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 리델 하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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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10월 31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20세기 초에 영국으로 다시 돌아온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전술,역사,운동,항공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1914년 왕립 요크셔 경보병 연대에서 소위로 임관했으며 1915년 프랑스에 파견되어 1916년 솜 공세에 참전했고 1924년에 대위로 전역했다. 그를 ‘장군을 가르친 대위’라고 부르게 된 연유도 여기에 있다. 군에서 전역한 후 그는 군사 전문 기자가 되어 많은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명성을 얻게 된 그는 영국 정부 고위 관리들에게 자문을 해 주였으며, 특히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전에는 육군성 장관 호어-벨리샤의 군사 고문을 지내기도 하였다. 그러나 제 2차 세계대전 동안 그의 명성은 쇠퇴를 거듭했는데, 이것은 제 2차 세계대전의 개전에 대한 그의 예언이 결정적으로 빗나갔고,영국의 무장과 징병제 도입에 반대하는 정책을 조언했으며,전쟁중 히틀러와 협상을 하도록 영국 정부에 강요했기 때문이다. 그는 1950년 이후 잃어 버린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1960년대 중반에는 다시 원래의 명성을 회복했다.
<제 1,2차 세계대전사> <셔먼 장군>(전기) <영국 기갑 부대 발달사> <독일 장군과의 대담> <회고록>(2권) <근대군의 재건> 등 30여권을 저서를 발간하고 보병,기갑,대전략에 대한 혁신적이며 영향력 있는 이론을 주장했다. 1963년 영국 왕립 군사 문제 연구소에서 ‘체스니’ 기념 훈장을 받고 1966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으며 1970년 1월 29일 사망했다. 리델 하트의 명성은 분석가로서뿐만 아니라 역사가로서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정책 자문가로서는 실패했다. 그러나 유럽의 수많은 전역들을 통해 작전적 통찰력을 입증했기 때문에 영국과 독일의 군사 지도자들도 그의 영향력을 상당히 관대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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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만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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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육군대학 명예교수로 1950년 육군사관학교 제10기로 임관, 사관생도 신분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이후 미국 육군보병학교와 지휘참모대학을 졸업하고 육본정보처장, 육군대학 교수부장을 거쳐 1976년 준장으로 예편했다. 예편 후 육군대학에서 전술을 강의하면서 이와 관련한 군사 서적을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 『롬멜 보병전술』, 『롬멜전사록』, 『현대 육군의 개혁』, 『워 다이어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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