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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디데이

(1944년 6월 6일, 세상에서 가장 긴 하루)

코넬리어스 라이언 (지은이), 최필영 (옮긴이)
일조각
2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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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디데이 (1944년 6월 6일, 세상에서 가장 긴 하루)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 ISBN : 9788933706855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14-11-07

책 소개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룬 책들 가운데 으뜸가는 고전으로 꼽히는 이 책은, 단순히 전쟁사라기보다는 전쟁을 몸으로 치른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낯선 전장에 몸을 던진 연합군 군인들의 이야기, 침공하는 연합군에 맞서 싸운 독일군 군인들의 이야기이다.

목차

책을 옮기며
자료 목록
주요 인물

프롤로그: 노르망디 침공이 결정되기까지
서문: 디데이, 1944년 6월 6일 화요일

Ⅰ. 기다림
1944년 6월 4일, 평화롭지만 암울한 일요일 아침
롬멜, 고민 끝에 휴가를 내다
롬멜의 확신
보헤미아 출신 상병의 고집
독일군, 연합군 침공 예보를 감청하다
롬멜은 떠나고 아이젠하워는 중대 결정을 내리다
연합군 선단, 프랑스를 바로 앞에 두고 방향을 돌리다
디데이가 연기된 것을 모르고 대기 중인 X23
계속 새어 나가는 비밀
‘지상 최대의 작전’, 디데이가 결정되다
오늘도 우리는 대기 중
레지스탕스, 소리 없이 치열한 전쟁을 벌이다
연합군, 마지막 만찬을 들다

Ⅱ. 밤
햄과 잼
대체 무슨 일일까?
선도병들, 시간과 싸우다
적진 한가운데로
전쟁의 안개 속을 헤매는 독일군 지휘관들
독일군, 생트-메르-에글리즈와 통신이 끊어지다
X23, 연합군 함정을 위해 불을 밝히다
직접 와서 두 눈으로 한번 보라고!

Ⅲ. 디데이
새로운 새벽이 열리다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시키는 대로 하라고!
곧 해방이 될 거야!
마침내, 긴장이 깨졌다
노르망디로 진격!
포탄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드디어 도착한 증원군
세상에서 가장 긴 하루가 끝나고 새로운 세계가 시작되다

에필로그: 디데이 이후

디데이 사상자
디데이 참전자 명단
감사의 말
The Longest Day의 유산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코넬리어스 라이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종군기자, 언론인, 편집자, 그리고 작가로 산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1920년 6월 5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공부를 마치고 런던으로 건너가 1941년 로이터 통신에 입사했으며, 1943년부터는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종군기자로 일했다. 디데이 전에는 미 공군 폭격기에 14번 동승하는 치열함을 보이면서 공군 작전을 취재했고, 디데이를 취재한 것은 물론 디데이 이후에는 패튼이 이끄는 미 제3군을 따라 프랑스와 독일을 누볐다. 전후 태평양 전쟁을 취재하며 일본 지국을 개설했고, 1946년에는 예루살렘에서 활동하며 중동을 취재했다. 1947년 『타임』 편집기자로 자리를 옮기며 미국으로 건너가서는 미국의 핵 실험을 취재했다. 1949년 『뉴스위크』를 거쳐 1950년 탐사보도라는 영역을 개척한 『콜리어스 위클리』로 옮긴 라이언은 미국의 우주 계획을 대중에 알려 명성을 얻었다. 1956년 디데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자료 조사를 시작한 라이언은 1959년 The Longest Day를 출간해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리더스다이제스트』에 합류해 1965년에는 베를린 전투를 다룬 The Last Battle을 출간했다. 1970년 암 판정 뒤 화학요법 치료를 받으면서도 마켓-가든 작전을 다룬 A Bridge Too Far를 집필해 1974년에 출간했다. 세 편 모두 제2차 세계대전을 다룬 고전으로 통하며 이후 같은 주제로 출간된 수많은 책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The Longest Day와 A Bridge Too Far는 각각 동명 영화로 만들어져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전쟁 영화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라이언은 A Bridge Too Far 출간 두 달 뒤인 1974년 11월 23일 사망했다. 라이언은 1950년 캐스린 모건Kathryn Morgan(1925~1993년)과 결혼하고 미국으로 귀화했다. 작가이자 편집자였을 뿐만 아니라 라이언의 충실한 조력자였던 캐스린은 1979년 라이언의 투병기를 담은 A Private Battle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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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육군 소령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지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휘관과 참모장교 보직을 여럿 거쳤으며, 한국군 건설공병지원단(서희부대) 통역장교로서 이라크와 쿠웨이트에서(2003~2004) 그리고 UN Mission in Sudan(UNMIS)의 Military Observer와 교관으로 수단에서(2006~2008) 각각 근무했다. 육군사관학교 외국어학과 강사(2010~2012)와 한미연합군사령부 정보참모부(2014~2016)를 거쳐 현재는 해외파병 관련 직위에 근무 중이다. 역서로는 수단 내전의 원인과 실상을 다룬 『수단 내전』(2011), 19세기 서구 제국주의와 이슬람 원리주의가 충돌한 제1·2차 영국-수단 전쟁을 다룬 『카르툼』(2013),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다룬 『디데이』(2014)가 있다. 논문으로는 남수단 분리와 독립의 최대 쟁점인 아비에이(Abyei) 문제를 다룬 “아비에이 문제의 원인과 전망”(《아프리카 연구》 제30호, 2011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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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롬멜의 부대는 철조망을 여러 겹 두른 토치카, 콘크리트 벙커, 교통호에서 지뢰와 장애물이 엄청나게 설치된 해안선을 내려다보면서 연합군을 기다렸다. 롬멜이 지휘하는 포병은 모래사장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진지에 배치된 채 해변을 불바다로 만들 수 있도록 몇 번이고 조준까지 마쳤다. 심지어 포 몇 문은 해안에 있는 집 아래 감춘 콘크리트 포상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이런 포들은 바다가 아니라 연합군 돌격 병력이 모습을 나타낼 해변을 직접 겨누었다.


이제 아이젠하워 차례였다.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이 온 것이다. 그가 모든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는 내내 방 안에는 침묵이 흘렀다. 앞에는 스미스 중장이 앉아 있었다. 스미스는 아이젠하워가 깍지를 낀 채 말없이 탁자를 내려다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누구도 대신하거나 도와줄 수 없는 최고사령관의 고독을 읽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고 시계가 똑딱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시간이 계속 흘러갔다. 누구는 2분이, 다른 이는 5분이 지났다고 말했다. 아이젠하워가 고개를 들었다. 그는 긴장이 잔뜩 묻어나는 얼굴로 드디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명령을 내려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썩 내키지는 않지만 명령은 내려야 합니다. ……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아이젠하워가 일어섰다. 피곤해 보였지만 조금 전보다는 긴장이 풀어진 것 같았다. 6시간 뒤 날씨를 다시 확인하러 열린 짧은 회의에서 아이젠하워는 결정을 재확인했다. 디데이는 6월 6일 화요일로 확정되었다.


역사상 유례없이 거대한 이 함대는 느리다 못해 지루할 정도로 천천히 영국해협을 건넜다.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쓰는 행렬이 이어졌는데, 이는 넵튠 작전 이전에는 단 한 번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이동 방법이었다. 잉글랜드의 항구와 포구에 정박해 있다 쏟아지다시피 나온 배들은 두 줄로 호송 선단을 이루어 해안을 따라 이동하다가 와이트 섬 남쪽에 있는 해상 집결지로 모였다. 이 해상 집결지는 ‘피커딜리 광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곳에 모인 배들은 승선한 부대가 상륙할 해변을 기준으로 집결한 뒤 미리 정해진 자리에 정렬했다. 호송 선단 대형에서 어디에 있을지는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해 미리 정해 놓았다. 해상 집결지를 벗어난 호송 선단은 침공 해변으로 이어지는 항로를 따라 노르망디로 항해를 시작했다. 항로에는 이미 부표가 모두 설치되어 있었다. 호송 선단이 노르망디에 접근하면 고속 항로와 저속 항로로 다시 나뉘면서 최종적으로 항로는 모두 10개가 되었다. 소해정을 필두로 전함과 순양함이 뒤를 따르는 함대의 선두에는 마치 털이 곤두선 것처럼 레이더와 안테나가 빽빽하게 솟은 지휘 함정 5척이 있었다. 이들 함정은 유럽 침공을 총지휘하는 두뇌 역할을 했다.
눈 닿는 곳이면 어김없이 배가 있었다. 당시 배에 타고 있던 군인들은 이 역사적인 함대를 인생에서 목격한 가장 인상적이고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생생하게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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