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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학
· ISBN : 9788933115237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3-10-1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I. 요한묵시록과 파트모스
성요한수도원
묵시록 동굴
일곱 교회와 일곱 묶음
꼭 그렇게 될 것에 관한 기록
요한의 소명(묵시 1,9-20)
하느님의 개입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보는 책, 요한묵시록
환시의 의미
프로코로스 부제와 키놉스 이야기
II. 일곱 교회
1. 에페소
신약성경의 고향, 에페소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묵시 2,1-7)
일곱 별을 쥐고 일곱 황금 등잔대 사이를 거니는 이
에페소 감독에 대한 칭찬과 질책
니콜라오스파
사도요한대성당
사도 요한과 에페소
아르테미스 신전과 우상숭배
황제숭배 사상과 그리스도교
헬레니즘 문화 속 황제숭배 사상
도미티아누스 신전의 황제숭배
첫째 짐승과 둘째 짐승
물고기 상징
성모님의 집
성모 승천 교리
교회의 모상이신 성모님
성모기념성당과 에페소 공의회
잠든 일곱 사람의 동굴
2. 스미르나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지, 스미르나
스미르나의 유다교와 그리스도교
스미르나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묵시 2,8-11)
처음이자 마지막인 분
스미르나의 환난과 궁핍
사도 요한의 제자, 폴리카르포
몬타누스파와 폴리카르포
폴리카르포의 순교
폴리카르포의 제자, 이레네오
폴리카르포기념성당
3. 페르가몬
페르가몬 왕국과 아탈로스 왕조
로마의 첫 아시아 속주
페르가몬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묵시 2,12-17)
날카로운 쌍날칼을 가진 이
사탄의 왕좌
순교자 안티파스
발라암의 가르침을 고수하는 이들
페르가몬의 아크로폴리스
제우스 제단
아스클레피온
트라야누스 제단과 짐승의 상
숨겨진 만나와 돌에 새겨진 새 이름
붉은 교회
4. 티아티라
옷감 장수 리디아의 고향
티아티라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묵시 2,18-29)
불꽃 같은 눈과 놋쇠 같은 발을 가진 이
사랑, 믿음, 봉사, 인내
이제벨은 누구일까?
이제벨에 대한 처벌인 질병, 환난, 죽음
사탄의 깊은 비밀
5. 사르디스
전설 속 리디아 왕국의 수도 사르디스
아르테미스와 황제숭배의 흔적들
사르디스의 유다교 흔적들
사르디스의 그리스도교 흔적들
사르디스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묵시 3,1-6)
하느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
살아있다지만 사실은 죽어있다
생명의 책
6. 필라델피아
몬타누스파와 페푸자
순교자의 도시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묵시 3,7-13)
거룩하고 진실한 이
다윗의 열쇠를 가진 이
사탄의 무리
하느님 성전의 기둥과 새 이름
7. 라오디케이아
라오디케이아와 황제숭배
계획도시 라오디케이아
부유한 도시 라오디케이아
라오디케이아의 수로 시스템
라오디케이아, 히에라폴리스, 콜로새 교회와 사도 바오로
라오디케이아의 유다교
라오디케이아 공의회
라오디케이아 신자들에게 보내는 말씀(묵시 3,14-22)
창조의 근원이신 분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신앙
눈멀고 벌거벗은 신앙
우리 문을 두드리고 계신 예수님
[부록 1] 상징의 문법
예언과 묵시
상징의 문법
묵시록, 예언의 말씀
[부록 2] 요한묵시록의 구조
[부록 3] 짐승의 수 육백육십육
숫자 해석
삼각수 해석
상징적 해석
[부록 4] 십사만 사천은 누구인가?
열두 부족 목록에 관한 문제
십사만 사천은 실제 수인가, 상징적 수인가?
십사만 사천은 누구인가?
미주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성지를 방문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그런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최고의 성지순례 안내서가 있다. 바로 ‘성경’이다. 성지순례는 성경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깊이 느끼기 위한 여행이다. 성지순례와 성경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묵시록 동굴은 요한이 갇혔던 감옥 또는 그가 머물렀던 거처로 알려져 있다. 바로 그곳에서 요한은 어느 주일 성령께 사로잡혀 ‘나팔 소리처럼 울리는 큰 목소리’를 듣게 된다. 여기서 큰 목소리가 나팔 소리처럼 울렸다는 말은 하느님의 개입과 함께 계시가 주어졌음을 상징한다.
묵시문학은 대개 자신들이 당하는 고통의 의미를 설명해 주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하여 사용되던 문학 양식으로, 다양한 암시와 상징 등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이전 작품들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킨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마치 묵시록을 비밀스러운 책으로 여기며, 그 안에서 무엇인가 숨겨놓은 진실, 감추어진 비밀들을 찾아내려 했다. 그러나 이런 묘사 방법은 무엇인가를 감추어 놓기 위함이 아니라, 박해를 피하기 위한 목적이 강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더 나아가서 묵시록 저자는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모든 일의 전부가 아니라 그 현실 너머에서 일어나는 일이 있음을 그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