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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34119630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19-04-15
책 소개
목차
추천사
오 규 훈 박사(영남신학대학교 총장)
이 승 호 박사(영남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김 양 일 박사(영남신학대학교 예배 설교학 교수)
김 창 섭 목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연구소 연구실장)
박 경 립 전도사(영남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3학년)
머리말 12
서언(序言) 15
제1부 복음서 21
제1장 영생의 길은 어디에(눅 10:25-37) 22
1. 본문의 역사적 상황과 문학 형식 22
2. 문의 석의(주석)와 해석 24
3.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32
제2장 회개에 대한 가르침(눅 13:1-9) 34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34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41
제3장 부활의 증인(눅 24:44-53) 44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44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53
제4장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요 1:29-42) 58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58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65
제5장 몸으로 이루신 성전(요 2:13-22) 66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66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72
제6장 생명의 물, 예수 그리스도(요 4:5-42) 75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75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93
제7장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요 12:1-8) 100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100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107
제2부 바울 서신 110
제8장 하나님의 언약과 아브라함의 믿음(롬 4:1-5, 13-17) 111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111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120
제9장 다른 복음은 없다(갈 1:1-12) 122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122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131
제10장 세월(엡 5:16-18) 135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135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142
제11장 마귀를 대적하는 싸움(엡 6:10-20) 147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147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157
제12장 그리스도 찬송(빌 2:5-11) 161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161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171
제13장 영원하신 왕께 존귀와 영광을!(딤전 1:12-17) 173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173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180
제3부 일반 서신 181
제14장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속죄(히 9:24-28) 182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182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192
제15장 그리스도인이 당하는 고난의 문제(벧전 4:12-14; 5:6-11) 194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194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204
제16장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의 증거(요일 5:9-13) 206
1. 본문의 상황과 본문 해설 206
2. 본문의 신학적 메시지와 오늘의 상황에 적용 216
결언(結言) 219
참고 문헌 224
원자료 출처 230
저자의 단독 도서 232
저자소개
책속에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같은 아브라함의 자손이고, 한때 연합하여 강력한 국가인 이스라엘을 이루었지만 후에 서로 갈등하는 관계가 되었고, 사마리아 공동체는 유대 공동체로부터 배격당하여 추방되었다. 그리고 사마리아인은 유대인의 이웃이 되지 못하여 늘 이방인처럼 대접을 받았다. 그런데 그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 만난 사람을 구해 주고 이웃이 되어주었다. 이웃이 된다는 의미는 자비를 베푼다는 의미가 있다. 마땅히 이웃으로 돌봐 주어야 할 이웃인 제사장과 레위인이 고난에 빠진 그 나그네를 돌봐 주지 못하고 이웃이 되지 못했을 때 사마리아 사람이 그를 불쌍히 여겨 구해 주고 돌봐 주며 이웃이 되어 주었다. 이웃 사랑의 계명이 이론적인 이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행이 뒤 따라야 함이 “너도 이와같이 하라!”(눅 10:37b)란 언급 속에서 분명해진다. 사랑에는 반드시 대가(代價)가 따른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을 내어 놓아야 가능하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이 귀중하다. 이웃 사랑을 위해서 인간에게 더 없이 귀중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필요하다. 시간과 물질에 차질이 생겨 손해와 불편이 생길 수도 있다. 손해와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물질이 아닌 이웃을 보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데 이웃 사랑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의 이웃이 되는 사람들이다.”
예수를 ‘세상의 구세주’로 알고 고백하는 신앙은 위대한 신앙이다. 유대인만의 구세주가 아니라 ‘세상을 위한 구세주’로 예수를 인식한 데서 사마리아인들은 신앙의 핵심에 이르게 되었다. 사마리아인들의 이러한 인식은 예수가 21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는 선언은 예배가 하나님의 구원 성취에 이르는 길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예수는 ‘세상의 구세주’이시고 지금 여기서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때를 성취하시는 분이다. ‘세상의 구세주’란 언급을 통해 포괄적 구원에 대한 고백에 이르기까지 성장한 사마리아인의 믿음(참조. 요 4:42; 요일 4:14)이 드러난다. 20절에서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란 사마리아 여인의 말은 당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들의 대립과 반목을 나타낸다. 이러한 대립과 반목을 극복하기 위하여 인간적인 노력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구원의 때를 바르게 알고 자신의 행동을 그때에 맞추는 신앙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화평’(엡 2:14)이시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이 사실을 기억하고 화해로 교회의 법을 삼고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평화(엡 2:15-16)를 유지하며 세상 악에 대해 능동적으로 투쟁할 것을 요구한다(엡 6:10-20).”25 이 전쟁에서 ‘평화의 복음’으로 ‘신을 신으라’고 권고한다. ‘평화의 복음’에 대한 언급을 통해서 볼 때 교회의 존재 가치가 세상의 평화를 지키는 일과도 관련된다. 바울과 같이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누구보다 많은 이적을 베풀었던 위대한 일꾼도 자신의 사역을 위하여 중보 기도를 부탁한다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그리스도인의 매일매일의 삶은 우주적인 전쟁이다. 어떤 싸움
도 쉽지 않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전심전력해야 된다.