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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은이), 정창 (옮긴이)
열린책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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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32904009
· 쪽수 : 505쪽
· 출판일 : 2002-02-25

책 소개

그림의 비밀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완벽한 두뇌 게임--체스--을 그려낸 추리소설. 반 호이스의 그림 <체스 게임>은 500년 전 살인사건을 알리는 증거물인 동시에 중세 플랑드르 지방의 친프랑스 파와 친부르고뉴 정파의 세력다툼을 암시한다. 1993년 프랑스 '탐정 소설 그랑프리' 수상작이자 1994,1997,1998년「뉴욕 타임스」 외국소설 추천작이다.

목차

1. 거장 반 호이스의 비밀
2. 구신다, 옥타비오, 스카라무슈
3. 체스에 얽힌 문제
4. 제3의 인물, 체스 플레이어
5. 흑녀의 미스터리
6. 체스 테이블과 거울에 대하여
7. 누가 기사를 죽였는가?
8. 네 번째 체스 플레이어
9. <동문>의 해자
10. 청색 자동차
11. 분석적 접근
12. 여왕, 기사, 주교
13. 일곱 번째 봉인
14. 대화
15. 흑녀의 종말

스페인 대중 문학의 선두, 페레스 레베르테

저자소개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 현대작가 중 해외에 가장 많이 번역 소개된 작가인 레베르테는 1951년 스페인 항구도시 카르타헤나에서 태어났다. 정치학과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1973년부터 1994년까지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등 각종 언론 매체에서 특파원 및 종군기자로 활동하며 주요 국제분쟁이나 내전을 취재했다. 《경기병》(1986)을 통해 작가로 데뷔한 레베르테는 이후 《검의 대가》(1988)를 발표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잇따라 발표한 《플랑드르 거장의 그림》(1990)과 《뒤마 클럽》(1993)이 유럽 출판계를 뒤흔들 정도의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스페인 대중문학의 기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뒤마 클럽》은 출간 당시 유럽에서만 200만 부 이상 팔려나가며 그에게 ‘스페인의 움베르토 에코’라는 찬사를 안겨주었다. 또한 이 작품은 당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조니 뎁 주연으로 영화화되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전업작가의 길을 걷게 된 레베르테는 《독수리의 그림자》(1993), 《분쟁 지역》(1994), 《북의 껍질》(1995), 《코르소의 라이선스》(1998), 《항해지도》(2000), 《남부의 여왕》(2002), 《분노의 날》(2007), 《푸른 눈》(2009) 등을 발표하며 명실 공히 스페인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 상(언론 부문), 발롬브로사 그레고르 폰 레초리상, 온다스상, 프랑스 탐정소설 그랑프리상, 예술문학 기사상, 장 모네 유럽문학상, 스웨덴 추리소설 부문 한림원상 등 유럽 유수의 문학상들을 수상해 대중성은 물론 문학성까지 인정받은 그는 2003년에는 최연소로 스페인 한림원의 멤버로 선정되었다. 《공성전》은 작가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레베르테가 그간의 모든 기량을 발휘해 써내려간 작품으로, 철저한 고증으로 복원한 역사와 놀라운 상상력으로 펼쳐내는 미스터리가 한데 어우러진 장엄한 대서사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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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어권 문학, 인문, 예술 분야 텍스트를 여러 매체를 통해 국내에 소개하는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해왔다. 『연애 소설 읽는 노인』 『페드로 파라모』 『구르브 연락 없다』 『바다의 성당』 같은 현대소설, 『시대를 앞서간 여자들의 거짓과 비극의 역사』 『16인의 반란자들. 노벨문학상 작가들과의 대화』 『아프로디테.감각의 향연』 같은 인문서 등을 우리 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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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체스 플레이어는 다소 무관심한 표정을 지으며 대꾸했다. 그렇다고 도전적인 태도도 아니었다.
"하지만 체스를 두는 사람은 많습니다. 난 하필 내가 왜......"
"다들 당신이 최고라고들 하잖소"

순간, 체스 플레이어가 세사르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의 얼굴 표정이 기이하게 바뀌고 있었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릅니다"
훌리아는 그의 표정과 심중을 읽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게 당신들이 얘기하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입니까. 최고? 좋습니다. 그러나 최고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최고라는 것은 머리칼이 금발일 수도 있고, 발이 평발일 수도 있는 경우와 똑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들 앞에서 그것을 특별하게 증명해야 할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랬더라면 시합이니 뭐니 하는 자리를 찾아다녔을 겁니다."
체스 플레이어가 마지못해 그 말을 받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어쨌든 나는 시합에 나가지 않습니다.
"이유가 있소?"
체스 플레이어는 그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텅 빈 커피잔을 힐끗 보며 어깨를 추켜세웠다.

(본문 121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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