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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살아 있는 모든 것에 안부를 묻다 (시인이 관찰한 대자연의 경이로운 일상)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2924359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05-2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32924359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4-05-20
책 소개
스웨덴의 시인이자 에세이스트인 니나 버튼은 1946년생으로 평생 글을 쓰는 삶을 살아 왔다. 어느 날 그녀는 한적한 시골에 있는 별장을 개조해 그곳에서 집필 작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오래도록 비어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무수한 생명이 그 낡은 공간에서 활기차게 지내고 있었다. 저마다의 생명력을 뽐내면서 말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파랑 지붕
2 문 앞의 날갯짓
3 벽 위의 개미
4 바다가 보이는 베란다
5 야생의 땅에 깃든 힘
6 보호하는 나무
참고 문헌
리뷰
쩡아.*
★★★★★(10)
([마이리뷰]제공받아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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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10)
([마이리뷰]생물을 사랑하는 시인이 쓴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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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
★★★★★(10)
([마이리뷰]자연 속 존재와 교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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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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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10)
([마이리뷰]살아 있는 모든 것에 안부를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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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
★★★★★(10)
([100자평]더 많이 읽히길 바랍니다.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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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8)
([100자평]그 놈의 안부는 왜 그리들 물어보는지, '안부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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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나*
★★★★★(10)
([마이리뷰]에세이 추천 『살아 있는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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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8)
([마이리뷰]시인이 관찰한 대자연의 경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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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구상의 삶과 생명에 관해 내가 아는 것은 모두 인간의 알파벳을 통해 나에게 전달된 지식들뿐이다. 내 주변을 날아다니고, 걸어 다니고, 기어다니고, 헤엄쳐 다니는 생명체들은 그들 나름의 언어, 자연에 걸맞은 언어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글자 그대로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있거나, 임시로나마 뿌리를 내리지 않은 경우에는 땅과 견실한 관계를 맺으며 걸어 다니거나 가벼운 몸으로 날아다니고 있을 것이다. 알파벳보다 더 오래된 동물들의 언어를 과연 내가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새의 비행은 모든 면에서 알면 알수록 경탄스럽다. 시속 60킬로미터 이상의 고속 비행을 하다가도 갑자기 멈추어 흔들거리는 가지에 착륙할 수 있는 새도 있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잠을 잘 수 있는 새가 있는가 하면, 공중에서 짝짓기를 할 수 있는 새도 있다. 새의 깃털은 감각 기관의 역할을 해서 깃털의 뿌리는 풍속 정보를 피부 신경에 전달한다. 날개를 위쪽으로 움직이면 깃털이 활짝 펴지지만, 날개가 공기를 밀어젖히는 동안 미세한 가시들이 깃털들을 연결해서 흩어지지 않도록 한다. 동일한 깃털은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으며 새가 날기 위해서는 모든 깃털이 힘을 합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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