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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3281947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2-07-22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성경에 나타난 주 하나님과 다른 신들
1장 신들의 역설
2장 신들은 무엇인가?
3장 신들을 분별함
4장 선교와 신들
2부 과거와 현재의 정치적 우상숭배
5장 성경적 관점에서 바라본 열방의 흥망
6장 정치적 영역에 계신 하나님
3부 우상숭배하는 세상 속의 하나님 백성
7장 살아 계신 하나님에 의해 형성된 백성
8장 격동의 시대에 예수님을 따르는 삶
나가며
주
성경 찾아보기
책속에서
우리가 성경에서 만나는 신들은 그 무엇(something)인가, 아무것(nothing)도 아닌가? 역설적인 대답은 ‘둘 다’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그 신들은 한 분 참된 살아 계신 하나님, 야웨와 비교해서 아무것도 아니다. 그것들은 야웨 같은 신적 실체를 갖고 있지 않다. 야웨만이 초월적인 신의 영역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야웨만이 하나님이시며, 다른 신은 없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신들은 그들의 이름을 부르고 그들을 경배하고 그들에게 복종한, 또는 힘 있는 자들이 자신들의 어떤 목적이든 이루기 위해 그들의 도움을 요청한, 사람과 문화들로 이루어진 세상 안에 있는 그 무엇이었다. 그렇다면 그 무엇은 무엇인가? 그 신들은 무엇인가?
-1장 신들의 역설
신들이 주로 인간이 만든 것이라면, 그것들은 우리 책임이다. 우리는 그것들이 진 빚을 갚고, 그것들이 어질러 놓은 것을 치우며, 그것들이 저질러 놓은 결과로 고통을 겪는다. 분명 우리는 악한 자의 사탄적 침투와 영적 유혹이 어느 정도인지, 그 결과가 무엇인지 인식해야 한다. 하지만 신과 우상들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만든 것이다.…우리가 만든 신들은 우리 자신들만큼 파괴적이다. 그것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것이며, 우리의 손은 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에는 일말의 소망 또한 담겨 있다. 신들이 주로 인간이 만든 것이라면, 그것들은 파괴적일 뿐 아니라 우리가 이 땅에서 만든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파괴될 수 있다. 그 신들 역시 부패하고 소멸될 수밖에 없다. 그 신들은 그것들을 만든 사람이나 제국과 마찬가지로 내구력이 없다. 역사를 살펴보면, 열방의 죽은 신들을 경멸하던 앗시리아 자신도 똑같은 신세로 전락했다. 지금 앗시리아, 바빌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의 신들은 어디에 있는가? 역사는 신들의 무덤이다.
-2장 신들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