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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

푸른 수염

아멜리 노통브 (지은이), 이상해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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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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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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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푸른 수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32916514
· 쪽수 : 196쪽
· 출판일 : 2014-09-15

책 소개

아멜리 노통브의 2014년 작으로, 샤를 페로의 잔혹동화 <푸른 수염>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노통브 특유의 '비유하고, 상징하고, 무심한 듯 웃기기'는 작품 속 남녀 주인공(푸른 수염과 젊은 아내)이 주고받는 대사에서 빛을 발한다.

목차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

저자소개

아멜리 노통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벨기에 외교관이어서 일본,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 브르네오, 라오스 등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1985년 벨기에로 돌아와 브뤼셀 자유대학(ULB)에서 라틴 철학과 문헌학을 공부했다. 1992년 데뷔작 『살인자의 건강법』을 발표하자 ‘천재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프랑스 문단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아멜리 노통브는 이 작품으로 르네 팔레상, 알랑 푸르니에상 등을 수상했다. 이후 매년 가을 신작 소설을 발표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프랑스 문단에 화제를 불고 다니며 베스트셀러의 상단을 장식해 왔다. 이외에도 프랑스 학술원 소설 대상, 사르돈상, 보카시오상, 독일 서적상 등을 수상했다. 아멜리 노통브는 2008년 벨기에 국왕으로부터 왕관 훈장 사령관에 서훈되었고, 2015년에는 벨기에 왕립 프랑스어 언어·문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며 개인 남작 작위를 받았다. 이후에도 매년 새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자전적 소설 『이토록 아름다운 세 살』은 애니메이션 영화 〈리틀 아멜리〉로 제작되어 제78회 칸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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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 대학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릴 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출강한다. 『측천무후』로 제2회 한국 출판문화 대상 번역상을, 『베스트셀러의 역사』로 한국 출판 평론 학술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아멜리 노통브의 『첫 번째 피』, 『비행선』, 『갈증』, 『너의 심장을 쳐라』, 『추남, 미녀』, 『느빌 백작의 범죄』, 『샴페인 친구』, 『푸른 수염』, 『머큐리』,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미셸 우엘벡의 『어느 섬의 가능성』, 델핀 쿨랭의 『웰컴, 삼바』, 파울로 코엘료의 『11분』,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크리스토프 바타유의 『지옥 만세』, 조르주 심농의 『라 프로비당스호의 마부』, 『교차로의 밤』, 『선원의 약속』, 『창가의 그림자』, 『베르주라크의 광인』, 『제1호 수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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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녀는 열다섯 명의 지원자를 둘러보았다. 그 누구도 방이 절실히 필요해서 오지는 않았다는 게 확연히 보였다. 그들은 고급 주택가에 사는 여자들로, 오로지 에스파냐 귀족 성을 가진 남자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온 것이었다. 그 사실을 확인하자, 사튀르닌은 속이 부글거려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귀족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프랑스인의 천박한 기질을 견딜 수가 없었다. 〈워워, 마음을 가라앉혀.〉 그녀는 속으로 생각했다. 〈우스꽝스러운 수군거림 따위에는 신경 쓰지 마. 넌 방을 얻기 위해 여기 와 있는 거야. 그게 다야.〉


「전 당신의 여자가 아니에요.」 「내 여자요. 오늘 아침부터는.」 「천만에요. 전 계약서를 조목조목 읽어 보고 서명했어요.」 「그건 계약서에 담기에는 너무나 미묘한 문제지.」 「좋을 대로 말씀하세요. 전 당신한테 조금도 끌리지 않으니까.」 「나 역시 그렇소.」 「그럼 왜 절 당신의 여자라고 하시죠?」 「운명이니까. 오늘, 방을 얻기 위해 열다섯 명의 여자가 왔었소. 당신을 보는 순간, 난 즉시 당신과 함께라면 운명이 완수될 수 있으리라는 걸 알았소.」 「내 동의 없이는 아무것도 완수되지 않을 거예요.」 「그렇긴 하오.」 「따라서 아무것도 완수되지 않을 거예요.」 「당신을 이해하오. 당신이 날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 건 당연하오. 난 매력적인 남자가 아니니까.」 「사람들에게 염증을 느꼈다고 하셨는데, 남자들에 대해 그렇다는 얘기였군요.」 「여자들도 지겹긴 마찬가지요. 하지만 그중 몇몇하고는 사랑이, 결코 싫증 나지 않는 사랑이 가능하지. 거기에 미스터리가 있소.」 사튀르닌은 인상을 찌푸렸다.


「도대체 무슨 변태 놀이를 하시는 거예요? 당신은 방이 필요한 여자들을 집에 들이고, 유혹하고, 잘못을 저지르게 부추기고, 그리고 처벌해요.」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절 멍청한 여자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당신은 어떠한 구실로도 들어가서는 안 되는 암실을 직접 보여 줘요. 그러고는 그 방이 열쇠로 잠겨 있지 않다, 그건 신뢰의 문제다, 그 방에 들어간다면 당신이 알게 될 테고 그럼 크게 후회하게 될 거라고 말하죠. 당신이 그 금지된 방에 대해 그토록 집요하게 말하지 않았다면, 그들 중 어느 누구도 그 방에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을 거예요. 전 당신이 그들을 벌하며 맛보았을 가학적인 쾌감을 능히 상상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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