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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 - 하

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 - 하

조르지 아마두 (지은이), 오숙은 (옮긴이)
열린책들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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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 - 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나 플로르와 그녀의 두 남편 - 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스페인/중남미소설
· ISBN : 978893290791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8-04-10

책 소개

20세기 남미를 대표하는 대문호이자 브라질 국민 작가로 추앙받는 조르지 아마두의 장편소설. 주인공 도나 플로르의 바람둥이 남편 바지뉴 기마랑이스가 사망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나의 남편 바지뉴는 소문난 노름꾼바람둥이다. 그는 바이아 여인으로 분장하고 참석한 카니발의 가장행렬 도중 심장 마비로 숨을 거두었다.

목차

1권

제1장 도나 플로르의 첫 남편 바지뉴의 죽음과 경야, 매장_15
막간_43
제2장 그녀의 과부 생활 초기, 시련과 깊은 애도의 시기_55
제3장 반상복 기간, 칩거 중인 과부의 사생활 이야기_253


2권

제3장 반상복 기간, 칩거 중인 과부의 사생활 이야기(계속)_327
제4장 안정되고 평화롭고, 두려움이나 슬픔이 없는 도나 플로르의 생활_371
제5장 특이한 사건들이 동반된 정신과 물질 사이의 치열한 전쟁_481

바이아의 문화와 활기찬 삶을 담은 문학(오숙은)_609
조르지 아마두 연보_617

저자소개

조르지 아마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2년 브라질 남부 내륙 지방의 이타부나에서 카카오 농장주의 아들로 태어났다.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위한 투쟁과 비참한 환경을 어렸을 때부터 접했으며 18세 때 그들의 생활을 소재로 한 첫 소설 <카니발의 나라>, 2년 뒤 <카카오>를 발표하며 일약 세상에 문명을 떨쳤다. 사회주의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을 활발히 발표하는 와중에도 열성적인 좌익 활동으로 몇 번의 투옥과 작품 소각 등을 거치며 그의 책은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금서가 되었으나 유럽에서는 <주비아바>의 출간을 계기로 카뮈를 위시한 많은 지식인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1945년 브라질 공산당 대표로 출마하여 국회의원이 되었으나 정권의 박해와 탄압으로 1947년 프랑스로 망명길에 올랐고 1951년 소련에서 레닌평화상을 수상했다. 1955년 오랜 망명 생활 끝에 브라질로 귀국한 아마두는 정치 활동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문학에만 전념해 1958년 그의 대표작 <가브리엘라, 정향과 계피>를 발표했다. 젊었을 때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계열 작품들과는 다른 세상에 대한 원숙한 시선과 해학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으로 그는 브라질 국민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1961년 브라질 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브라질, 포르투갈, 이탈리아, 이스라엘, 프랑스의 수많은 대학, 그리고 남미 대부분의 국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사망했으며 그의 유해는 자신의 집 정원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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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숙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 브리태니커 회사에서 일한 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친절한 불안 상담소』(조슈아 플래처·딘 스탓), 『식물의 힘』(스티븐 리츠), 『정치철학』(스티븐 스미스), 『세상과 나 사이』(타네하시 코츠), 『공감 연습』, 『리커버링』(이상 레슬리 제이미슨), 『등대지기들』(에마 스토넥스), 『거기 눈을 심어라』(M. 리오나 고댕), 『숄』(신시아 오직), 『자유』(레아 이피), 『문명과 전쟁』(아자 가트, 공역), 『유럽 문화사 1~5』(도널드 서순, 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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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달빛 환하던 그 다정한 밤들의 기억, 도나 플로르는 잠을 못 이룬 채, 두 번 다시 바지뉴가 자신의 몸을 만져서 꺼져 가는 불씨를 되살려 주지 않으리란 걸 알아 버린 비애와 절망을 그 기억으로 달래 보려고 애썼다. 긴긴 밤들을 기다려도, 예전의 길거리 세레나데에서 음정이 틀리던 그 목소리를 이제 다시는 듣지 못하리라. - 본문 170쪽에서

그 슬픈 기념일 아침에 도나 플로르는 눈물을 흘리며 꽃을 들고 묘지를 찾아갔다가, 묘비 옆에 서서, 그것이 위안과 평안을 준다는 듯 오랜 시간 머물렀다. 과부로 지냈던 그 격동의 시기 중 가장 고요했던 날이었다. 그녀가 느낀 것은 슬픔, 그냥 슬픔과 죽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뿐이었다. 깊은, 위안의 외로움.
카니발 축하 행사가 열리던 날들은 더욱 괴로웠다. 음악과 노래, 많은 것이 지난해의 음악, 노래와 똑같았기 때문에 그 비극적인 일요일의 기억들이 되살아났다. 흥겨운 사람들의 무리와 클럽들, 북 치는 사람들의 행렬, 커다란 북이나 아포셰가 지나가는 것을 창가에서 바라보며, 그녀는 라르구 도이스 지 줄류에서 종이테이프와 색종이 가루 사이에 바이아 여인처럼 분장하고 누워 죽어 있던 죽은 남자를 떠올렸다. - 본문 335쪽~33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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