-20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막 4:21-25 등잔대 위의 등불
막 4:26-34 씨에 대한 또 다른 비유
막 4:35-41 예수께서 폭풍을 잠잠케 하시다
막 5:1-20 귀신 들린 사람을 고치시다
막 5:21-34 야이로의 딸과 만성 혈루증 앓는 여자
막 5:35-43 야이로의 딸을 일으키시다
막 6:1-6 고향에 간 예언자
막 6:7-13 열두 제자를 보내시다
막 6:14-16 헤롯의 추측
막 6:17-29 헤롯과 세례자 요한
막 6:30-44 오천 명을 먹이시다
막 6:45-56 예수께서 물 위를 걸으시다
막 7:1-13 하나님의 율법과 인간의 전통
막 7:14-23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
막 7:24-30 시로페니키아 여자
막 7:31-37 듣지 못하고 말 못하는 사람을 고치시다
막 8:1-10 사천 명을 먹이시다
막 8:11-21 바리새인과 헤롯의 누룩
막 8:22-30 베드로가 예수는 메시아이심을 선언하다
막 8:31-9:1 자신의 죽음을 예언하시다
막 9:2-13 변모
막 9:14-29 귀신 들린 소년
막 9:30-37 진정한 위대함
막 9:38-50 죄에 대한 경고
막 10:1-16 이혼에 대한 가르침
막 10:17-31 젊은 부자 관원
막 10:32-45 야고보와 요한의 요청
막 10:46-52 눈먼 거지를 치료하시다
막 11:1-11 승리의 입성
막 11:12-25 성전을 정화하시다
막 11:27-33 예수의 권위가 의심받다
막 12:1-12 소작인 비유
막 12:13-17 황제에게 바치는 세금에 대하여
막 12:18-27 결혼과 부활
막 12:28-34 가장 중요한 계명
막 12:35-44 다윗의 자손과 과부의 헌금
막 13:1-13 종말의 징조
막 13:14-27 마지막 때의 또 다른 징조
막 13:28-37 인자를 기다리며 깨어 있어라
막 14:1-11 베다니에서 기름 부음 받으시다
막 14:12-25 마지막 만찬
막 14:26-52 예수께서 체포되시다
막 14:53-72 대제사장의 집에서
막 15:1-15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
막 15:16-32 십자가 처형
막 15:33-39 예수의 죽음
막 15:40-47 예수께서 묻히시다
막 16:1-8 부활
막 16:9-20 두 가지 추가 결말
용어 풀이
책속에서
이 약속(경고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약속이다)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또 다른 자유의 이미지들을 연상시킨다. 마가는 이야기 서두에 말라기와 이사야서, 두 성경 본문을 인용함으로써 그 약속을 언급한다. 이스라엘이 수백 년 동안 간직한 위대한 약속은 야웨께서 드디어 출애굽 이야기를 다시 한번 실현하셔서 자기 백성을 영원히 자유롭게 해 주시면, 그때는 바로 그분이 자기 백성과 함께 몸소 거하시리라는 약속이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함께 계실 것이다. 그분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될 것이다. 어떻게 그 일을 이루실까? 원래의 출애굽 이야기에서는 하나님이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이스라엘 가운데 임재하셨다. 이번에는 그와 비슷하지만 똑같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사람들과 함께, 사람들 안에 거하면서 그들이 숨 쉬는 공기가 되고, 마음의 불이 될 것이다. 그들은 이 약속을 간직하고 살았다. 요한은 그 약속이 이제 실현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과연 준비되었는가?
_막 1:1-8 세례자 요한의 설교
회개에 대한 요청은 믿음의 요청과 나란히 온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온갖 것을 믿었다. 조상과 땅과 성전과 율법을 믿었다. 하나님도 믿었다. 다만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해 주는 하나님을 믿었다. 예수님은 지금 그들의 하나님이 새로운 일을 하신다는 소식을 믿으라고 요청하신다. 그 일에 동참하려면 자신을 붙잡는 것을 다 끊어 버리고 예수님과 그분의 메시지를 믿어야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그렇게 했고,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의 미래에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해야 한다.
_막 1:14-20 제자들을 부르시다
안식일은 이 세상의 창조와 출애굽을 돌아보는 날이자,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 그분의 신실한 백성으로, 희망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으로 그날을 지킨 사람들을 구분해 주는 표시였다. 이 율법은 유대인의 성경에 각인된 명령이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그날을 무시하는 듯이 행동하시는가? 안식일이 무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강력한 배타적 민족주의의 표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다른 표지와 더불어 안식일은, 이스라엘이 이 세상의 빛이라고 말하지 않고, 이스라엘은 빛의 자녀지만 나머지 세상은 어둠 속에 있다고 말해 주었다. 종교와 민족주의가 강력하게 결합할 때 쉽게 나타나는 이러한 태도가 유대인 사회에 만연했고, 심지어 같은 유대인끼리도 이런 태도를 보였다. 많은 경우 그냥 충성스런 유대인이 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다른 유대인들보다 더 충성스런 유대인이 되어야 했다. 이런 절망적 상황에서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하나님의 창조와 구원을 축하하라는 이 명령을 지켜 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현실보다도 규칙이 더 중요했다.
_막 3:1-6 손 오그라든 사람을 치유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