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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고대사 > 한국고대사 일반
· ISBN : 9788933704608
· 쪽수 : 422쪽
· 출판일 : 2004-10-25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상편 <삼국유사>론
I
<삼국유사>론의 구상
<삼국유사>의 편목 구성
II
<삼국유사> '왕력' 편의 검토
<삼국유사> '기이' 편의 고찰
<삼국유사> '흥법' 편의 취지
<삼국유사> '탑상' 편의 의의
신라 불교에서의 효 관념―<삼국유사> '효선' 편을 중심으로―
신라 불교에서의 국가와 개인의 문제―<삼국유사> '의해'ㆍ'신주'ㆍ'감통'ㆍ'피은' 제편(諸篇)을 중심으로―
III
<삼국유사> 기록의 신빙성 문제
<삼국유사>의 사학사적 의의
하편 <고려사> '병지' 역주
머리말
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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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책속에서
최근 <삼국유사>에 대한 연구는 하나의 유행과 같이 되었다. 대개는 <삼국사기>를 낮게 평가하는 대신 <삼국유사>를 높이 평가하는 이들 연구는 몇 가지 두드러진 경향을 지니고 있다.
그 첫째가 <삼국유사>의 민족적 성격을 강조하는 점이다. 이러한 지적은 분명히 일면의 진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민족의 자주적 입장을 신이로써 정당화하려고 한 것이 무조건 긍정적으로 평가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일연 당시의 우리나라 지식인들을 신이로써 설득하기에는 그 지적 수준이 높았다고 생각된다. 그들은 대부분 도덕적인 선정(善政)을 함으로써 국가가 융성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신이에 의존하려는 생각으로부터 탈피하고 있었다. 물론 도덕지상주의(道德至上主義)에도 한계가 있게 마련이지만, 그러나 신이에 의존하려는 생각보다는 앞선 것임이 분명하다. 민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묻지 않는다는 민족지상주의(民族至上主義)의 입장에서 <삼국유사>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재고되어야 할 것이다. - 본문 9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