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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과 도솔천의 도상학

미륵과 도솔천의 도상학

(佛說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에 근거하여)

고혜련 (지은이)
일조각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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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과 도솔천의 도상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륵과 도솔천의 도상학 (佛說觀彌勒菩薩上生兜率天經에 근거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종교미술
· ISBN : 9788933706169
· 쪽수 : 374쪽
· 출판일 : 2011-09-20

책 소개

약 2세기경 페르시아 문화와 함께 중국에 들어온 미륵신앙은 5∼6세기 북위시대에 매우 중요한 정치적·종교적 사상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5세기 초 중국에 소개된 <불설관미륵보살상생도솔천경>은 미륵신앙의 대표적인 경전으로서, 북위의 불교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필자는 파노프스키의 도상해석학적 방법론에 근거하여 북위시대 운강석굴의 불상과 문수산 만불동 벽화 '미륵상생경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목차

지은이의 글

1. 들어가며
2. 미륵신앙과 북위 불교의 전개
2-① 미륵신앙의 전개
2-② 북위의 불교 유입과 전개
(1) 북위 불교와 전륜성왕 사상|(2) 운강석굴 축조와 불교사상|(3) 북위의 법란과 미륵 친견 시기
3. 미륵신앙과 교각상 도상
3-① 도상학적 방법론에 따른 불상 분석
3-② 교각상의 기원
3-③ 교각상의 복식과 북위 양식
(1) 교각보살상의 복식형|(2) 교각부처상의 복식형|(3) 교각상과 북위 양식
3-④ 미륵상생신앙과 교각보살상 도상
(1) 조상 명문에 나타난 미륵상생신앙|(2) 미륵상생보살의 도상
3-⑤ 미륵하생신앙과 교각불상 도상
(1) 조상 명문에 나타난 미륵하생신앙|(2) 미륵하생불의 도상
4. 『상생경』과 사유상 도상
4-① 『상생경』에 기반한 새로운 사유상 도상의 정립
4-② 『상생경』과 사유관
(1) 관법수행: 관자와 피관자|(2) 사유관법
4-③ 사유관과 반가사유상 도상
4-④ 사유관과 교각사유상 도상
5. 『상생경』과 도솔천 도상
5-① 『상생경』과 문수산 만불동 벽화
5-② 도솔천의 도상
(1) 천자|(2) 보궁|(3) 천신 뇌도발제|(4) 선법당|(5) 오대신|(6) 정원
6. 나오며

부록
표 1 운강석굴의 미륵불감 위치
표 2 운강석굴에서 교각본존불과 좌우 협시 반가상 구조를 가진 미륵불감의 위치
표 3 천개에 표현된 내영상 도상: 시무외인의 교각본존불과 천인상 및 선정불
표 4 설법상: 전법륜인의 교각본존불과 연화좌
표 5 협시상 불감이 독립된 삼존불 구조

약자 설명
참고문헌
도판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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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고혜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박물관에서 재직하다가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독일 도상해석학의 연구방법론을 습득하기 위해 바르부르크가 교수로 재직했던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2002년 10월 하이델베르그대학에서 『미륵과 도솔천의 도상학』으로 박사논문을 제출, 2003년 2월 예술사학과 중국학 복수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 후 LMU뮌헨대학 중국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어 2007년 한국 귀국 전까지 재직하였다. 2007년부터 2017년 5월 하이델베르그대학으로 연구년을 떠나기 직전까지 10여 년 동안 대학 강의와 독일 동아시아 연구 DB 자료 구축에 힘썼다. 하이델베르그대학 연구년 동안 하이델베르그대학, 뷔르츠부르그대학, 튀빙엔대학,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도상해석학 관점으로 본 한국예술사 강연을 하였다. 또한 독립기념관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위탁한 한국독립운동사 자료총서 제43집 『독일어 신문 한국관계기사집』 발간 작업을 완수, 이를 통해 일제강점기 새로운 자료를 세상에 알렸다. 현재 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이 파견한 한국학 교수로서 2019년 신학기부터 독일 뷔르츠부르그대학에서 매 학기 한국예술사, 한국사를 강의하고 있다. 앞으로 독일에 현존하는 한국관계자료를 찾아내고 번역 작업을 통해 올바른 한국관 정립에 노력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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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필자는 불상 조성의 목적이 예술작품의 창작이 아니라, 수행자들의 관념 속에 존재하는 부처를 구체적인 형상으로 만들어 관불觀佛과 예배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데 있었다고 본다. …… 흥미로운 점은, 우리나라에서는 운강석굴 교각상과 같은 불상을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운강석굴 불감에서는 반가사유상이 교각본존불의 좌우 협시상脇侍像으로만 존재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독존상獨尊像이라는 점이다. 동일한 미륵경전을 바탕으로 미륵신앙을 구현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이 같은 불상 조상과 형태의 차이는 한중 양국에서 불교문화가 파생될 수 있는 자연 환경적 조건, 불교문화 인식에 대한 관점, 불교사상에 대한 자국민의 사고와 가치관 등 불교문화를 형성하는 사회적 제반 조건과 배경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미륵상생신앙에 기반하여 조상된 교각보살상은 ‘미륵상생보살’의 도상으로 형성되었다. 미륵상생보살은 역할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집회에서 석가모니에게 수기를 받은 후 도솔천에 상생하여 사자좌에 앉아 도솔천의 천주임을 증명하는 천주상, 미륵신앙의 수행법인 관법수행을 실천하고 계율을 준수하고 십선을 행하는 공덕으로 죽은 자를 도솔천으로 내영하는 내영상, 도솔천에서 천인과 석가모니 제자에게 설법하는 설법상이다. 한 불상이 한 역할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천주상이면서 설법상이거나, 내영상이면서 설법상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와 같이 원효가 설명한 관법 단계를 거치는 수행법을 ‘사유관’이라 칭하고, 용문석굴 출토 반가상과 같이 턱을 손으로 받치는 사유 수인과 함께 반가 자세를 취하는 반가상을 북위시대 미륵신앙 수행자들의 관법수행 형상으로 본다. 운강 5굴 남벽 명창 동면 미륵불감의 삼존불은 ‘관자와 피관자’의 관계를 보여 주는 구조로서 본존불인 교각상은 피관자의 형상이며 좌우에 협시한 반가사유상은 관자의 형상으로 사유관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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